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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1.06.24 06:57

조선닭

(*.161.14.21) 조회 수 6825 댓글 27



검은빛도는 저 발과
완전 직립하는 자세,
그리고 주인도 물어제끼는 정신자세.
게다가 사리분별이 분명하고 집주위에 사는  해충 벌레는  다 물어드시는 식성.




토종닭을 구하러
이천, 파주, 양평, 문경, 제주로 전국방방곡곡을
돌아 다니다보면 인연이 되면 만날수있겠죠....?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옴)  
Comment '27'
  • 산닭 2011.06.24 08:47 (*.73.255.197)
    영월에 가면 어떤 할아배 집에 닭을 키웁니다.

    손님이 산 산닭 사러 오면...... 이러십니다. 가서 잡아 오슈. 그러면 내가 모가지를 따 줄것이니.

    닭 사러 왔는데.. 손님 보고 잡아 오라니... 일종의 체험 학습이죠.

    산기슭에 울타리만 쳐 놓고 방목하죠. 닭 사러 갔다가 고생하지요 ㅋㅋㅋ

    원하는 만큼 잡는다는 보장도 없지요. 운 좋으면 많이 잡습니다.

    산기슭서 키운 토종닭들이라 잘 날아 다닙니다.

    그 맛이야 당연희 쥑~입니다. 캬~
  • 산닭 2011.06.24 08:54 (*.73.255.197)
    콩쥐님도 이렇게 체험 학습장으로... 닭 팔면 개또이 먹고도 남게... 돈 좀 버실겁니다. ㅎㅎ

    다른 야채 과일 농사도 마찬가지고요. 시골도 머리 좀 굴리면... 돈 되는 구석이 꽤 있죠.

    한국 사회도... 문화 여가 관광등을 중시하는 사회로 접어 들었습니다.
  • 고정석 2011.06.24 09:25 (*.92.51.202)
    검색해보니 가까운곳에 강화농장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goldbird2006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음 옥림리 436

    강화 터미널 4거리(좌회전 하시며는 터미널)에서 직진 하셔서 다음 신호등 4거리 바로 전에 우측으로 붙어서 우체국을 끼고 우회전 후 강화 중학교를 지나(우체국에서 약1Km) 대월초교(약 1.5Km) 표지판 있는 곳에서 좌회전 하셔서 500m 정도 오시며는 언덕길 거의 다와서 좌측에 가로등이 하나 있고, 거기에 좁은 차길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좌회전 하십시요. 도로는 포장이 되어 있는데 차 한대 지나갈수 있습니다.

    전화 : 010-2958-1174(김 한조)




  • 콩쥐 2011.06.24 09:39 (*.161.14.21)
    산닭님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
    이참에 직업을 닭장수로 방향전환 해불까요......ㅎㅎㅎ

    강화도에도 있었군요...감사합니다 고정석님.
    퇴근길에 정신자세가 지대로 된놈덜인지 한번 보러가야겠어요...

    지대로 된걸 구하려면 많이 돌아 다녀 봐야겠어요.
    이천 청리토종닭에서는 알에서 부화한걸
    다음주 토요일 10마리 준비해 놓겠다고 하네요...
    다섯마리만 키울건데,
    갑자기찾아오는 지인들을 생각해서 다섯마리는 비상식량으루다가..
  • 콩쥐 2011.06.24 09:41 (*.161.14.21)
    어제는
    이사기념으로 떡을 한말을 해서 동네에 돌렸는데 ,
    이웃집에서 토종 조선오이을 먹어봤어요.
    껍질이 야들야들하고 고소한게 역시...
    여름에 오이씨 받아 주신데요...
  • 산닭 2011.06.24 10:11 (*.73.255.197)
    강화군청 홈페이지도 자주 보시고 동사무소 군청도 자주 드나들면서 담당 공무원들 자판기 커피도 사주고 하면

    같이 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있을 겁니다. 시골은 사람 안면으로 움직이는 동네입니다.

