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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0.01.21 10:26

사례.

(*.161.14.21) 조회 수 4006 댓글 9




(안동에 1000식님 만나러 갔다가 안동찜닭먹고 반해서
집에서 다시 해먹은 찜닭.)


글쓰기하다 보면
규칙위반하는 경우를 위외로 자주보게 됩니다.
당연히 실격이죠.

그 예는 다음과 같은경우라 생각이 드네요...

1........논쟁중에 상대방의 개인적인 문제를 끄집어 내는점.

예...
당신 파자마차림으로  컴퓨터앞에 앉아 댓글 다는거 그거 제정신이냐?  
혹은 철공소사장이 뭘 안다고  
혹은 판사주제에 뭘 안다고...등등




2........ 엉뚱한 이야기로  논점을 흐리는것.

예.....
크냐 작으냐 이야기 하다가  맛없으니  더 이상의 이야기는 의미없다는둥....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무슨 민주화냐는둥....





3........화내는점.

예....
상대방이 자신과 주장이 다르다고  화부터 낸다.
얼마나 못났으면 그런 이야기를 입밖에 내는냐는등
당신이  진작에 그런줄 알았다  혹은 그 나이에 왜 그러구있냐는등등....



3-1.......... 당신은 저만큼이라도 할수있냐는등등 상대방의 능력까지 문제삼는점. .

예......
유명연주자의 트레몰로가 몰린다고 하니  당신은 그만큼이라도 할수있냐는  어이없는 말.




...................................................................................................................................

  이어지는
오류의 발생지점.

4.......... 일반화의 오류

예  ....
자기가 본것은 100가지중에 한가지에 불과한데
나머지는 없다고 지레짐작하고 그 한가지만 옳다고 주장하는 경우.
그건 이러이러한 이유, 다른이유는 없어요...등등




5.........시대적, 정치적, 종교적 편견의 오류.

예....이게 가장 고질적이고 , 고쳐지지 않는 문제인데
많은사람이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이유로  자기주장이 마치 맞는걸로 착각한다.
중세시대 종교의 영향을 받아  지구가 둥글다고 했더니 돌로 치라고 아우성쳤던 엄청 많은 사람들.
정치와 언론의  영향으로 자기랑 주장이 다르면 빨갱이로 몰아 해결하려는 엄청 많은 사람들.
여자가 무슨 재산상속이냐고 유교의 영향으로 고집 디게 쎈  무쟈게 많은 사람들.
자기 직업상  이익과 관련하여  진실이나 정의를 보지 못하는 이익을 추구하는 엄청 많은 사람들.




6...........시간이 필요해서 생긴 오류.,

예.....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당장에 답을 알려고 해서 생긴 오류.
의외로 이런 문제는 엄청 많다.
제왕절개나 성형수술, 농약사용, 분유먹이기, 정제된 물, 정제소금, 흰설탕, 지방,
대형건설, 공무원이 하는 국책사업의 대부분의 문제, 유전자조작,




7.......... 거짓말로 인한 오류

예........ 거짓말인데  그게 거짓말인지 알수없어서 생긴 문제.
정치인이  툭하면  국민을 위한다고 하는 말,
혹은 가난한 자를 위해 손을 내밀며  부자들만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정치가.
정의를 위해 법대로 하겠다는 말.



8............ 기억으로 인한 오류.

예....전에 빵 나눠먹지 않았다는  특정한 사건하나의  나쁜 기억으로
항상 특정인에 대해서는  안 좋은 말을 하게 되는 경우.



9......... 학교(권위)의 오류.

예.......학교(권위)도  얼마든지  엉터리를 가르칠 수 있는데도
학교라는 권위에 의존해 주장을 펴는 경우.
자신이 지식이나 확신이 없을때 대부분 학교나 권위에 의존하는데
이 역시 아주 위험한 글쓰기이다.


10.......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오류

예....이미 상대방이  이야기를 햇는데도  ,그 문구를  읽어보지않고
아니 더 정확히는 이해하려는 노력없이 똑같은 이야기 반복하는 경우.


11.....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오류.

예....누구나 잘못된 생각을 할수있는데도
자신만은 절대 잘못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 단순해  보이는것 조차 못하니
나를 포함해 인간이란 정말   귀여워도 보통 귀여운 존재가 아니다.
얼마나 더 학교를 다녀야 되는걸까?
나자신 내몸의 피한방울 머리털 한가닥 내손으로 만든적 없다는것을
받아들이기가 그렇게도 힘들까?


그래도
이런 오류를 딛고 일어서는 당신 멋지십니다~
              
Comment '9'
  • 2010.01.21 10:34 (*.184.77.137)
    올리신 예에서 단하루도 단 한시간도 벗어나서 사는 인간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이마저도 일반화의 오류지요? ㅎㅎ)
    다만 그정도가 심하냐 아니냐 의 차이일뿐..
  • 쏠레아 2010.01.21 10:58 (*.255.17.118)
    열거한 것들 중 1,2,3번은 규칙위반 맞습니다만,
    4번부터의 각종 오류들은 대화나 토론의 규칙위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오류들이 없다면 뭐하러 대화나 토론을 하겠습니까.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말하는 것이 토론입니다.
    오류없는 주장이란 이 세상에 없습니다.
    100% 사람들이 공감하고, 100% 영원한 진리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런 것이 있다면 그것은 토론꺼리가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토론이 아니라 교육이 되겠지요...

