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5.09.12 05:21

세고비아의 비판철학

(*.223.20.60) 조회 수 3787 댓글 2

기타뿐만 아니라 비판철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세고비아에 관한 자료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화가 블라디미르 보브리가 세고비아를 만나고  세고비아에 관한 인상및 느낀점을 옮겨 드립니다.

세고비아가 결코 기타밖에 몰랐던 사람이 아니라는것은 여러 증언들에서 증명되고 있다 보입니다.


------------------------------------------------------------------------------------------------------------------------------------------------------------------------------------------------------------------------



맨하탄의 중심부에 있는 그의 호텔방에서 40년쯤 전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처음으로 만났을때부터 나는 세고비아에 대해 위대한 악기연주자일뿐 아니라 신사이며 학자라는 인상을 항상 지니고 있었다. 고전과 현대문학, 예술, 과학,철학에 대한 그의 지식은 천재적이었다. 때때로 그는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자나 시인이나 막스 노르도와 디누지오와 같은 사람들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내가 1955년 마드리드를 처음 방문하여 웅장한 프라도 박물관을 그와 거닐었을때 그는 주르바란, 벨라스퀘스, 리베라, 고야 등 화가인 내가 아무 거리낌없이 인정할수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음악에 있어서도 그는 똑같이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편곡을 위한 곡을 선정하였으며 단지 기타로 칠수있는 곡뿐만 아니라 우리의 변덕스럽고 미묘한 귀에도 더좋게 들리는 곡을 선정하였다. 또한 세고비아에게는 음악이란 전체 음악세계를 포괄한다는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그의 화제가 기타음악에만 한정될때란 거의 없었고 기타연주회에는 가지도 않는다. 그의 음악적인 취향은 오히려 전체 심포니 오케스트라나 현악 4중주를 더 좋아한다는것에서도 잘드러난다.


또 의복으로 말하자면 나는 그가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변덕스러운 유행을 뒤쫒아가는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항상 검정이나 회색또는 점잖은 밤색의 보수적 영국풍 상의와 하의를 입었으며 야한색깔의 셔츠나 넥타이로 품위를 떨어뜨리는 일이 없었다. 대신 아주좋은 리닌이나 수공으로 만든 이집트산 면으로 흰색셔츠와 벨벳리본이 달린 점잖은 끈 넥타이를 하고 다녔다. 그러나 그의 양복정장중의 단 하나의 악센트는 그가 연주회나 특별한 때에는 꼭 하고 다니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대십자훈장의 소형 복제본이다.



----------------------------------------------------------------------------------------------------------------------------------------------------------------------------------------------------------------------------


다음은 세고비아의 비판철학을 엿볼수 있는 인터뷰 자료입니다



질문자: 긴연주생활동안에 기타는 여러방향으로 발전되어 이런저런 형태의 음악이 세계곳곳의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이런사실이 당신에게 격려가 되고 있습니까?


세고비아  : 나는 오직 클래식음악에만 관심을 두고있고 다른분야는 잘 알지도 못합니다. 고로 내견해는 견해라 할수도 없을거요. 먼저 일렉기타는 기타라는 이름을 빌어 기타가 아닌 악기를 연주한다고 보고 둘째로 그건 전혀 다른 형태이고 마지막으로 그 소리라는 것이 피크로 연주되는것이오. 그들은 기타의 풍부한 다성음을 포기하고 있는데 그것이 어째서 기타라 할수 있겠소? 그건 기타가 아닌 다른이름으로 불리어야 마땅합니다.




질문자: 최근 한 미국잡지에서 읽은 기사인데 그곳에서는 클래식기타 음악이 별로 인기가 없다고 하는데요?



세고비아 :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내가 로얄 페스티벌 홀에서 연주할 당시를 보셨다면 말입니다. 당시 적어도 홀의 3분의 1은 젊은 남녀들로 만원을 이루었으니까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뉴욕.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러스 그 어느곳에서도 말입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좋은 음악이 경시되고 좋지않은 음악이 우세한 경우도 있지만 독일 슈만의 조언을 기억하시오?    우리는 저질 음악이 사라질때까지 최선을 다해야만 된다는 말을요. 나역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나의 첫사랑은 음악이었고 다음은 기타였소. 나는 즐겨말하기를 음악은 마치 바다와 같고 모든악기들은 바다에 떠있는 섬들과 같아서 큰섬, 작은섬 예쁜섬 등등 다소 차이는 있지만 모두 섬들에 불과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바다 즉 음악이죠. 불행히도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들은 대부분이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들은 심포니나 독주회, 앙상블등등의 연주회에 가기는 커녕 그들이 기타와 관련을 맺고있는것은 오직 서로서로에게 연주를 해주기 위해서일 뿐이죠. 나는 제자들에게 말해주기를 먼저 좋은 음악가가 되고 그 다음 좋은 기타리스트가 되라고 합니다.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나 피아니스트에 비해 음악에 대한 지식이 그들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곤 해요. 기타는 아름다운 악기인데 반해 기타연주가라 해도 반드시 음악가는 아니기 떄문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질문자: 음반에 관해 묻겠는데요. 다 어디갔지요?  상당수의 LP들을 구할수가 없습니다.


