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입장에서 97년 대선에서의 DJ 승리는 IMF와 DJP연합, 이인제의 탈당 등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측면이 있었지만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이 승리한 것은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하여 참여정부 내내 정국의 프레임을 경제파탄과 다 노무현 때문이라는 주제로 몰고 갔습니다.
조중동의 뜨거운 지원속에...

그 작전은 먹혀들었고 정권은 쟁취했지만 만병통치약처럼 써먹던 그 비열한 전략을 노무현의 퇴임 이후까지 울궈먹으려하다가 한계를 넘어 불어대던 풍선이 결국 터져버렸습니다.


좌빨타령과 노무현 안주거리로 재미봤던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적적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살아갈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