    특히나 문화 관련된 내용이면 반기지 않을 것은 없을 겁니다.
  • 촌놈 2011.06.24 10:33 (*.253.28.151)
    고놈 기상은 빼어나다만
    싸움은 주먹벼슬이 잘 허는디...
  • 콩쥐 2011.06.24 10:38 (*.161.14.21)
    "시골은 사람 안면으로 움직이는 동네입니다."

    산닭님의 명언을 가슴에 새겨
    시골에서까지 안하무인으로 돌아댕기는짓은 이제 자제하겠습니다....^^
  • 동물원 2011.06.24 11:58 (*.253.121.18)
    장닭... 주인 몰라보는거 맞습니다.
    집에서 키우던 장닭에게 쪼여서
    왼쪽 눈을 실명할 뻔했거든요...

    가만히 응시하나보다 싶더니
    기습..

    장닭은 살가운 개하곤 달라요.. - -;;
  • 맑은느낌 2011.06.24 12:01 (*.76.61.188)
    닭보고 멋있다는 느낌들긴 처음입니다
  • 2011.06.24 15:48 (*.248.96.211)
    꼬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ㅋ
  • 뮤즈 2011.06.24 16:03 (*.128.47.98)
    정말 그림 같으네요. 무사 가기도 하구요. 임전 무퇴의 닭 전사 같아요. 꼭 저런 닭을 구하세요. 보러 갈께요. 저는 저런 멋진 닭을 먹고싶지는 않아요. 그저 보고싶죠. 아니면 그리고 싶기도 하구요.
  • 뮤즈 2011.06.24 16:08 (*.128.47.98)
    애기에게 보여주니 아주 기@뻐하네요. 닭 울음소리까지 들려 줬어요. 요즘 동물 울음소리 흉내 내기 바빠요.
  • 콩쥐 2011.06.24 16:13 (*.161.14.21)
    애네덜이
    큰짐승이 나타나서 암닭이나 병아리가 곤경에 처할거 같으면
    앞서서 막아내는놈들입니다.

    10여년전에 동네 개떼가 대여섯마리 갑자기 들이닥쳤을때
    제가 아끼던 수닭이 맨앞에서 막아내다가 전사했어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코가 찡해요...
    혼자서는 감당도 안되는걸 알면서도 나서더라고요.
  • 콩쥐 2011.06.24 16:20 (*.161.14.21)
    수닭사건만 봐도
    죽음으로써 만사가 끝난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죽음은 시작이죠.

    자연이 그렇게 허술할리가 없죠.
  • 아즈 2011.06.24 17:35 (*.186.228.230)
    다섯마리 비상 식량..
    결사 반대 합니다.

    산 목숨을 약하다는 이유로 척살하는 일은 비겁합니다.

    비상 식량은 동네의 마트에 누워 계신(여러 도축 된..)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아니면 시루떡 냉동 시켜 두어도 비상 식량으로 더 없이 좋을 듯 하구요.

    죄 없는 목심을 가지고 맛을 내지 맙시다~ 아~

    참고로 저는 봉황 띠 입니다.

    히히.. 용 머글라. 봉황.. 머싯따.. 봉황..

    예쁜 병아리 마~아~니 키우세요~^^





  • 콩쥐 2011.06.25 17:28 (*.222.125.226)
    아즈님 다른대책을 세워볼게요/

    행복하게 살던놈을 먹어줘야해서요...ㅎㅎㅎㅎ
    마트닭은 불행하게 살던놈들이라는거 아시죠.
  • 칸타빌레 2011.06.25 23:03 (*.10.219.144)
    허걱 ... 장닭이 사람 눈 파먹는다고요?

    암튼 콩쥐님 ... 닭 잡으려면 고생 좀 하시겠네용 .ㅋ
  • 콩쥐 2011.06.26 07:23 (*.161.14.21)
    어제 고정석님이 알려주신 강화농장에 가봤습니다.
    토종닭부터 수십만원의 애완용닭까지 종류별로 참 많더군요...
    수천마리는 될듯합니다.
    토종닭보다는 애완용닭이 더 많더군요.
    좁은곳에 많이 기르는거 같아서 여기서 토종닭 안 샀습니다...
    여기저기 죽은 닭이 많이 보이는걸보니
    닭장이 좀 좁아보이네요....
    사람도 마찬가지쟈나요...결국 전쟁나고.

