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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자연을 죽은 강으로 만들어 물려준다면 이시대의 우리들은
모두 죄인으로 부를것입니다. 국민 앞에서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는 뒤로는 모든 준비를 다 하면서
그것도 대구, 구미는 상업적인 항구로 만든다는 계획을 숨기고 있습니다.
22조 가운데서는 정말 어려운 서민들에게 가야할 복지 예산 몇조원을 뺏아 온것이지요
4대강 개발 뿐만 아니라 그다음에는 세계적으로 유일하다시피한
인위적으로 형성된(60년 이상 단절되어 보호구역이 된) 천연적인 자연 동물의 보고로서
세계적인 자연문화 유산으로 절대적으로 보호 되어야할 DMZ마저 개발하려고 하고
그 다음에는 목포-제주 , 한국- 중국,  한국 -일본 사이의 해저터널까지
지극히 비 효율적, 비 경제적인 사업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공사판을 지속적으로 벌이려는
황당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런 거짓말, 못 믿을 정부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책임있는 정치권에 야당에게  요구를 하노라
어쩔수 없이 당신들을 지지할수 밖에 없는일은 없을테니
역사속의 죄인으로 남지 않으려면 정신 차리고 국민들 들으라고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야 할것이다.
몸으로 던져 생명파괴 사업을 중단하는 용기와 신념을 가진 지도자에게
나의 한표라도 던지러 갈것이나 옛날에 해 왔듯이 지금도 양심적인 시민들의 희생에
무임승차 하려는것은 용서치 않을것이다.  

  


"4대강 공사, 공정률 90%라도 반대해야 한다"
[강연회] 골리앗 이명박 장로에 맞서는 다윗 최병성 목사의 <강은 살아있다>

10.10.05 11:49 ㅣ최종 업데이트 10.10.05 12:17  이윤기 (ymcaman)  


4대강, 이명박, 대운하, 최병성, 강은 살아있다



지난 2일, 한국YMCA 경남협의회가 주최한 <강은 살아 있다> 강연회가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4대강 공사의 거짓을 파헤치고 진실을 전하는 책 <강은 살이있다>의 저자인 최병성 목사의 강의를 직접들었습니다.

저는 최병성 목사님이 쓴 <강은 살아있다>를 읽고 지난 5월에 제 블로그와 오마이뉴스를 통해 서평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습니다. 이미 책을 읽었지만, 최 목사님 강연은 책보다 더 큰 감동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4대강 반대에 나서는 결단을 하게 만들더군요.


  
  
▲ <강은 살아있다> 저자 최병성 목사  
ⓒ 이윤기  최병성





4대강 공사는, 공사 시작 열 달 만에 벌써 보 공사 공정률이 50%, 강바닥 준설은 3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정부는 공사가 절반이나 진행되었으니 이젠 돌이킬 수도 없다고 하는 여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병성 목사님 강의를 듣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4대강 공사는 현재 공정율이 몇 퍼센트인지와 상관없이 반대해야 한다. 공정율 50퍼센트가 문제가 아니다. 공정율이 90퍼센트여도 반대해야 하고, 완공이 되어도 결국은 반대해야 한다. 그것이 4대 강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이미 공사가 상당히 진척되었으니 이젠 반대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에게는 억지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강연을 들은 저는 이런 결심을 굳혔습니다.

4대강 공사를 지금 단계에서 반대하고 반대해도 결국 막아내지 못하면, 공사가 완공되어도 결국 계속 반대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4대강 공사는 이름만 바꾼 '대운하 사업'이 분명하며, 독일 사례에서 보듯이 운하는 강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죽음으로 내몰린 4대강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보를 무너뜨리고  강물이 다시 흐르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병성 목사님 강의를 듣고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 시절에 한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낙동강, 영산강, 금강을 한강처럼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4대강 완공되어도 반대해야 한다"

4대강 공사는 재앙입니다. 공사 과정이 재앙이라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 그러나 4대강 사업은 그 결과가 더 큰 재앙을 부르는 일입니다. 지금은 공사를 막기 위해 '반대'하지만, 공사가 마무리되면 보를 흐물고 강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5년 임기 중에 벌인 대재앙으로 인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남아있는 생애 동안 '4대강을 되살리는 일'에 매달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병성 목사님께서는 2시간 가까이 열정적인 강연을 통해 '4대강 사업의 거짓'을 증명해보여 주시더군요. 강연회에서 보여주셨던 주요 PPT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왔습니다.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시지요.