세고비아: 데카(DECCA) 즉 American Decca가 고전음악부분을 페쇄한후 music corporation of america에게 팔았을때, 저는 팝음악이 싫어 떠났습니다. 그이후로는 어떻게 돌아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질문: 타레가는 연주할때 왜 손톱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세고비아: 그는 기타의 본질이라 할수 있는 풍부한 음색을 포기했죠. 기타는 때때로 오보에 같을수도 있고 또 때로는 금관악기 같을수도 있는데 그는 그러한 점을 확실히 포기한채 기타를 단조로운 악기로 취급했죠. 그럼에도 그는 매우뛰어난 작곡가이며 예술가입니다.



질문자: 그러나 타레가의 영향은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타레가의 연주법을 듣고 그의 오른손에서 나오는 악상은 그의 제자들을 통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고비아:  그것은 완전히 어리석다 할수 있는데 그것은 즉 기타의 음량과 음색 그리고 칼라의 차이를 완전히 줄이고 있는 행위인 셈이죠



질문자: 료베트를 기억하시나요?



세고비아: 물론이죠 그는 내친구였고 그를 좋아했죠. 타레가 제자중 가장최고가 료베트였습니다. 기술이 매우 뛰어났어요. 소리가 그다지 좋은건 아니였지만 표현이 매우 풍부했다 봐요



질문자: 료베트는 손톱으로 연주했나요?



세고비아: 네 그는 타레가 제자중 유일하게 손톱을 이용한 지적인 사람이었습니다. 




------------------------------------------------------------------------------------------------------------------------------------------------------------------------------------------------------------------------------


학교교육이나 음악교수 지도도 없이 결코 운좋은 환경속에 처했던것도 아니지만 세고비아는 강한 의지와 개성을 갖고 도전적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냈으며 열심히 애쓰는 많은 실패자에게 " 나는 타레가를 몰랐던것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를 알았더라면 오늘날의 내가 되지 못했을것이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연주가나 음악가로서뿐만 아니라 적극적이고 남성적인 인간으로써 그의 홀로서기는 당연하고 심원한것이다.

토로바.페드롤, 투리나,탄스만, 스코트, 사마죄이유, 폰세. 그외 기타현의 마법사들이 작곡가와 연주가를 명예롭게 하는 빛나는 기타음악을 작곡하여 기타음악의 아름다움을 재인식시켜준 바로 특별한 재능을 세고비아 역시 지니고 있었다.





세고비아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다음은 존 뒤아르테에 들은 얘기


질문자: 한때 세고비아가 오만하다는 평을 들은일이 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존 뒤아르테: 나는 한번도 그런태도를 본적이 없다. 대중앞에서 일을 하는 모든 예술가들은 여러가지 일로 동기를 부여받는데 그중의 하나가 자아이다. 이것은 잘못된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귀기울일만한것을 가지고 있으니 들으라고 말한다. 그렇지 않은 예술가란 별로 없다. 정말로 자기자신을 낮추고 항상 뒷전에 자신을 놓는 사람은 별로 대단한 예술가가 아닐것이다. 모든 예술가들은 자신의 철학을 표현해야 하며 위대한 예술가들일수록 철학도 강하다. 나는 세고비아가 오만한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솔직히 그가 자만심과 교만함을 가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약간 놀랍기까지 하다.



세고비아는 기타에 대한 오래된 외골수의 사랑을 가지고 있다 . 그는 모든 것을 음악의 관점에서 또 다른 사물들이 기타와 기타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라는 점에서만 바라본다, 그는 기타에 누를 끼치는 모든것을 싫어한다. 그는 친절하며 귀족들과 매우 편안하게 교제하며 또한 호텔에서 그에게 오후의 다과를 날라다 주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편안하게 대할수 있는 그런사람이다. 그는 타고난 신사이며 자연의 신사중의 신사이다. 만약 그가 기타에 자신을 헌신하지 않고 다른것을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그방면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었을거라 확신한다. 당신이 세고비아의 친구라면 그는 두터운 신의를 지닐것이다. 20년대에 기타곡 작곡을 하라는 그의 요청에 첫번째로 답한 사람은 토로바였는데 세고비아는 그를 한번도 잊은적이 없다. 토로바가 새작품을 내놓았을떈 그는 가능한한 빨리 그곡에 신경을 써주며 필요하다면 다른일까지도 다 제쳐놓는다. 즉 토로바가 나를 도와주었으니 나도 그를 도와야 한다는 논리이다. 인간적인 가장 전형적인 예이다.