    특히 정치, 사회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4대강사업은 나라 망친다라고 주장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이 "존경하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이러이러한 일을 하겠다"라고 말할 때,
    어? 나는 반대하는데? 나는 국민 아닌가? 라면서 일반화오류라고 태클걸면 우스운 일입니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는 절대 규칙위반이 아닙니다.
    비록 아이큐가 조금 떨어져서 엉뚱한 생각을 하더라도 역시 규칙위반이 아닙니다.
    자신의 성격이나 환경 상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역시 규칙위반이 아닙니다.
    그러한 논리적 오류, 편견, 고집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바로 대화나 토론이지요.

    논리시험문제를 푸는 것과 사람과의 대화는 다르겠지요?
  • 쥐며느리 2010.01.21 11:01 (*.161.14.21)
    네, 쏠레아님 말씀대로
    4번부터는 다른게 금 그었습니다....
  • 기타매너 2010.01.21 11:23 (*.69.44.182)
    토론은 대화를 통해 정반합에 이르는 과정입니다.
    토론 중 자신의 오류를 발견했을 때 수정할 수 있으면 그는 계속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주장이 틀렸음을 인정할 수 없는 사람과는 토론이 안됩니다.
    토론은 ...What is right not Who is right 을 찾는 것이니까요.

    최근 사례에서
    누군가의 주장이 틀린 건 알겠지만 그가 나이가 있고 기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니 넘어가자고 얘기하는건 토론이 아닙니다. 그 순간 정반합의 과정은 끝나버리니까요.
  • ... 2010.01.21 11:23 (*.142.127.236)
    찜닭 맛나 보입니다.....
  • 쏠레아 2010.01.21 13:27 (*.255.17.118)
    누군가 게시판에 농담성 글을 올렸습니다.
    필자가 그 글 내용이 농담이라 생각해서 재미로 올렸을 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사실로 받아들여 올렸을 수도 혹시 모릅니다.

    그 글을 읽는 독자들 역시 두 부류입니다.
    농담으로 웃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말입니다.
    심지어 웃찾사의 개그까지도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장애가 있는 경우겠지만 그들 역시 엄연한 사람이요 인격체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그것은 농담일 뿐이라는 반박이나 경고가 어쩌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면 댓글로 반박이나 경고를 말하면 됩니다.
    "상기의 본문 내용은 그저 농담일 뿐입니다. 웃고 지나가세요..."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혹시 그것을 진짜 사실로 믿는 사람들의 재반박이 나올 지 모릅니다.
    혹시 그렇게 되면 차분히 대화하며 토론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농담을 사실인양 오도한다는 둥, 과거에 한 말을 보면 알만하다는 둥,
    상대방의 지적수준이나 인격까지 들먹이며 대뜸 비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그러한 비난 역시 저 위 규칙위반 항목에 추가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남들 2010.01.21 17:27 (*.79.242.180)
    지나가다 한마디 껴들자면
    칠수님이 잠시 올린 글 저도 읽었습니다.
    좀 오버했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금방 사과하고 내리시더군요.
    그 정도면 규칙위반(?)을 금방 시인하고 경기에 임한 선수에 해당할것 같구요.

    쏠레아님은 예전에 최동수님하고 스토킹 어쩌고 얘기했던 분으로 기억하는데요
    이젠 친해지셔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방적 편들기같습니다.
  • 쏠레아 2010.01.21 19:55 (*.35.249.30)
    일방적 편들기라구요?

    나원참,
    말이나 글은 해석하는 사람 마음대로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네요.
    맞습니다. 그 분과 저는 대척점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돌은 가끔 있는 정도로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입니다. (기타매냐 친구분들 다 아실겁니다)
    그런데 나중에 친해졌다고요? 하하하.

    ----
    ㅋㅋ "나원참"
    이 말에 대해서도 제가 겪은 웃기는 일화가 있지요.
    기타매냐에서 상대방과 토론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나원참...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라고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ㅋㅋㅋ
    대뜸. "나원참이라니, 상대방을 무시하는 그런 용어를 쓰다니 ... 어쩌구 저쩌구..."

    ----------
    대화나 토론에서 "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감지하였을 때의 반응은 여러가지 있지요.

    1. 아!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2. 아! 그렇군요. 제가 착각했습니다. (사실은 잘못 안 것을 착각으로 캄프라치 하는 경우도 있고)
    3. 말돌리기. ㅋㅋㅋ 은근슬쩍.
    4. 무조건 끝까지 우기기.
    5. 상대방의 말꼬리, 말투 잡고 늘어지기. 바로 제가 겪은 위의 이야기.

    1번이야 오히려 존경하고 싶고, 2번 역시 그런데로...
    그리고 3,4번까지는 그런대로 봐주겠는데 5번은 정말 밥맛이에요.
    그것이 토론에서의 패배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을 떠나,
    자신의 졸렬함이나 미성숙을 그야말로 노골적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임을 알기나 할까요?
  • ... 2010.01.21 20:10 (*.11.93.39)
    독설은 결국 자기가 마시는 독배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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