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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97.13.238) 조회 수 3892 댓글 36

 
(갈매기 처럼 굽은 주익이 인상적인 "커세어"... ^^*)


주어진 닉네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 전투기는...

챈스보트(Chance Vaught)사의 F4U "커세어(Corsair)"이다.


"커세어"란 "해적(선)"을 뜻하는데, 옛날 북아프리카 연안에 출몰하던 해적을 일컫는다.

어디선가 홀연이 나타나선 정신없이 휩쓸고 유유히 사라지는...
"제로"를 비롯한 태평양 상공의 일본기들에게는 정말 해적 같은 존재였다.

(간간이 노즈아트에 해골마크가 그려진 기체들을 볼 수 있다. ^^;)


1941년, F4F "와일드캣"을 대체할 미해군의 주력기로 채택 되었지만...
몇가지 문제점 때문에 "커세어"의 시작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다.

서부영화 처럼 상대에게 한방 펀치를 날리고 개폼 잡는거 좋아 하는 미국넘들은...
수냉식 엔진이 대세였던 유럽과는 달리 힘 좋고 튼튼한 공냉식 엔진을 선호 했는데,

물론 "커세어"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사의 R-2800 이라는 공냉식 엔진이 사용 되었다.



  
(9개의 실린더를 2중으로 18개를 사용하는 R-2800 Double Wasp... www.aviation-history.com)


이 엔진은 2000마력의 출력으로 시속 700km에 이르는 엄청난 속력을 보여 주었지만...
방사 대칭형의 성형엔진 특성상 커다란 덩치에 무게가 1톤이 넘는 대형 엔진이 되었다.

(R-2800 엔진을 사용한 "썬더볼트"나 "헬캣"이 뚱돼지인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이런 강력한 엔진에 맞추다 보니 프로펠러의 지름이 4m나 되어 바닥에 닿을 지경이었다.



 
(주익이 갈매기 처럼 꺽인 이유가 커다란 프로팰러에 있었다. -..-)


결국 주익을 꺽어 그 부분에 랜딩기어를 위치 하는 것으로 해결 했으나...
1m나 더 높아진 전고에 조종석이 동체의 중앙에 위치한 커세어의 특성상,

지상에서 조종사의 전방시야에는 하늘만 보일수 밖에 없었다.

바로 이 전방시야강력한 엔진이 "커세어"의 문제점이 되버렸던 것이다.



 
(연료탱크가 엔진 뒤로 이동 하면서 조종석이 뒤로 밀려 버렸다.)


변강쇠 같은 R-2800 엔진은 출력이 올라 갈수록 발생하는,
강한 토크(Torque) 현상으로 기체가 왼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륙시 오른쪽 페달로 러더를 계속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방향을 잃게 되고.
착륙할 때도 프로펠러의 강한 회전력에 기체가 왼쪽으로 기울기도 했다.


문제는 "커세어"가 지상이 아니라, 좁은 활주로와 그 외에 바다 밖에 없는...
항모의 갑.판. 에서 정비를 받고 이착륙을 해야 하는 함.재.기. 라는 것이다.

가뜩이나 앞도 잘 안보이는데, 항모착륙에 미숙한 파일럿들은,
이착륙시 바다에 빠지거나 갑판에 헤딩하는 상황을 속출 하였다. -_-;



   
(스핀에 빠져 기체가 기울며 갑판에 충돌한 후 추락하는 커세어... www.ramclaughlin.com) 

 
(다행히 바다에 빠지지 않은 경우... ^^; 캐노피의 스타일이 1형 초기버전인듯~)


미해군은 "커세어" 대신 그루만(Grumman)사의 F6F "헬캣(Hellcat)"으로 대체 했고...
"헬캣"의 안전한 비행갑판 운용과 "제로"에 밀렸던 전세를 회복 하는 좋은 성적에,

(태평양전쟁 중 헬캣은 5000대 이상의 일본기를 격추시켰다... --b)

항모갑판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 "커세어"의 메이저 복귀는 무산되고...


해병대지상기지로 떠나야 했다.

-..-



.
.


Comment '36'
  • 차차 2005.04.27 16:15 (*.105.113.187)
    과연 커세어의 전투성능은 어땠을까요?