"4대강에 만드는 보(함안보, 합천보 등)는 '보'가 아니라 댐"

아래 PPT에서 보시는 것처럼, 댐 길이, 저수용량, 설계홍수량 등의 기준으로 보면 4대강에 만드는 보는 보가 아니라 모두 댐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운하에 배를 띄울 수 있는 수량을 확보하기 위한 대형댐인 것이지요. 4대강에 댐을 만들면서 보라고 우기는 것은 호랑이를 고양이라고 우기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 4대강에 만드는 보는 '대형댐'규모 이다  
ⓒ 이윤기  4대강




죽음의 강 한강, 이명박 사장이 만들었다

지금 한강은 수량은 풍부하지만 생물이 살 수 없는 죽음의 강이 되었습니다. 한강에는 물이 많이 있지만 수돗물을 만들기 위하여 취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어 취수장이 상류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바로 현대건설 사장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이 한강을 이렇게 만드는 공사를 하였더군요.


  
  
▲ 한강종합정비는 현대건설 이명박 사장이 공사  
ⓒ 이윤기  한강




"물이 부족해서 4대강 공사를 한다구요?"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는 독일 사람들보다 3배나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고, 독일 물값의 1/8 가격으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대강 공사 후에 엄청난 양의 물을 가두어도 배는 다닐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먹을 물은 없어진다는 것이지요. 4대강 공사를 하면서 부산의 취수원을 옮기려는 것도 결국 낙동강 물을 먹을 수 없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물이 아무리 많아도 생물이 살 수 없는 강은 죽은 강이라는 것입니다.

  
  
▲ 최병성 목사 강연회  
ⓒ 이윤기  최병성




운하를 만들었다가 복원하고 있는 독일 사례입니다. 복원전 수로로 만들어져 있던 강을 막대한 돈을 들여서 긴 시간동안 복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최병성 목사 강연회  
ⓒ 이윤기  이자강




"4대강 공사 예산을 보면 친서민 정책은 뻥이다"



4대강 공사비 22조 원을 마련하기 위해 줄어들거나 없어진 복지 예산의 목록입니다. 결국, 4대강 공사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복지 예산을 줄여서 토건 재벌들의 배를 불리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왜 자꾸만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는지 아시겠지요?

  
  
▲ 최병성 목사 강연회  
ⓒ 이윤기  4대강



출처 : "4대강 공사, 공정률 90%라도 반대해야 한다" - 오마이뉴스



  
Comment '6'
  • 펌 글 2010.10.21 05:44 (*.137.104.185)
    4대강에 이어 DMZ까지 이땅의 생명의 축이 무너지고 있다.
    분류없음 | 2010/10/10 13:57 자유롭게놀자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철새들의 낙원, 철원평야)

    한겨례가 입수하여 보도한 행정안전부의 "남북교류 접경권 발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보면, 정부는 DMZ 접경 15개 시군에서 2011년부터 2030년까지 민자를 포함한 21조3000억을 투입한 개발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행안부는 이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접경지역지원특별법안(이하 특별법안)'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상태이다.

    사업내용은 비교적 단순하다.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거점 조성에 10조8000억, 이를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4조7000억 그리고 비무장지대 생태.평화벨트 육성에 2조7000억을 투입하겠다는 내용으로 약간의 생태, 평화사업을 명분으로 DMZ접경일원을 산업지대로 개발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이를 위하여 '특별법안'은 민통선 안으로 접경지역을 넓히고, 공장신증설을 위한 규제완화를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 민통선 내부 가전리 습지ㅡ한국DMZ평화생명동산,
    DMZ내부를 흐르는 남대천-녹색연합)

    1953년 7월 27일의 휴전협정에 의하여 만들어진 DMZ는 전세계의 참전한 많은 군인들이 생명을 잃은 곳이고, 민족의 아픔과 좌절의 현장이며, 여전히 분단과 대결의 공간이다. 그러나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역설적으로 자연과 생명의 힘으로 '위대한 복원'이 이루어졌고 지금도 진행 중인 기적의 공간이다.

    먹고살기 위하여 인간 중심의 무분별한 개발이 있었고 그 후유증으로 우리는 홍역을 앓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의 후유증을 해결할 수 있는 3대 핵심 생태축이 바로 백두대간, 도서연안습지와 도서지방 그리고 DMZ일원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두루미, 저어새, 개리 등을 포함하여 멸종위기 동식물 221종 중 84종(38%)과 한국고유 민물고기의 45%인 28종이 DMZ일원에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를 반증한다.