    저랑같은 시간에 오신 서울서 멋진 쿠페외제차 타고오신 아주머니
    진입로에 똥물이 흥건한데서 파킹하는문제로 골머리를 아파하네요...
    주차장이 마련돼있지않다보니 두대의 차만 들어와도
    똥물속에서 고생 좀 해야하죠....
  • 산닭 2011.06.26 07:25 (*.73.255.197)
    아이디어 2


    사람을 쉽게 끄는 닭 종류 모음이 있습니다. 어떤 닭은 닭이 아니라 공작인가 싶은 것도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꿩 등의 조류도 같이 키우는 것이지요.

    오리 거위 공작 종류와 함께.. 관람용으로 사육이 가능 하지요.

    작은 조류 동물원이 됩니다.


    국민관광지 1호 입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시간 남을 때... 자주 둘러 보던 곳이 있었는데

    보는 것만도 재밌더군요.

    닭이 굉장히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보면 감탄스러운 깃털들이 많지요.

    고속 도로 휴게소에도 진귀한 닭이나 공작등을 관람용으로 키우는 곳이 있습니다.
  • 산닭 2011.06.26 07:33 (*.73.255.197)
    근처 애완닭 집이 벌써 인기라면 조선닭 외에는 몇 마리만 키워야 겠네요.
    닭 공작 거위
  • 콩쥐 2011.06.26 07:39 (*.161.14.21)
    닭문제는
    전문가에게 10마리의 토종병아리 구입하기로 해서 해결되었는데요,

    토끼 두마리를 같이 키우는것이 좋다고하는데
    토끼들은 땅굴을 파고 철망밖으로 도망간다고하여
    그것이 걱정이네요.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올려나요?
  • 산닭 2011.06.26 07:51 (*.73.255.197)
    토끼 잡아 드시려는군요. 토끼는 설치류죠. 맛있습니다.

    새끼 낳고 새끼가 사람 손에 닿으면 새끼를 모두 죽입니다.

    5년 한 집에 기거하던 백인 어르신이 애용하던 식량이어서 들은 얘기.

  • 산닭 2011.06.26 07:55 (*.73.255.197)
    토끼장을 1미터 이상에 설치 해야죠.

  • 에스떼반 2011.06.26 08:00 (*.7.64.216)
    토끼가 땅굴까지 팔수 있는 능력은 안될것 같은데요,
    도시에 살면서도 마당 한 구석에 토끼를 몇마리 길렀었는데
    새끼를 한꺼번에 7-8마리 씩 낳을때도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새끼를 낳지만 워낙 날카롭게 되어서
    먹이 갖다 놓는것 이외에는
    이때는 아예 근처에 얼씬 거리지도 않는것이 좋을 겁니다.
    가끔 마당에 풀어 놓으면 다시 몰아 넣을때는 온 식구가 총 동원이 되어서
    한바탕 난리법석을 피우게 되지요.
  • 산닭 2011.06.26 08:43 (*.73.255.197)
    쪽제비가 닭을 잡아 먹습니다. 철망이 없으면 보통은 닭장을 높게 설치하지요.

    쪽제비가 토끼도 잡아 먹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보통 높게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뱀이 기어 올라가 잡아 먹기도 하겠지만

    뭐 뱀이야 많겠습니까


    시골 사람 콩쥐님... 다 아시잖아요 ^.~
  • 콩쥐 2011.06.26 08:59 (*.161.14.21)
    닭보다도 더 맛있는건 확실하지만,
    잡아먹긴 어떻게 잡아먹어요...ㅋㅋㅋ
    그 귀여운거 보다가 잡아먹을 생각이 날지...

    울 아버지
    625사변후에
    무인도에 토끼 몇쌍 풀어놓고 키우려고 방목했는데
    몇년후 가보니 섬에 토끼가 한가득.
    그래서 잡으러 배타고 올라갔는데
    땅굴속으로 다 숨어서
    단 한마리도 못잡고 맨손으로 돌아오셨죠....

    토끼의 땅굴파는 능력은 실로 대단해요, 에스떼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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