질문자: 세고비아는 괴벽을 가지고 있었는가? 언제 그가 다른사람처럼 행동하는가?


존 뒤아르테: 그는 뛰어난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고 그런쪽에 관심이 있긴하였지만 지켜야할선은 지키는 그런 사람이었다.  예를들면 자신의 귀부인 친구를 찾고있던 파가니니처럼 말이다. 파가니니는 친구를 찾다가 어떤 여자의 방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여자는 파가니니를 의사로 잘못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는 계속 의사처럼 행세를 하다가 결국은 그 여자가 먼저 " 파가니니 선생님 언제부터 의학을 하셨죠?" 라고 말을 하게 되었다



다음은 일본의 아키노부 마쓰다의 증언


마쓰다:  1959년 세고비아가 오사카공항에서 비행기의 트랩을 내려오는것을 보고 느꼇던 흥분을 나는 지금도 기억한다. 또한 그의 앞에서 기타연주를 할수있는 놀라운 행운도 잡게되었다.그는 나의 연주를 듣고 "여기 유럽유학을 가야될 사람이 있군" 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의 제자가 되어 비행기를 타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갔다.

그는 매우 호의적이게도 나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전부 제공해 주었다.



다음은 존윌리암스의 증언


존윌리암스 : 한인간으로서 세고비아는 너무나 다정하고 직선적이다. 이말은 그가 사물에 대한 이해나 반응에 있어 단순하며 좋게보면 어린아이와도 같다는 말이다. 이것은 그가 무대에 섰을때의 다소 가까이 하기 어려운듯한 인상과는 재미있는 대조가 된다. 그는 결코 화를 내는일이 없고 어떤일이나 어떤사람을 위해 할애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적도 없다. 당신이 그를 잘알게 되면 그와 함께 있을때 그가 매우 소박하고 직선적인 무척 온화한 사람이라는 말밖에 달리 할말이 없을것이다. 기타에 관한한 세고비아가 모든것을 창조했다. 이것은 영웅숭배가 아니라 객관적인 평가이다.



크리스토퍼 누펜의 증언


크리스토퍼 누펜: 1년전쯤 그가 페스티벌 홀의 연주회에서 연주하기를 기다리며 연습하는 동안 나는 그와 함께 있었다. 그는 평소보다 더 불안해했으며 실상은 문자그대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갑자기 그가 연주를 멈추고는 " 이봐 연주회를 시작하는것은 항상 고문이나 마찬가지야. 취소하고 싶어" 라고 말했다. 나는 그가 2천명이 앉아있는 홀에서 열리는 바로 이연주회를 실제로 취소할 생각인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랬다.  그러나 그는 " 하지만 결국에는 다시 시작하고 싶어진다 말이야" 하고 덧붙였다

이 놀라운 사람의 정직함, 매력 그리고 예민함이 나를 또한번 놀라게 했다.


----------------------------------------------------------------------------------------------------------------------------------------------------------------------------------------------------------------------------




다음은 세고비아가 직접 고백한 얘기( 비판철학적 태도도 엿볼수 있음)


내가 젊었을때 사람들이 기타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주된 생각은 기타가 예술에 적합한 악기가 아니라 술과 여자들이 있는 즐기는 자리에서 노래와 춤에 반주해 주기 위한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나는 주로 아침에 아주 일찍 기타를 연주하곤 했다. 한번은 내가 호텔방에서 아침일찍부터 연주하고 있을때 호텔의 여급이 아침식사를 가지고 왔다가 내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그렇게 즐거우세요!?" 라고 소리쳤다.


나는  기타에 대한 이러한 잘못된 인식들을 바꿔놓는데에  내 인생의 모든것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내가 내 자신에게 부여했던 가장 어려운 과업은 당시 보잘것없고 부족했던 또한 수많은 훌륭한 바이올린, 첼로.피아노곡들고는 견줄수 조차도 없었던 기타곡의 레파토리를 풍부하게 하려는것이었다. 나는 기타에 있어서 나의 테크닉을 연마하는데 4년이상을 보냈지만 나의 연주회를 위한 충분한 기타곡들이 없음을 알았다.  그래서 여기저기 기타곡의 작곡을 의뢰하였는데 나의 천직에 처음으로 답한 사람이 페데리코 모레노 토로바였다.

나는 내가 뜻한바가 이루어지는 기적에 놀랐다. 여러분들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많은 장애를 넘길수 있을것이다. 물론 내가 내인생의 장애요인을 물리친데에는 운이 좋았던것도 사실이다.

