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관념적으로는 국민의 충복이지만, 한편으로는 국가를 대표하는 원수지 않습니까. 미워도 예우를 갖추는 것이 제 얼굴에 침 뱉는 격이 되지 않겠지요.
그리고 예전에 교육 받은 분들은 대통령을 마치 황제나 임금처럼 생각한 것도 사실이지요. 그러나 이것도 어떤 측면에서 보면 좋은 전통일 수 있습니다. 영국, 일본 등에서는 아직도 왕이 있잖습니까. 전혀 실권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럼에도 국민들이 얼마나 존경하고 금지옥엽처럼 다루고 있습니까.
행여라도, 그런 걸로 보수 쪽을 격하하면 안 될 것이라 봅니다. 이제는 시대에 맞지 않더라도, 과거는 과거대로 존중하는 것이 역사와 민족이라는 개념 아니겠습니까. 역사와 전통이 없으면 민족이라는 개념도 없지요.
그리고 예전에 교육 받은 분들은 대통령을 마치 황제나 임금처럼 생각한 것도 사실이지요. 그러나 이것도 어떤 측면에서 보면 좋은 전통일 수 있습니다. 영국, 일본 등에서는 아직도 왕이 있잖습니까. 전혀 실권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럼에도 국민들이 얼마나 존경하고 금지옥엽처럼 다루고 있습니까.
행여라도, 그런 걸로 보수 쪽을 격하하면 안 될 것이라 봅니다. 이제는 시대에 맞지 않더라도, 과거는 과거대로 존중하는 것이 역사와 민족이라는 개념 아니겠습니까. 역사와 전통이 없으면 민족이라는 개념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