    DMZ가 가지고 있는 평화와 생명에 대한 상징성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것이 아니다. 전쟁의 폭력성, 생명의 소중함, 단절과 분단의 아픔, 자연의 위대한 힘, 생명의 소중함, 다양성의 소중함 등등 DMZ가 가지는 가치에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애리조나대대학의 앨런 와이즈먼 교수는 "DMZ는 전쟁이란 비극의 장소가 자연의 보고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에덴동산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지구상에 몇 남지않은 장소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전경)

    이런 장소를 전세계적 평화와 생명의 중심지으로 발전시키는 일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사명이겠다. 그런데 4대강사업으로 대한민국의 국토를 유린하며 배를 채우고 있는 토건정부는 지방호족들과 헙력하여 이젠 DMZ에까지 빨대를 빨아 국민의 혈세와 개발차익을 빨아먹겠다고 나섰다.

    '종합계획'은 토건족과 지방호족들의 한반도 수탈계획에 다름 아니다. 내년이면 4대강 사업은 거의 끝이 난다. 토건족과 지방호족들에게는 또 다른 먹이가 필요하다. 그 먹이로 DMZ일원이 선정된 것이다. MB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땅의 토건족과 지방호족들의 탐욕은 그 끝을 모르고 극대화되고 있다.

    북원의 힘을 가진 생태3대축과 산업화로 피폐해진 도시를 이어주는 4대강을 파괴하고 있는 토건족과 지방호족들에게 우리 금수강산은 저들의 탐욕을 충족시키는 공장에 불과한 것 같다. 그들에게는 자녀들이 유학가서 생활하고 있는 곳이 실실적 조국이 아닐까? 이들에게 우리 금수강산은 수탈의 대상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그렇지않아면 어떻게 한민족 최대의 토건사업 4대강사업을 계획하면서 사전환경성검토, 환경영향평가, 예비타당성조사 등 최소한의 검토과정조차 생략하거나 부실하게 처리했겠는가? 개념있는 정권이 들어서면 이에 대하여 책임을 엄하게 물어보는 일들이 있을 것을 확신한다.




    (한국DMZ평화생명동산 개관식에 보내온 수경스님의 만장과 지역주민 박광주님의 만장)

    이미 십수년전부터 개념있는 이들에 의하여 DMZ의 가치를 제대로 보전하고 발전시키자는 운동은 다양하게 있어왔다. DMZ 보전과 발전의 방향은 강원도 인제에서 "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연다"를 취지로 생명과 평화를 교육하고 훈련하는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정성헌 이사장의 주장이 시시하는 바가 크다.

    첫째, DMZ일원의 생태계와 역사, 문화를 올바르게 보전하면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드높이는 '바람직한 발전의 전형'을 창출하여야 한다.(이상적인 논리의 나열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활동하면서 이상과 현실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DMZ의 가치와 역사성, 역설성, 다중성을 전국화,한반도화, 세계화하는 것이다.(DMZ의 가치와 교훈을 지역에서 시작하여, 한반도 전역으로 그리고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
    셋째, 이를 위해 DMZ일원을 우리 겨례와 한반도는 물론 인류와 지구의 공공성을 통합 실현하는 곳으로 바꾸어가는 것이다.(DMZ는 생명과 평화라는 인류적 공공선이 구현되는 공간이어야 한다)

    작금의 상황에서 무력투쟁을 할 수 없다면 토건족과 지방호족이 연합하여 진행중인 4대강과 DMZ의 파괴를 멈추는 것은 옳바른 판단을 하고 실천하는 정의롭고 용기있는 정권을 선택함으로써만 가능하다.

    "알면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 우리 먼저 4대강에, DMZ에 가보자. 그리고 공부하자. 그리고 작금의 파괴에 분노하자. 그리고 그 사실을 알리자. 그리고 2012년 새로운 생명의 시대를 선택하자. 이것이 이 천박한 생명파괴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마땅히 선택하여 자기희생으로 실천하여야 할 최소한의 의무가 아니겠는가?





  • 펌 글 2 2010.10.21 05:47 (*.137.104.185)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사업 포기 선언 이후에도 정부가 항구산업을 계획하는 등 대운하 사업을 사실상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재윤·김진애 의원이 4일 공개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수변 공간·도시 디자인 전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내륙인 대구·구미 지역이 항구산업 대상도시로 선정됐다.

