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항상 느리고...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사춘기가되어 목소리가 변하고 어른이 되는 변화..
겨울이가고 봄이 와, 땅이 열리고 생명이 움트는 변화..
들에서 벼와 보리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변화..
젊어서 나를 낳았던 우리 엄마 아버지가 저렇게 늙어 가시는 변화..
이렇게 스스로 그러한건 절대 급히 변하지 않는다.
국화꽃잎이 땅에 지는것은 한순간이라도
그 꽃이 봉우리에서 영글고, 탐스럽게 피어나고
향기롭게 존재하다 그 몫을 다해 스러져 가는 그 변화의 과정은
사실 참을수 없게 느린 과정인것이다..
무엇이든 자연스럽게 되게 하라..
그것이 연애이든... 사랑이든... 아픔이든...
그것을 우리 긴긴 삶의 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천천히 되게 하라...
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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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로 써서.. 내면 일뜽하것다.. 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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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49세가 되신.. 아버지를 볼때... 약간 안쓰럽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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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나도 아따보이_아버님 나이랑 몇살차 안난당....음~냐...@_@
어느덧...나도..약간 안쓰러울 나이가 되간다는......ㅋ -
글쿠...앞으로..몇 년이나... 제대로 기타를 칠 수 있을지 겁난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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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랑 할아버지되기전에 파코님의 연주를 직접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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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거 한번씩 올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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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다음 모임의 테마 연주자는 저 말고 파코님으로...히히히...저는 방콕 녹음 연주만으로도 충준히 버겁다는.....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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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잘 모르겠구....연애를 자연스럽게...천천히 하다가는....
노총각으로 늙어 죽을듯한 불길함이 엄습하네요...ㅡㅡ;; -
테마연주회는 계속되오니 파코님의 차례는 멀지 않았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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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좋은 연주 많이 보겠네요... 기타 잘 못치는게 이렇게 만족스러울 줄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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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파코님 먼저 하시고 그 담에 고정석님, 그리고 그 담에 오모님...저는 맨 꼴등순서에....히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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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월이 그보다는 늦게 가는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집에 가보니
부모님의 시간은 내 것보다 서너배는 빨리 흘러가는 듯 합니다.
정말이지 참을 수 없게 빠르네여. -
집에 다녀오고 나니 세월이 한 반년쯤 지나버린 듯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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