    스피드와 힘은 좋은데 운동성은 딸려 보이네요
  • 꿈틀 2005.04.27 16:22 (*.253.39.23)
    모아서 오버로드 잡는 건가요? ㅡㅡz
  • (--..--;;) 2005.04.27 16:29 (*.155.59.89)
    아~ 이거 갈매기 뱅기...맞죠?
    <태극기 펄렁거리며>에서 추락하던 그 뱅기...
    저도 이 뱅기 좋아해서 어릴 때 아카데미사에서 나온 프라모델을 사서 조립하곤 했는데...
  • 삐약이 2005.04.27 18:49 (*.77.205.140)
    커세어란 비행기가 정말 있었단 사실을 처음 알았삼...
    2000마력의 압박...
  • 한민이 2005.04.27 21:19 (*.92.79.117)
    커세어란 저그가 무탈체제로 들어갈때 3마리는 나와있어야 되는 유닛..
  • 이브남 2005.04.27 22:03 (*.196.249.113)
    브루드워에 추가된...
    커세어, 발키리, 디바우러 3가지 공대공 전투기 중...

    가격 대비 효율성은 커세어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물론 공방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

    프로토스가 가장 이익을 본 셈이죵...

    한민님... 잘 지내시죠? ^^
  • 이브남 2005.04.27 22:10 (*.196.249.113)
    삐약이님이 글 남기셨네요~

    R-2800 더블와습 엔진에 물-에탄올 분사 장치를 추가 하면...
    2500 마력 까지도 나온다고 합니다~

    +_+;
  • 이브남 2005.04.27 22:13 (*.196.249.113)
    (--..--;;) → 지얼님

    맞죠? ^^;

    태극기...에서 컴터 구라픽으로 후반부에 등장합니다~

    아카데미의 1/48 스케일은 정말 훌륭한 키트예요...
    가격대비 성능 만점 짜리죠~

    ^.^
  • 이브남 2005.04.27 22:14 (*.196.249.113)
    꿈틀님....

    모아서 일본넘들 뱅기 잡는데요~ ㅎㅎ


    스타에서 커세어는 대략 "뮤탈 청소부"라죠...

    --b
  • 이브남 2005.04.27 22:19 (*.196.249.113)
    커세어의 전투성능은 두번째 이야기에서...

    헤헤... --v


    차차님께 미리 알려 드리는데...
    커세어는 스피드와 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 np 2005.04.27 23:02 (*.74.207.82)
    이브남님께서 무기에 그렇게 관심이 많으신 이유를 알고 싶어용.

    예비군 훈련가서도 사격장 안가려고 뺀질거리던 np가.....
  • np 2005.04.27 23:08 (*.74.207.82)
    군에 있을때 ... 그 것도 얼마 안남은 병장때 ....

    옆에서 전진우의탁 사격하던 방위병이 넘어지면서 총구가

    우측에 있던 저쪽으로 돌아가면서 제 왼발에서 한 20 센티 옆에 맞은 적이 있었어요.

    그 방위가 상병이었는데 (이발병) 알고보니 그날 난생 처음 총 처음 쏴보는 거라더군요.

    m16 총알이 땅에 박히니깐 흙이 한 두 주먹정도 파여 나가더군요.

    그때 총구가 좀더 돌아 갔으면 지금 저는 상이군인 아니면 국립묘지에 ....

    그대 부텀 사격장에 가면 방위들만 따로 모아 확실한 피알아이를 실시하였다는 ...
  • np 2005.04.27 23:17 (*.74.207.82)
    한번은 동원 예비군들어 갔을땐에 ... 그때도 어김없이 np 는 뺀질거리며 사선에 어떻게 하면

    안올라갈까 궁리하며 하이바를 궁디 밑에 깔고 워크맨으로 음악 듣고 있었는데 ...

    (제 기억으론 줄리안 브림 연주를 이어폰이 아닌 헤드폰으로 듣고 있었음 ....)

    갑자기 사선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총성이 두발 들리더니 사선에 올라가려고

    대기하던 예비군들의 동작이 갑자기 벙개 같아지더니 순시간에 모두 사라지더라는 ...