    보고서에는 항구산업을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항구 구간과 대형 산업단지를 통과하는 하천구간'으로 규정한 내용이 담겨 있어 정부가 운하 준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 의원의 주장이다.

    이들은 "이 대통령의 '대구가 항구'라는 발언은 사실로 밝혀졌다"며 "4대강 사업이 운하준비사업이 아니라면 대구항, 구미항은 있을 수 없다. 결국 운하 포기 선언은 국민을 기만한 속임수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07년 서울 시장 재임 당시 대구 엑스포에서 한나라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가진 '한반도 대운하' 관련 교육에서 "대구가 항구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사업 주변개발 가능지역에 대한 연구 용역을 국토연구원에 수행토록 했다"며 "수공은 주변개발을 위해 4대강 사업 예산 8조 원을 회수하고 국토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주변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hacho@newsis.com

  • 한중일 해저터널 ? 2010.10.21 05:54 (*.137.104.185)
    '한중일 해저터널'? 알고나 하는 말인가
    오마이뉴스 | 입력 2010.09.30 09:49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오마이뉴스 임석민 기자]






    ▲ 2008년 9월 11일 발생한 유로터널 내 화재 사고로 인해 런던과 브뤼셀, 파리를 오가는 유로스타 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사진은 2009년 1월 28일 유로터널 북측 통로의 수리를 마무리한 노동자들이 나오는 모습.


    ⓒ 로이터=뉴시스



    거대한 토목사업이 꿈틀댄다. 국토해양부가 중국·일본·제주도까지 해저터널을 뚫는 사업을 검토중이다. 국토부 용역을 받아 제주터널을 검토해온 교통연구원은 목포~해남(66km)은 지상으로, 해남~보길도(28km)는 해상다리, 보길도~추자도~제주도(73km)는 해저터널로 건설해 전체 167㎞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중·한일 해저터널을 연구중인 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실장은 "두 해저터널 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교통연구원장은 "3개의 해저터널 모두 미래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데, 제주터널(167km)은 2010년대 후반, 한중터널(341km)은 2030년대, 한일터널(222.6㎞)은 2050년대에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하고 있다.

    한중일 해저터널, 교통을 알고나 하는 말인가요

    교통연구원 사람들이 '교통'을 알고 하는 말인지 의문스럽다. 교통연구원도 도버해협의 50km(해저구간 38km) 유로터널을 검토했을 것으로 믿는다. 그들이 유로터널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궁금하다. 8년 동안 150억 달러(18조 원)를 들여 만든 50km 유로터널은 화재, 열차고장 등으로 걸핏하면 통행이 중지되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게다가 유로터널은 1994년 개통 이후 계속된 누적적자로 자본잠식은 물론 89억 유로(13.7조 원)의 부채로 2007년 파산 직전에 채무조정을 하고 겨우 살아남아 숨을 쉬고 있다. 초기 투자자들은 대부분 '깡통'을 찼고, 채권은행들은 장기저리로 42억 유로만 남기고 47억 유로를 탕감해야 했다. 2009년 영업이익이 2.8억 유로인데 지급이자만 2억 유로이다.

    우선 50km 유로터널과 167km 제주터널의 교통수요를 비교해 본다. 교통수요는 후방자원(後方資源)에서 나온다. 55만 제주도민과 5000만 본토 인구가 후방자원이다. 50km 유로터널의 후방자원은 6200만의 영국인과 많게는 7.3억(유럽 전체), 적게는 5억(EU)의 유럽인들이다. 정치·경제·문화적 측면에서 본 영국의 위상은 또 다른 교통유발요인으로 제주도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부산 < 국제신문 > 특파원이 취재한 2005년 유로터널 이용자는 하루 3만5000명, 연 720만 명에 승용차 210만 대, 트럭 128만 대, 버스(코치) 6만3000대에 달하는데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영국 철도전략국(SRA)의 경제학자 안게라는 유로터널로 인해 영국이 입은 순손실이 100억 파운드(18조 원)에 달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사람 목숨으로 만든 세이칸터널, 장밋빛 미래는 어디로

    그러면 일본(1억2700만)과 중국(13억3000만)은 후방자원이 풍부하므로 말이 되지 않겠느냐고 되묻는다면 덜 떨어진 사람이다. 한마디로 거리가 너무 멀다. 현재 54km의 일본 세이칸터널(해저구간 23.3km)이 세계 최장(最長)의 해저터널로 꼽힌다. 1964년 10년 예정으로 착공하여 23년 만인 1987년에 준공한 23.3km 해저공사의 후일담이다.

