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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6.08.15 20:33

이 시대의 광복군들!

(*.157.112.199) 조회 수 2277 댓글 2

일제의 주구들, 친일부역매국노가 지배하는 대한민국...

광복 71주년,
누가 함부로 광복되었다고 지껄이는가,
우리는 광복된 적이 없다.
8.15광복은 독립운동가들에게는 비극,
친일매국노들에게는 축복이었다.
미군정과 이승만이 그렇게 만들었다...
그저 평난절, 분단절일 뿐이다.



광복군 선열들이시여, 힘을 주소서!

기사승인 2016.08.15  0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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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주구들, 친일부역매국노가 지배하는 대한민국...

광복 71주년,

누가 함부로 광복되었다고 지껄이는가,

우리는 광복된 적이 없다.

8.15광복은 독립운동가들에게는 비극,

친일매국노들에게는 축복이었다.

미군정과 이승만이 그렇게 만들었다...

그저 평난절, 분단절일 뿐이다.

 

지글 지글 끓는 날씨라고 해야 옳다. 서기2016. 8. 13. 토요일 낮 2시경부터 모여든 수십 명의 무리가 있었다. 젊은이들이었을까, 

아니다. 평균 60세 이상으로 보였다. 어디로 모여 들었을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북의 수유리 삼각산 기슭에, 버려지다 시피 자리한 후손이 없는 광복군 묘소다. 

바람 한 점 없어 숨이 턱턱 막히는 산언덕에 초라하게 무덤 하나와 비석 그리고 조그마한 안내판이

다인 묘소에 미사협(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 단체대표들이 모였다. 

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일제식민사학과 동북공정사관으로 철저하게 파괴된 우리역사를 바르게 광복시키자고 출범한

미사협 구성단체 대표들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조국광복을 위해 왜구와 싸우다 사라져간 독립운동가의 묘소에 참배를 올렸다.

정식 명칭은 '무후광복군묘소'다. ‘無後’ 다. 조국광복을 위해서 싸우느라 후손마저 둘 수 없었던 분들이다. 

이 분들 중 18인이 대표해서 묻힌 곳이다. 살인적인 끓는 날씨에 할 수없이 약식으로 진행되는 데도 불구하고 

참석한 사람들의 얼굴에는 땀이 비오 듯 흘러 내렸다. 옷도 모두 흥건하게 젖었다. 이글대며 내려 꽂는 태양직사광선을 그대로 다 맞으면서도

한 점 흐트러짐 없이 예를 갖추고 술을 올리고 절을 올렸다. 조국광복을 위해 생명을 초개와 같이 버린 독립투사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견딜 수 있다고 하였다. 허성관 상임대표가 먼저 술을 따라 올리고 절을 하였다. 이어서 각 대표들이 함께 절을 하였다. 

그리고 추도문이 낭독되었다.

846_319_5256.jpg
▲ 대한민국 서울의 삼각산 수유리 산 기슭에 초라하게 자리한 무후광복군묘소, 마땅히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중앙에 안치 되어야 함에도, 국립묘지에는 이승만, 박정희(오카모토미노루) 등 반민족, 반민주 역적들이 애국지사라고 자리를 호화스럽게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어디에 있는가, 정체성은 무엇인가!

 

“겨레의 얼이 깃든 삼각산!

이곳에 잠드신 대한민국임시정부 무후광복군님들이시여!

기미3.1혁명으로 대한민국을 세우신 위대한 독립선열님들이시여!

4.19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키신 선배동지님들이시여!

오늘 영령들을  뵙기 위하여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협의회’ 단체장들이 여기 모였습니다. 

우리 모두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순국하신 영령들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부끄러움 없는 후손이 될 것을 굳게 맹세하면서

삼가 추도의 예를 올립니다.

비록, 님들의 몸은 역사에 산화하시었으나, 님들의 고귀한 뜻은 우리에게 영원히 남아 삶의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위해, 독립군 후손들은 못 살고 친일매국의 후손들은 잘 사는 나쁜 역사를 청산하고 

바른 역사를 세우는 동시에, 남북의 평화적 통일에 앞장설 것입니다. 

선열들께서 남기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구시대의 낡은 이념과 사회악을 도려내고, 식민사학과 사대주의를 배격하겠습니다. 

그래서 조국광복과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님들과 애국지사님들의 후손과 후학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리는 국가의 미래의 100년을 위한 목적사업으로 역사주권 찾기 사업을 전개할 것입니다. 

이는 순국선열님들과 애국지사님들께서 영토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살신성인하신 뜻을 이어 받은 

애국애족의 기나긴 길이오니 부디 격려하여 주십시오.

님들의 후손인 우리들의 앞날에 서광을 주소서!

우리에게 평화적 조국통일의 지혜를 주소서!

우리가 세계사의 주역이 되도록 힘을 주소서!