    알고 보니 통제관의 실수였는데 ....계단 밑에서 탄창을 미리 나누어 주고 계단에서

    대기시켰는데 한 예비군이 탄창을 결합하고 자신의 얼굴에 그냥 쏴버린 것 ....

    그 사건으로 느낀것은 평소에 그렇게 궁벵이 같던 예비군도 실전에서는

    달라진다는 것 .... 사고는 예고 없다는 것 등등 ....

    암튼 그때 부터 총이 더욱 싫어 졌어용.

  • (--..--;;) 2005.04.27 23:55 (*.101.107.20)
    전 군대에서 사건사고 사례 사진 전시회 같은 걸 몇번 봤는데
    현대무기의 참혹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했어요..특히 M-16대인지뢰...
    완전히 사람을 분해시키더군요...
    고 다이애너 황태자비가 지뢰 반대 운동을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아요..
  • 한민이 2005.04.28 00:05 (*.92.79.117)
    얼굴이 통째로 사라졌겠네요.. 정말 불행한일이다.. ㅡㅡ;

    사격하면 저도 일화가 많은데..

    지오피에서 근무시절.. 경계근무때문에 전원 사격을 나갈수가 없어서..

    소대장이랑 저만(재섭게 가위바위보에 걸렸음)나가서..

    둘이서 25발들이 100탄창 정도 쏘고온 기억이.. 일주일동안 귀가 멍멍~

    사격장이라해봐야 소초에서 10분거리인 산위의 공터죠..

    보는 사람도 없고..

    웃긴건.. 소대장이 한 10탄창 쏘고난 다음에.. 지겨운지..

    서가지고 담배물고 언덕에대고 연사로 갈기던데..ㅋ

    저도 따라했음..ㅋ 이런 사격해본사람은 별로 없을걸요?
  • 한민이 2005.04.28 00:05 (*.92.79.117)
    이브남님 저는 잘 지내죠..ㅋ
  • 저녁하늘 2005.04.28 00:12 (*.239.57.67)
    이브남님 꼭 주말에 연락 하셔요... 이번주는 안된다고 하셨으니 담 주.. 아님 다 담주... 암때나요^^
  • (--..--;;) 2005.04.28 00:36 (*.101.107.20)
    한민이님..얼굴이 아니라 상반신이 전부...
    휴..현대무기는 그 자체가 악몽이여요...
  • ceva 2005.04.28 00:44 (*.249.103.138)
    전 신교대 조교로 근무한지라,
    매기수 사격훈련 때마다 평균 100탄창 이상 남는거 죄다 내리갈기고 와야 했어욤..
    첨에야 잼있지 나중에 총기수입 할라치면..
    -_-;;
  • jazzman 2005.04.28 00:50 (*.207.67.213)
    전 예비군 훈련 가서 귀가 안 좋아서 사격 못하겠다고 우겼죠. 대개 별 말없이 빼주던데요. 근데, 귀가 실제로 좀 시원찮은 것 같아요. 헤비메탈과 헤드폰 땜에 그리 된 것인지... -_-;;;;; 그런데다 총 쏘고 나면 며칠씩 귀가 울리는 지라 정말로 하기가 싫더라고요. 아니면 3M 귀마개라도 쓰던지... 음악 들어야 할 귀인데 베토벤 신세 되지 않으려면 아껴야죠. 음악을 사랑하는 매냐 여러분들은 총 쏘지 마세요. 뭐 여호와의 증인은 아니지만... (근데 이게 웬 삼천포래요? ^^;;;;)
  • 이브남 2005.04.28 13:49 (*.193.18.243)
    글게요... 삼천포로 빠졌네용~ ^^;


    M16 몇방 쏴본게 전부인 브남이가...
    예비역 매냐님들 앞에서 좀 모하지만...

    나름대로 애로사항을 얘기 하자면~

    왼.손.잡.이. 용 소총도 있었으면 합니다!

