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한국에서 말하는 핑거스타일은 정확하게 퍼커시브-핑거스타일로서, 핑거스타일 항목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호칭 그대로, 이는 타악기 주법과 음향이 화성/조성 본연의 목적보다 강조되는 것이므로, 처음 한동안은 신바람이 나는 반면에, 그 단순함으로 인하여 얼마 안가서 지루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일시적 유행에 그친다거나, 일부 매니아에 한정될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그러나 결국 또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몇 개 항목이 겹치게 될 것인 즉, 그때는 위력을 발휘할 수도 있을 것이라 전망합니다. 핑거스타일이라기보다, 스틸-어쿠스틱이 핑거링-기악으로 진화하고 있는 초기현상 가운데, 그 한 측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또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몇 개 항목이 겹치게 될 것인 즉, 그때는 위력을 발휘할 수도 있을 것이라 전망합니다. 핑거스타일이라기보다, 스틸-어쿠스틱이 핑거링-기악으로 진화하고 있는 초기현상 가운데, 그 한 측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