    "해저 100m 지하 굴착과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압의 용출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굴착이 가능한 지반을 찾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갔다. 터널 안으로 바닷물이 유입되어 33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해저터널의 이용객은 1987년 개통 직후 308만 명에서 2005년 163만 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분당 29톤이 고이는 물의 배수 등 연 17억 엔(232억 원)에 이르는 유지보수비 등으로 세이칸터널은 막대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167km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배와 비행기와 경쟁해야 한다. 비행기로 50분이면 가는데 2시간 반이 걸리는 고속철도를 누가 이용하겠는가? 앞으로 해상에는 고속선도 등장할 것이다. 연 500만 명의 제주도 출입객 가운데 고속철도를 이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경기도에 사는 나는 비행기를 이용하지 고속철도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환승을 해야 하는 부산, 대구 등의 영남 지역은 이용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연 500만 정도의 관광객은 배와 비행기로 얼마든지 실어나를 수 있다. 세이칸터널과 유로터널도 비행기와 페리선과 경쟁하느라 진땀을 흘린다. 그리고 해외관광과 경쟁하는 제주관광객은 무한정으로 늘지 않는다. 환경파괴, 혈세탕진 외에 터널로 얻는 이익은 전혀 없다. 제주도 여행길은 드넓은 바다와 하늘의 천연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중 해저터널은 인천~웨이하이(341km)의 경우 123조 원(경기개발연구원 추산), 한일 해저터널(223km)은 92조 원(부산발전연구원), 제주 해저터널(167km)은 14.6조 원(교통연구원)이 든다고 한다. 이런 예상비용들은 모두 날조된 수치들이다. 교통연구원은 167km 제주터널 공사비를 14.6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50km 유로터널의 공사비가 18조 원이다. 그것도 20년 전의 금액으로 당초 8.7조 원(£46억)에서 18조 원(£95억)로 늘어난 금액이다.

    비용은 줄이고 수익은 부풀리는 것이 이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앞서의 안게라 박사도 유로터널의 수요가 2∼3배로 부풀려졌다고 분개하고 있다. 경부고속철도의 건설비도 당초의 5.8조 원에서 20조 원으로 3.5배나 늘었다. 현재 중국과 대만이 검토중인 130km 대만해협 해저터널 예상 공사비가 248조 원(1조4400억 위안)이다. 123조 원, 92조 원, 14.6조 원 등 한국의 연구원(硏究院)들이 한결같이 숫자로 장난을 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도가도 못하고... '고장터널' 유로터널을 보라

    220km, 340km 지하터널을 고속열차로 오가는 여행이 안전하고 즐겁겠는가? 2008년 4월 유로터널 안에서 강한 인화성과 독성의 산업용 페놀을 적재한 트럭에 화재가 발생하여 14명이 부상하고 양방향 교통이 마비되었다. 터널이 오븐처럼 가열되어 섭씨 400도에 달했고 화재 발생 10일 후에 일부만 교통이 재개되었다. 1996년에도 화재로 2주간 교통이 차단되었고, 수개월이나 터널이 무너진 상태로 있었다.

    2009년 12월에는 고속열차 5편이 잇따라 고장을 일으켜 승객 2000여 명이 터널에 갇혀 10시간 이상 공포에 떨었다. 2010년 1월에도 고속열차가 터널 안에서 멈춰 서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옮겨타느라 2시간이 늦어졌고, 후속열차 3편이 되돌아갔으며, 이후 열차편도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통과시간 35분이 걸리는 50km 단거리 터널이 이럴진대 220km, 340km 장거리 터널에서는 사고도 더 많을 것이고, 사고가 나면 아비규환이 될 것이다. 바다 속은 지진도 많아 그 대비도 하겠지만, 그 비용이 엄청날 테고 안심할 수가 없다. 웬만큼 간이 크지 않으면 해저터널을 통과할 용기를 내지 못할 것이다. 왜 탁트인 바다와 하늘을 두고 두더지처럼 땅 밑으로 파고드는가? 터널통행료 수입으로 수백조원의 건설비를 회수할 수 있겠는가? 국토부와 교통연구원은 이런 물음에 답을 해보라.

