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3 09:06
(충격!) 한국 고등학생의 축구 응원
(*.230.19.76) 조회 수 4196 댓글 11
제주도에서 열린 고등 축구경기 응원이라는데.. 엄청나요
저런응원은 우리나라에서만 한다고 하던데.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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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는 무슨 군사독재..
저같으면 하겠습니다
청소년때 저런거안하면 노인되서할수없고
공부는 언제나 할수있어요 ㅡㅡ...
청춘의 특권을 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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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일수도있구..
미국의 치어리더 그룹들처럼 또 자랑스러워 할수도 잇을듯..
강제라고 하기엔 너무 착 착 잘 움직이네요 ㅋ -
그래서 저 팀 이겻나요 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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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입 쩍벌리고 보다가 (침닦고;;;) 김삿갓님 의견에 조심스럽게 의견 달아봅니다.
군사독재의 망령이라기보다 완전히 군사독재가 사라진 (적어도 이데올로기의 강요라는 면에서는)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학교 행사에 동원된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 라이벌 의식을 지닌
두 학교 학생들간의 자존심 대결이라고 생각해야할 것 같구요. 공부할 시간 없죠, 이런거 연습하면요.
하지만 어떨 땐 공부보다도 더 내신 수능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일에 막 매달릴 때 있거든요.
(요즘 중고등학생들의 경우에 그게 "사랑"인 경우도 매우 자주 있더군요!!!)
인원수를 보면 전교생은 아닌 것 같고 한 학년 정도인가?
카드섹션팀을 자발적으로 구성한 것 같습니다..
그 학교나 그 지역의 전통일 수도 있고요, 자부심 대단하겠죠!!!
저는 잠실에 있는 모여고 나왔는데, 저희 학교 체육대회 때 자발적으로 치어리더 팀 만들면..
두달정도 장난 아니게 하루종일 연습연습하고 옷 다 맞추고 당일날은 정말 혼을 빼 놓을정도로 잘합니다.
본인들 공부하는 시간 버려가면서 할 정도로 애정갖고 자부심도 갖고 하는 일이라고 보면
오히려 다원화된 사회에서 볼 수 있는 학생들의 다양하고 주체적인 활동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군사독재 시기처럼 학생들이 더이상 대상화 되어 있지않습니다. 벌써 제가 다니던 10여년 전부터요.
때로는 대상은 변화했는데 시각은 변화하지 않을수도 있죠.
군사독재 시기의 기억들이 김삿갓님을 너무 옭아매고 있는것 아닌지 맘이 아픕니다.
(싸우려는 의도나 이 글로 인해 불쾌한 댓글들을 촉발시키고자 하는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
그리고 카드섹션의 순서나 수준 도안 및 아이디어가 이미 어른들의 강요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아직 20대인데 (쿨럭) 제 머리에서도 저런거 안나옵니다.
십대들만의 상콤한 머리!! 순수한 열정과 경기시간 내내 저러고 할 수 있는 체력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캐 부러워요 ㅠ-ㅠ -
고등학교 다시 갈 순 없공;;; 저 학교에 선생님 지원 ㄱ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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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에 의한 연출이 아닙니다..언젠가 TV프로그램 VJ특공대에서
본적있는데 학생들 자부심이 대단하더군요^^
암튼 멋집니다^^ -
가물가물거리지만 백호기로 기억합니다. 제주도내 고등학교 축구팀 대항 경기지요, 학교 축구팀끼리의 자존심 경쟁도 있지만 학생회 끼리, 학교끼리의 자존심 경쟁도 치열하답니다. 보통 방과후 6시-8시 정도에 전교생들이 나와서 학생회 주도하에 연습을 하지요... 가물가물거리지만 한달정도는 한거 같아요,,, 요즘은 얼마나 하는지 잘 모르겠구요ㅋ 예전 교련복이 있던 시절에는 까망하양 교련복과 각 학교 체육복(저희학교는 파랑 ㅡㅜ)을 이용하여 각종 도안도 만들고 응원가도 부름서,,, 그러고 놀았는데 참 좋은 추억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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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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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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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북녘의 아리랑 공연에 비하면 참으로 가소롭소이다. 허허허...
근데 야네들 언제 공부하냐?
아직도 이런 행사에 학생들 동원해서 이 따위 짓거리나 하는 핵교가 있나벼~
군사독재의 망령은 참으로 질기고도 질기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