    ⊙..⊙


    한번은 미친척 하고 왼손으로 땡겼다가,
    탄피의 압박에 뜨끔 했다는~

    ㅎㅎ
  • 이브남 2005.04.28 13:54 (*.193.18.243)
    한민님... 잘 지내셔서 좋구요... ^.^

    저녁하늘님... 암때나요~ ^^
  • 이브남 2005.04.28 13:59 (*.193.18.243)
    np님... 접때 물어 보셔서 답해 드렸는데...

    "호기심" 때문이라궁...

    헤헤... ^^;


    프라모델 만들면서 생긴 버릇이죠...
    고증에 목숨 거는 스탈이라 이거저거 자료를 찾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쌓여 버렸네용~ --v


    모... "전쟁광" 같은건 아녜요...
    당시의 분위기라던가 사실을 재현해 보고 싶은...

    ~.~
  • (--..--;;) 2005.04.28 15:19 (*.155.59.89)
    아...저도 가끔은 어릴때 추억을 더듬으며 프라모델 만들고 싶어요.
    그거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차 머리가 M자 처럼 생긴 "날아라 번개호"
    그리고...
    앞 유리가 엄청 길었던, 붉은 색의 스포츠카...가다가 360도 헤까닥 회전했던 그 차...이름이 뭐더라...ㅡ..ㅡ;;
    유성제트호...이건 아닌 것 같은뎅..
    그리고...
    공룡잡던 아이젠버그,
    지구를 지키던 독수리 오형제(여자도 있는데...-..-;;)의 그 뱅기,
    뱅기 되었다가 로봇으로 변신하던 그로이저-X.
    오로라 공주 측근들이 타고다니던, 수퍼보드를 연상시키는 1인용 뱅기..
    45도 경사를 마구 올라간다는, 개풀 뜯어먹는 쌩구라를 쳤던 킹모그라스 탱크...
    캡틴 하록이 타고 다니던 그 우주선(이거 진짜 멋 있었는데!!)...
    배처럼 생긴, 전면에 뻥 뚫린 구멍으로 파동포인지 파장포인지 뭔지 모를 광선을 뿜어대던 은하함대 지구호(지구호는 개뿔이 무슨 지구호...야마토지..ㅡ..ㅡ;;).

    가끔 피터팬 증후군 같은 퇴행현상이 일어날 때면 저런 것들 또 만들어보고 싶어요..^^
  • 이브남 2005.04.29 23:41 (*.197.0.105)
    다 알겠는데...

    "붉은 색의 스포츠카"랑 "킹모그라스 탱크"는...

    잘 모르겠어요~

    ^^;

  • jazzman 2005.04.30 00:03 (*.207.76.223)
    뜬금없이 또 생각남... 독수리 오형제... 얘네들은 실제로 형제는 커녕 독수리 '오남매'라는 결정적인 문제 뿐 아니라 실은 혈연관계도 없는 듯하고, 게다가, 독수리는 한마리 뿐이고 나머지 애들은 부엉이랑, 학이랑... 기타 잡새들이 섞여 있음. 조류 오남매 정도... (아... 이거 뒷북인데.... 둥~~둥~~~)

    또 하나 생각난 거... 약간 더 옛날 만화로 우주 삼총사라고 뱅기 세대가 합쳐지는 거 있었어요. 독수리 오형제, 아니 오남매의 원조일지도 몰겠는데... 얘네들도 삼총사인지 삼남매인지... 그땐 거의 정신을 잃고서 봤지요. ^^;;;; 지금 다시 보면 상당히 유치하지 않을까 싶네요.
  • (--..--;;) 2005.04.30 00:12 (*.101.104.225)
    게다가 걔네들은 조류가 아닌 인간이므로 학명을 "조류의 탈을 쓴 인간 오남매"라고 해야한데요...
    우주삼총사...잘 알죠...색종이로 접어서 만들기도 했거든요...ㅋㅋ
    삼남매로 추정되는 애들은 아마도 벰,베라,베로 라는 이름의 요괴인간 정도가 아닐는지...ㅡ..ㅡ;;
  • NP 2005.04.30 00:22 (*.218.224.131)
    아니 ZIO님께서 벰,베라,베로 라는 이름의 요괴인간 들을 어찌 아시는지?

  • 이브남 2005.04.30 00:30 (*.197.0.105)
    어릴적 "일일공부"라는 학습지(?) ^^;...