    이것은 연구용역의 대상도 될 수 없는 '직관'의 문제이다. 제주도, 일본, 중국 모두 해저터널을 파기에는 너무도 먼 거리이다. 어마어마한 토목공사는 건설재벌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서민들은 그 돈을 대느라 허리가 휜다는 점을 명심하고 부질없는 연구용역을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 곳곳에 넘쳐나는 배와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 해저터널 뚫을 돈으로 보육시설을 지어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이 나라 백년대계를 위해 시급하다는 것을 국토해양부와 교통연구원은 깨닫기 바란다.

    [☞ 오마이 블로그]

  • 국민불복종운동 2010.10.21 05:59 (*.137.104.185)


    » 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성직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4대강 사업 강행 땐 납세 거부 등 시민 불복종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이들 곁에 내걸린 양쪽 사진은 경북 고령·달성군 일대가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되기 이전 모습을 담아 거리에 세워놓은 것이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단식기도회를 열어온 4대 종단 성직자들이 6일 “계속해서 생명의 절규를 외면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선언했다.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 상임대표 조해붕 신부,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 지관 스님,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행동’ 양재성 목사, ‘생명의 강을 지키는 원불교사람들’ 홍현두 교무를 비롯한 4대 종단 성직자 등 100여명은 이날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도하면서 이 나라를 이명박 정부에게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4대강 토건 사업은 생명에 대한 폭력이며, 생명을 기르고 보살피는 종교에 대한 모독이고 도전”이라며 “모든 생명의 이름으로 당장 4대강 토건사업을 중단할 것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4대강 토건사업에 참여한 건설회사의 모든 분양, 임대, 이용을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이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중단하지 않으면 납세 거부운동, 시민 불복종운동 등 국민저항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경 기자 salmat@hani.co.kr

  • 정신차려라 야당 ! 2010.10.21 06:06 (*.137.104.185)
    요즘 민주당을 보고 있으면 한때 유행했고 지금도 사람들 입에 곧잘 오르 내리고 있는 놀이 하나가 생각난다. 그것은 바로 << 시체놀이>> 다.

    시체놀이 라는건 한마디로 사람들이 책상이든 방바닥이던 의자이던간에 아무곳에나 시체처럼 널부러져서, 마치 죽은사람인것처럼 흉내를 내며 노는 놀이를 말한다.

    요즘 민주당을 보면 딱 그렇다.

    지금 이명박 집단 들어와서 << 방송장악,4대강,민간인 불법사찰,노무현 대통령님 서거,한명숙 전 총리님에대한 정치보복수사>>등등, 반 국가적인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범죄적이기 까지한 일들이 하루가 멀더하고 얼마나 많이 발생 했고 지금도 현재 진행중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러한 굵직 굵직한 사건들을 눈앞에 두고도 허구헌날 시체놀이 하느라 바쁜것같다.

    우선 가장 먼저 언급할 수 있는게 방송장악을위한 미디어법 통과를위해서, 한나라집단이 국회에서 벌건 대낮에 자행한 부정투표를 들 수 있을것이다. 더구나 방송장악 과정에서 드러난 놀라운 사실은 한나라집단이 국회에서 부정투표를 자행한 사건뿐만 아니라, 방송장악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김우룡 입에서는 <<방송장악 못한다고 큰집에서 불러다놓고 쪼인트 깟다>>는 말까지 나왔다.

    4대강은 또 어떤가. 4대강도 얼마나 문제가 많은 사업인가. 4대강관련해서도 문제 많은것도 많은거지만,특히나 이번 국감때는 불법관련해서 설령 법적으로 문제가 되도 준설토는 반드시 처리하라는 공문을 다름아닌 청와대가 보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그렇다고 4대강 뿐인가?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에 직접적인 원인 제공을했던 정치보복극에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이명박씨에게 직보했다는 이른바 직보논란이 그 핵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었고, 3억을 요구하면서 차장직을 제의받았다던 안원구 국세청장의 입에서는 << 도곡동땅이 이명박씨것이 맞다>>는 증언도 나왔다.

    국무총리실에서 자행된, 민간인 불법사찰건은 또 어떤가. 민간인불법 사찰건 또한 청와대가 개입돼있다.