만일 내가 피아노나 바이올린같은 악기를 택했더라면 내인생은 완전히 망가졌을것이다. / 끝


 

Comment '2'
  • 언니 2015.09.12 10:31 (*.198.213.37)
    세고비아에 대한 기억은 다들 잊지 못할거 같네요....
  • 파커닝팬 2015.09.13 01:56 (*.206.63.77)
    세고비아는 마음으로 연주 했고 그 마음이 순수 하지 못 했다면 그런 연주를 할 수 없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세고비아가 과학 철학 문학등 지식이 천재적인 것에 동의 합니다.
    세고비아는 작곡자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표현 방법을 어떻게 표현 하는지 깨달았고 그렇게 연주 하는 것이
    자신이 옳은 연주를 한다고 생각 했던 것 같습니다.

    비판님 글과 자료에서 또 많이 배우고 감사 합니다.

    전에 올려 주신 클래식 기타의 분석과 작곡의 세계에서도 많은 생각과 배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37 나치가 UFO를 만들었다 UFO 2015.09.19 3478
7136 히틀러의 예언 예언 2015.09.18 4660
7135 프리메이슨에 의해 왜곡되어온 의학사실 유대인의음모 2015.09.17 3973
7134 요절한 일본인이 만든.. 디제이 2015.09.17 2480
7133 암에 걸리지 않는 법 예방 2015.09.16 4311
7132 요즘 뜨는 경음악 음악 2015.09.16 3369
7131 좋은 영화음악 음악 2015.09.14 3932
7130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 기타 2015.09.14 3052
7129 파도타기 즐기는 돌고래들 콩쥐 2015.09.13 3551
7128 심은대로 거두네요. file 2015.09.12 3231
» 세고비아의 비판철학 2 비판 2015.09.12 3787
7126 아파트 사시는분들 2015.09.11 3434
7125 바닷가에서의 연주 바닷가 2015.09.09 3142
7124 2story - CCTV 1 학교 2015.09.09 2348
7123 인생은 알수가 없어 인생 2015.09.08 2976
7122 에드 시런 영국 2015.09.07 2250
7121 동네분이 쓰신글 2 2015.09.06 3867
7120 대우중공업 김규환님. 2015.09.05 4327
7119 카르카시가 마치 반주로 쓰인것 같은... 2 추론 2015.09.03 3330
7118 야스쿠니즘의 정체 예술정책 2015.09.02 3083
7117 유럽인들은 미국인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미국조아 2015.09.01 3869
7116 들꽃 잔잔 2015.08.31 4071
7115 빛과 공기를 먹고사는 사람 빅토르 file 콩쥐 2015.08.30 3613
7114 포경수술 우린 전부다 사기당했다 2 피해자들 2015.08.27 3963
7113 유승준-심경고백 심경 2015.08.26 3046
7112 뇌과학자의 깨닳음 1 꽁생원 2015.08.25 3792
7111 이상한 과일 노래제목 2015.08.23 3357
7110 클래식기타와 랩 힙합 2015.08.20 3108
7109 그녀의 꿈은 클래식 피아니스트 1 그녀의꿈 2015.08.18 4942
7108 기리 남을 명곡 명곡 2015.08.17 3531
7107 독립군가 부르기 - 현재의 우리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하신분들을 기리는일 마스티븐 2015.08.16 4805
7106 요즘 잘나가는 노래 1 1위곡 2015.08.16 3858
7105 모기 기피제 만들기 모기 2015.08.15 5857
7104 광복절기념 다큐 광복 2015.08.15 3253
7103 조선총독부 최후의 25일 1 총독부 2015.08.15 3404
7102 백성이 잘못한게 아니다.....신흠, 경세학 2015.08.11 4204
7101 EBS 빛과 물리학 6부- 빛과 끈 EBS 2015.08.07 3386
7100 우메보시 말릴때 3 file 콩쥐 2015.08.07 3862
7099 사랑방게시판 이용안내. 2015.08.06 10048
7098 더운 여름을 날리는 시원한 영상 - 남태평양 바다에서 모토사이클로 파도를 타다 !!! 1 마스티븐 2015.08.05 3793
7097 서점들.. 콩쥐 2015.08.05 3478
7096 시간 많아야 볼수있는영상 시간 2015.08.05 3760
7095 단일민족 국가에 대하여.. 생각주고받기 2015.08.05 3444
7094 글 퍼왔어요... 콩쥐 2015.08.02 3433
7093 중국예술과 희랍예술 콩쥐 2015.08.02 5231
7092 EBS 초대석 태백산맥에서 정글만리까지 - 조정래 EBS 2015.07.31 4965
7091 빛의물리학 1 sun 2015.07.30 3658
7090 납량특집 열대야 2015.07.30 4179
7089 400기가 바이트 해킹 1 언니 2015.07.29 4674
7088 인물났네요..... 이재명 성남시장. 2 언니 2015.07.29 369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