    ...에 딸려 나온 12칸 짜리 만화가...


    "요괴인간"이었어용~

    ^.^
  • (--..--;;) 2005.04.30 00:32 (*.101.104.225)
    아주 오랜 옛날에 봤던 어렴풋한 기억만 있습니다...손가락이 3개 밖에 없었죠...ㅋㅋㅋ
    쌩뚱 맞은 얘기인데... 쫄따구 셋(로뎀, 로프로스, 포세이돈)거느리고 다니던, 줄무늬 교복의 바벨 2세도 기억나네요.
    어렸을 때 새소년문구에서 '김동명'이라는 유령작가의 작품이었죠...
    5년전에 중산 마을의 한 만화가게에서 그 만화 다시 볼 수 있었는데 작가가 일본 사람이더군요... ㅡ..ㅡ;;
    여하튼 마상원(일본 애니의 주제곡 대부분을 이사람이 작곡했다고 뻥침ㅡ..ㅡ;;)을 필두로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전무했던 시절이었죠..
  • 이브남 2005.04.30 00:36 (*.197.0.105)
    바벨 2세가...

    후에... 바벨3세로 "김형배" 작가님이 리바이벌 한걸로 기억하는데...

    그 3개의 캐릭터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
  • (--..--;;) 2005.04.30 00:41 (*.101.104.225)
    아..김형배 작가님..
    요즘의 작가들이랑 비교해봐도 밀리지 않을 그림 실력을 자랑했었죠..
    시대를 앞서간 그림이라면 역시 뭐니뭐니해도 김원빈 작가님의 "주먹대장"이 최고.
  • 이브남 2005.04.30 00:49 (*.197.0.105)
    "주먹대장" 하니까...

    "소년중앙"이랑 "어깨동무"라는 만화 잡지가 떠오르네요~

    ㅎㅎ

  • (--..--;;) 2005.04.30 00:59 (*.101.104.225)
    "새소년"도 있었지요...소년지의 트로이카 시대였다고나할까...-_-;;
    그때 본 만화들...꺼벙이,강가딘,요철발명왕,도깨비감투,굼봉이,파도여 안녕,로봇찌빠,캉타우...
    샤브레랑 야자과자랑 계란과자 먹으면서 잼나게 봤었죠...ㅋㅋㅋ.
    특히 특별부록으로 나온 장난감들이 더욱 탐이 났다는...
    가끔 <물마시는 극락조(영구기관을 표방한)>같은 삐꾸제품이 나와서 말도 많긴 했지만...
  • jazzman 2005.04.30 01:02 (*.207.76.121)
    바벨 2세 재미있었는데.... 근데 제가 한 때 별명이 '요미' 였거든요. 그 카리스마는 빼고 그냥 외모만 약간 닮았어요. -_-;;;;

    요괴인간의 베라야 말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참 보기 드믈게 강력한 여성 캐릭터였던 거 같아요. (사실 요괴 인간 자세히 기억은 안남...) 옛날 만화들에서 대개 여성 캐릭터들은 주로 나쁜 놈들에게 인질로 잡히는 걸로... 쩝...

    암튼 갑자기 옛추억에 젖게 되는군요. 삼천포 리플의 진수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ㅋㅋㅋㅋ
  • (--..--;;) 2005.04.30 01:21 (*.101.104.225)
    정말 만화만 봐도 시대상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거시기한 부위에서 왕미사일 발사하던 비너스만 봐도
    맨날 악당들에게 쥐어터져가지곤 마징가에게 도움이나 청하고...

    수동적인 여자 캐릭터의 대표로 저는 <공포의 외인구단>의 엄지양을 꼽는데요,
    정말 보고 있으면 한심하죠..마동탁이 자기가 100안타 치는 날 결혼하자고 엄지에게 거의 일방적인 약속을 해버리는데요, 결국 마동탁이 100안타 치는날, 엄지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방구석에 철푸덕 자빠져 버리죠...
    쪼다...결혼 안하면 되는 걸 가지고...ㅡ..ㅡ^

    근데 왜 80년대 만화 캐릭터에서 악당들은 왜 전부 안경을 끼고 나오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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