    << 민간인 불법사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던 그간의 의혹에, 이인규씨가 자신이 상황을 수시로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법정 진술을 함으로써 민간인 불법사찰에 청와대가 개입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처럼 작금의 대한민국을 뒤 흔들어 놓았던 굵직 굵직한 사건의 한 중심에는 청와대가 있었고, 이러한 사건들 중심에 청와대가 존재했었던만큼, 청와대는 물론이고 그와 관련된 이 집단의 권력 실세들이 존재했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한나라집단이 근 3년 여동안을 천연덕스럽게 대한민국 땅에서 자행해온 이런<< 어마어마한 사건들>>에대해서 대체 뭘 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4대강,방송장악,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등등등 어마어마한 사건들도 사건이지만, 정작 이 핵심적인 사건들을 규명하고 해결하기위해 반드시 문제 삼아야만할 부분들에대해 민주당은 아무런 말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서거케한 사건의 발단인 태광실업 세무조사 당시 이씨에게 그 내용을 직보했다는 의혹의 한 중심에 있던 한상률씨와 이른바 << 큰집 쪼인트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김우룡씨 는, 청와대가 방송장악과 전직 대통령님에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됐음을 밝혀내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피의자 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들이 비행기타고 도망가도록 놔뒀고 심지어는 지금까지도 당시에만 시끌벅쩍하게 야단법석만 떨었지 아무런 말이 없다.

    또, 안원구 국세청 국장으로부터 폭로된 << 도곡동땅은 이명박 땅이 맞다>>는 주장 << 나의 폭로를 입막기위해 정보기관과 권력실세가 개입했다>>는 주장등에 대해서 역시도, 민주당은 초기에만 진상조사단을 꾸미네 어쩌네 거창하게 변죽만 올렸지 지금보면 이 문제에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는듯하다.

    그렇다면 작금의 제일 야당 이라는 민주당은 실체가 있는 정당인가 하는것을 필자는 그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세간의 << 존재감 없는 민주당>>이라는 말은 그래서 이유있는 또다른 민심 아닐까.

    방송장악과정에서 터져나온 쪼인트발언이나 한상률 직보논란 문제, 안원구의 도곡동땅 발언,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건,청와대 4대강개입공문과 이씨 사돈기업 효성수사, 안상수 좌파논란실체 등등에 민주당이 제일 야당으로서 조금만 관심을가지고 실마리를 찾으려 노력했다면 지금 상황은 어땟을까. 또, 최소한 이명박씨에게 공개사과나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이를 관철시켰다면 지금 상황은 어땟을까.

    분명 작금의 정치판도는 많이 변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러한 굵직 굵직하고 어마어마한 사건을 이슈화 할 생각도없는것같고, 이런 문제들을 규명할 의지도 없는것같다.

    당장 4대강만해도 그렇다.

    말이야 바른말로 4대강 저지투쟁을 하려한다면, 권력있고 빽있고 시간이 남아도는 야당이 앞장서서 해도 해야 하는데, 지금 4대강 반대 투쟁을하는 선두에는 아무런 권력도없고 빽도없고 먹고살기 바쁜 서민들이 그 자리에 서서, 심지어는 단식투쟁을 하면서 목숨바쳐 4대강 반대투쟁을 하지 않은가.

    4대강관련해서 살인적인 노동강도때문에 공사다하가 죽은 인원이 얼마며, 4대강때문에 자기몸 분신해 스스로 목숨을 버린 분들이 어디 한둘인가.

    그리고 4대강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청계천보고 이씨 뽑은 국민들에게 4대강의 모든 부작용을 일부나마 보여주고 있는 청계천의 부작용엔 왜 다들 꿀먹은 벙어리인가. 이씨가 만들어놓은 청계천이 이모양 이꼴인데 이런 청계천과 4대강을 왜 연계시켜서 문제삼지 않고 청계천의 엄청난 부작용에대해 왜 다들 입닫고 있는가 그말이다.

    이건 뭐 밥도 떠먹여줘야 하나?

    그런데 민주당은 여타의 엄청난 사건들에대해 모르쉐해놓고는, 기껏 한다는짓이 이런 단식투쟁 현장에와서 사진박는게 전부다.

    그렇다고해서 민주당이 이런 한나라집단에 죽기 살기로 달려붙어 싸울 명분이 없는가. 당장 이 집단의 모든 국정을 마비시킬정도로 맹렬히 달려들어 죽기살기로 싸울 명분이 없는가 말이다.

