2011.06.14 16:17

속보

(*.162.196.171) 조회 수 5427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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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검 형사5부(허철호 부장검사)는 14일 구사(뜸 놓는 사람) 자격 없이 침뜸 교육을 해 1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 등)로 구당 김남수 뜸사랑 정통침뜸교육원 대표(96)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0년 7월1일부터 2010년 12월31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구당빌딩 등 자신이 운영하는 침뜸교육원에서 불법으로 침뜸교육을 해 약 143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2008년 4월1일부터 2010년 7월11일까지 침뜸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을 상대로 시험을 보게한 뒤 합격자 1694명에게 ‘뜸요법사’ 또는 ‘뜸요법사인증서’를 부여하는 등 국민의 건강에 관련된 민간자격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1983년 행정소송을 통해 침사 자격을 인정받았지만 구사 자격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뜸 놓는 사람을 가리키는 ‘구사’는 일제시대 ‘침사’와 함께 운영된 자격 제도다. 62년 의료법 개정과 동시에 한의사제도가 신설되면서 사라졌지만 보건당국은 이전 자격자에 한해 침사와 구사를 인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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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7'

속보 2011.06.14 16:20 (*.162.196.171)

김남수선생은 많은 환자를 치료하였으며

수많은 정치인들이 이분에게 찾아가서 건강을 찾았다고 합니다

학벌주의...자격증주의....대한민국이 폐쇄성이라 볼수있겠습니다

학벌 자격증이 중요한게 아니고

능력이 있다면 인정해야 하는데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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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2011.06.14 16:34 (*.54.6.226)

김영삼 전대통령의 폐속에 바킨 침시술을 김남수선생께서 시술하셨다는게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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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1.06.14 17:41 (*.145.223.171)

http://blog.naver.com/blaze1122/30095279114

김남수씨에 대한 팩트만 정리한 글입니다.

판단은 다들 알아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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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2011.06.14 18:16 (*.162.41.195)

11 님 말씀이 맞다면..

탤런트 장모양도 침뜸을 받다가....나중에 고인이 된걸로 아는데..

무엇이 진실인지....

정확한 진실이 밝혀져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질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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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 2011.06.14 18:56 (*.131.167.73)

학벌, 자격증이 중요한게 아니고 능력이 있으면 인정해야 한다....예술이나 다른 분야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의료쪽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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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2011.06.14 19:10 (*.248.96.211)

참 나... 이래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맘속은 모른다.. 라는 말이 나온 건지...

일반 기준으로 보자면 완전 사기꾼 기질이 철철 넘쳐 흐르는 인간형이네요.
자신의 출생부터 경력과 치료 실적까지 완전히 세탁한 수준...쩝

제가 세상 살아 오면서 터득한 것 중의 하나가,
과장되게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치고 진실한 사람 드물더라는 것..

웃기는 예를 하나 들자면,
우리 동네에 큰 한우 고기집이 있는데 간판에 써놓기를,
"고기를 속이면 삼대가 망한다." 이렇게 호기롭게 붙여 놨어요..
물론 장사가 크게 잘 되었죠.

그러다가 관청의 감시에 걸렸는데 고기를 속인게 들통나서
한 달간인가? 영업 정지 먹었어요..뉴스도 타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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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콜 2011.06.14 21:15 (*.153.204.186)

의료행위는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예컨데 어떤 사람이 관절이 안좋은 어떤 사람의 관절염을 고쳤다고 하더라도, 이는 그렇게 될 수 있다는 한 샘플인 것이지 일반화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유명한 사람을 치료한(?)적이 있다고 하여 그사람이 명의일까요? 다소 위험한 발상이지만, 어떤 정형외과의사는 팔다리가 부러진 사람의 뼈를 허준이 침으로 고치지는 못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에따른 처방이 있다는 얘기겠지요. 위에 이 글을 올리신 분은 구당의 실력을 믿으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일부 철닥서니없는 언론과 공짜좋아하는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허구의 화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억울하다는 이의를 제기하고, 구당의 치료로 치료되었다는 허무맹랑한 간증인들이 나타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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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1004 2011.06.15 10:29 (*.203.57.126)

도둑넘심보입니다. 내가 잘할수있으니 잘 치료할수있는데.. 또 쫄따구들을 침뜸면허주면서 공짜로 주는것도

아니고 돈200받으면서 졸개들을 전국적으로 만들어놓고 그걸 백으로 삼아 난 치료잘하는데 면허만없다

면허달라..

면허따기위해 거의십년간 공들여 수능치고 붙어서 학교다니고 국시통과하고 이런사람들은 뭐가못나서

젊은세월을 돈과 시간낭비하면서 사나요

법이라는게 즈그맘대로 할거같으면 필요없는거고 질서가 없어지는것인데

남수가 공인을받는다면 누가 의대 한의대가나요 돈들여서..

