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는 온통,
"1번마, 2번마, 7번마, 네~ 지금 선두 다툼이 치열하게.." 어쩌고 그러면서,
도심지 최신 빌딩 요지를 조폭들이 온통 장악한, 그 게임랜드엔 24시간 불철주야
배팅 중독에 걸린 어두컴컴한 눈빛의 도박꾼?들이 죽치고 있다네여.. 사실인가여?
거리엔 온통 자동차 소음만이 가득하고..
시민회관이나 아트홀 주변엔 벌써부터 아예 주차할 공간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공짜 관람(클래식은 거의 공짜)하러 가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세상에 다시 예전처럼 DJ와 라이브연주가 있는 낭만적인
'극장식 음악감상실'이 도심지에 사설로 생긴다면, 글쎄요.. 될까여안될까여?
예전에 제가
소내지니보다 더 이뿐 모모를 모가지 빠지게 기다리던
그때 그 음악감상실이 벌써 사라진지 오래 되었는데,
생각해 보니 참 낭만적인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청객도 누구나 DJ에게 신청만 하면
즉석에서 기타로 라이브연주를 할 수도 있었으니 말이죠~^^
그런데 서울에는
음악다방이나 미사리 같은그런 곳 말고
극장식 음악감상실 같은 게 더러 있는지 모르겠네여..
그런 곳이 도처에 있다면
모처럼 아이모레스님이 고국을 방문했을 때,
멋진 라이브연주를 들려주고 그랬다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