    그들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세상사람들 모두가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고 욕했던, 사학법 개정당시 한나라집단이 국정을 마비시키면서까지 자행했던 장외투쟁을 생각해보라. 또, 사사건건 플랭카드 들고 거리로 나서며 사건을 이슈화 했던것들을 생각해보라.

    또, 결국엔 그들이 그러한것들의 결과물로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탄핵을 정당화 하는 밑거름으로까지 사용했던것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이렇게 민주당이 존재감없이 시체놀이나 하고있으니,결국 한나라집단 홍준표씨는 << 우리라면 가만히 않놔둿을것>>이라는 소리 까지 나온다.

    그런데 솔직히 이건 따지고보면 민주당에 있어서는 << 능욕>>아닌가? 아니, 국민들이 생각해도 이건 분명히 능욕 이다.

    홍준표씨가 누군가. 그는 한나라집단 최고위원이다.

    한나라집단 최고위원이면 한나라집단을 대표한다고해도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인데, 이 집단이 자행해온 범죄적 행각의 한 중심에 있으며 그러한것에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도 없어야맞고 민주당에 손이 발이되게 빌어도 빌어야 마땅한 이런사람이 그러기는 커녕 언론에 대놓고 << MB정부가 권력게이트가 없는줄 아느냐>>는둥<< 우리가 야당이면 가만히 놔두지 않았을것>>이라는 둥 이런 소리를 당당하게 하고있다.

    시체놀이나 하는 민주당을 능욕한 홍준표씨 발언과 관련해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인용할까한다.

    영국에서 일어난일인데, 경찰이 못잡는 지명수배자가 경찰에게 조금더 멋있는 사진을 써달라고 경찰에게 최근 사진을 보내는가하면, 심지어는 경찰차량 앞에서 포즈까지 취하고는 사진을찍어 경찰에게 보냈다고한다.

    얼마나 경찰이 가짢고 우스웠으면 지명수배범이 경찰에게 그런짓을 하며 경찰을 능욕 했을까.

    지금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이 얼마나 가짢고 우스웠으면 범죄적 행각을 자행한 이명박집단의 최고 우두머리인 홍준표씨가 민주당 사적인 통로를 통해서도 아니고 다름 아닌 언론을통해서 대놓고 이런말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을 능욕할 수 있나.

    이모두가 굵직 굵직한 현안, 청와대라는 심장부를 절단내도 곤백번은 절단냈을 이런 현안들을 지금은 모두 이미 지나간일로 만들어버린 << 존재감 없는 민주당>>, 잘해야 << 시체놀이>>하고있는 한심한 민주당때문 아닌가.

    이런 상황이라면 다음정권을 탈환한다는것도 쉬운일만은 아닐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시체놀이 하는것도 모자라서 도둑놈들이 << 개헌하자고 불지피니 그것에 짝짝꿍>>하며 범죄에다름아닌 개헌논의에 가담이나 하려하고있고, 서민들 챙긴다는 정당이 한나라 집단에 낚여서 << SSM법 분리처리>>한다고나 하고있으니, 언론동원해서 박근혜 잔뜩 미화시켜놓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대충 만들어놓은 4대강으로 국민들 낚는다면 , 글서두에 열거된 이 집단의 온갖 추악한 범죄적행각에 청와대와 이씨가 자리하고있다는것을 까맣게 잊고사는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까 하는것은 또다시 두려움을 가지고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 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시체놀이나 하는 민주당, 그래서 필자는 말하고싶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당장 일어나 다 뒤집어놓으라. 당신들에게는 명분도있고 권력도 있지 않은가.

    더구나 청문과정에서 민간인불법사찰, 4대강의 막가파식 종용 배후에 청와대가 지목된것이 사실로 드러난 이상은, 어찌보면 천안함 사건을 포함 예전의 모든 의혹들을 재점화해 문제삼고 이슈화시키며 그것에대한 진상을 까발리기에 더 없이 좋은 싯점 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체놀이로 세월을 낚고 민심을 낚는다면, 심판받아야할 대상은 이씨와 그 집단이 아니라 당신들일 수 밖에 없음을, 당신들은 분명히 간과해서는 않될 것이다.
  • 금모래 2010.10.22 01:18 (*.186.226.251)
    오늘날 한강처럼 만들겠다는 거죠.
    한때는 그런 것이 좋은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그리고 보까지 수십 개씩 쌓아가며 물길까지 막고 생명이 없는 강으로 만드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모두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칼 든 사람만 춤을 추고 구경꾼도 없이 판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불도 꺼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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