완전 도둑넘심보에 사기꾼이라는것은 이미 밝혀졌습니다. 유명인 팔아먹는거부터가 정상적인사람은

아니지요..한번치료해놓고 주치의라고 떠들고다닌다고 치료받은유명인들이 기분나빠하는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제발 세상에서 저런사기꾼들이 좀 사라졌으면 하는마음입니다.

그리고 주인장님도 침뜸에 관심이 많으신거는알겠는데 그런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는것도 좋은데

게시판에 글올릴때 그분들을 옹호하는뉘앙스의 글을 올리는것을 자제하시기바랍니다.

생각님의 글을 메인으로 올려놓으셨죠? 혹시 친분있는분 아닌가 모르겠네요

모든사람들이 짜증내는글을 메인으로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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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iapark 2011.06.15 11:24 (*.253.28.151)

하하,
전 이글 덕분에 구당이란 분의 진면목을 알게 됐으니 연구님에게 고마놔해야 겠네요.

전문분야에서 사기치는 분들의 특징은
전문가들 앞에서 결과를 발표하여 Peer들로부터 검증받는 일은 죽어라 피하고,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대중에게 신비감을 심어주는 특징이 있지요.

이런 사기꾼 놀음에 목숨을 거는 불행한 사람이 더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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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11.06.15 12:42 (*.161.14.21)

샤콘느1004님
아도로노와 김남수선생이 무슨 연관이 있길래
굴비엮듯이 그렇게 여럿을 엮으시려고 하시는지요...

제가 침과 뜸에 관심많은건 사실이지만
무면허라서 시술은 안합니다....그러면 됐죠?
아....몇일전 강화약쑥뜸을 지병으로 고생하는 아는분에게 보내드린 사실은 있네요...
하지만 제 용돈으로 사서 보내드린거라서 문제는 없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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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1004 2011.06.15 12:53 (*.203.57.126)

재즈맨님글을 읽고..

생각=속보 아이피동일인물

본문원글자...속보

생각= 아도르노는 아님

본문원글자...= 생각

생각 = 속보 화성학의대가 뜸사랑회원 요렇게되는군요

집에서 뜸뜨고 침놓고 자기몸에 하는것은 아무상관없어요 파뿌리.. 생강 대추 집에서 달여먹는것도

아무 문제없어요..

그런데

무슨수료증을 돈받고 주고 그것이 마치 국가공인자격증인것처럼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현혹하는무리는

없어져야죠

저는 묵고살기바쁘기때메 그런무리들이있다는것도 찜찜하지만 상관안하고삽니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모습을 이런공간에 올리든지 신문지상이나 언론에ㅐ 당당하게 나오는거보면 화가 치밉니다.

아도르노와 김남수는 아무관계없는데 왜 엮었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콩쥐님

그리고 왜 여럿이라고 표현하시죠? 여럿이 누군지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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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1004 2011.06.15 13:04 (*.203.57.126)

언젠가부터 여기가 음악사이트이긴하지만 왠지 뜸사랑분위기가 나는거같아찜찜했었는데

주인장님이 한의학에 관심많으신거는 참 좋은데요

그런분들과 어울리는것도 좋은데요

혼자 몸에 침놓으시는것도 좋아요

그런데 한의사입장에서는 그렇다는이야기입니다.

내몸에 내가 침놓는데 뭔상관입니까 ...상관안합니다. 그런데 뜸사랑사람들도 어찌보면 피해자입니다.

수료증이 아무소용없게되었지요 숨어서 진료하는 울분...을 삭히며 살아야하니까

공짜로 받은것도 아니고 기백만원김남수에게 냈자나요

헌재재판에서도 판결이 났고 이번에 정식기소되었고

주간동아 2010 10월 12일자로 나온거 사서 읽어보세요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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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11.06.15 13:30 (*.161.14.21)

네
지난번 헌법재판소에서 판결나는거
이미 동영상으로 잘 봣습니다.

공부하는입장에서는 항상 양쪽의견을 곰곰히 새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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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11.06.15 14:54 (*.161.14.21)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1&page=1&page_num=10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8046&category=

지난번 김남수옹과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켰던 글이네요....
당뇨를 직접 겪고있거나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에게는
제가 너무 쉽게 말을 내뱉어서 힘드셨을거 같네요....
그부분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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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11.06.15 14:55 (*.161.14.21)

김남수씨가 96세인데도
침뜸으로 건강하게 살고있다고 자기자신을 소개하여
무작정 믿은것도 제가 귀가 얇아서 그런것 인정합니다.
무엇보다 100세를 내다보는분이 너무 정정하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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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1.06.15 15:47 (*.145.223.171)

끝으로 김남수씨가 냈으면 하는 책 제목.

나는 '나이'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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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iapark 2011.06.15 19:35 (*.253.28.151)

근데 나이는 사실로 판명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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