조선개국 4349년 8월 13일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 단체장 일동.”

846_320_5638.jpg
▲ 폭염이 작렬하는 속에서 허성관 미사협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미사협 구성 단체장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미사협은 이렇게 무후광복군묘소 참배를 마치고 산 아래 단군산장에 모여서 미사협 경과보고를 하였다. 

먼저 미사협을 설립하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중국의 동북공정을 추종하는 동북아역사지도집을 제작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임나일본부설을 비판하는 민족사학자,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의 재판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식민사학을 대변하는 언론청부기사와 식민사학 옹호 시민강좌가 진행된 것이 미사협 설립배경이었다. 

이어 성과와 향후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그동안 미사협이 이룬 업적을 보면 다음과 같다. 

미사협 발대식을 서기2016.6.26.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갖고 

식민사학 대응 역사 교재 발간과 공동 대응을 위한 연합회 및 대표단 구성을 하였다. 

이 발대식에는 1천6백여 명이 참석하였고, 현재 129개 단체가 가입한 상태다.

그리고 식민사학 대응 바른 역사교과서 1권을 이미 편찬하였고 향후 2권, 3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또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의 재판에 총력으로 집중하여 지원을 하고 있다. 

항소심 마지막 결심공판은 서기2016.8.25.(목) 낮 4시 30분부터 서울서부지방법원 405법정에서 열린다.

그리고 동북아역사 지도집을 사실상 폐기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8년간 50억여 원을 투입하여 제작한 동북아역사지도집이 휴지조각이 되어 버린 것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러한 미사협의 활동으로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을 비롯한 민족사학계에 중국역사답사를 제안하여 

현재 민족사학계에서 4명, 식민사학계에서 4명 그리고 세계, 중앙, 조선, 경향 신문 등 언론사를 함께 구성해서 

이 달 중후반에 출발할 예정으로 알려 졌다.

한편 미사협은 앞으로 사업과제를 함께 나누었다. 서울에서 10월 개천절을 전후하여 대규모 역사 모임 출정식을 갖기로 하였다. 

전국을 순회하면서 바른 역사를 알리고 전국 지부를 설립할 것이라고 하였다. 

8.15광복절에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동북아역사재단이 식민사학계의 주장을 그대로 담은 책자를 미국의회에 보내 국익에 심대한 손해를 끼쳤는데 

실무자에 대한 법적소송을 준비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삼계탕으로 막걸리와 함께 뒤풀이를 하였다. 약 60여명의 단체장 대표들이 모였고 각 단체장의 소개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각 단체의 활동상황도 나왔다. 저녁18시 경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모임에서도 이름도 없이 모임을 준비한 오늘날의 광복군이 있었다. 

지글대는 폭염 속을 뚫고 먼 묘소까지 떡과 과일, 술 그리고 여러 가지 재물과 현수막, 방송장비, 천막등을 옮기고 

뒤풀이에서도 대표단을 위해 음식을 나르고 봉사한 사람들이다.

846_321_5854.jpg
▲ 참배를 마치고 산 아래 단군산장에 미사협 단체장들이 모여서 뒤풀이가 준비되는 동안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한편 실질적인 활동으로 미사협도 후원하는 ‘바른역사강좌(아카데미)’도 개최한다. 

오는 9월28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진행한다.

3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제1주제는 ‘민족사적인 건국과 대한민국정부의 수립’,

제2주제는 ‘일제식민사관과 중화사대주의 사관 비판’, 제3주제는 ‘분단을 넘어서 통일로’이다. 

식민사학계가 9월부터 지난 봄에 이어 하반기 고대사 시민강좌를 매주 수요일에 같은 시간에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하는 것에 대한

실천적 대응으로 보인다.

 

왜구난동기 나라가 망하자, 두 갈래의 길이 있었다.

하나는 매국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나라를 되찾는 길이었다.

매국의 길을 가는 자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현상에 집착하여 영원히 일제의 세상이 될 것으로 믿었다. 

따라서 저항 해봤자 손해고 어차피 대세는 기울었으니 매국의 길에 줄을 서자는 것이었다.

이들의 성향을 보면 소중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사대노예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인생목적이 기본적으로 사리사욕이다. 이를 위해서 공동체가 파괴되어도 좋다는 것이다. 

8.15광복 후 일제부역-친일매국세력을 청소하지 못하여 오늘날 이 세력이 그대로 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다.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도저히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안가고 어처구니없다고 밖에 달리 표현이 안 되는 온갖 모순들의 뿌리는 이들에게 가 닿는다.

반면에 애국의 길, 나라를 다시 찾자는 길로 들어선 세력은 조국광복을 위하여 개인과 가족 그리고 가문을 희생하였다. 

죽음이 두렵지 않았다. 같이 가는 동지들이 함께하고 뜻을 알아주는 생민들이 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에게 가장 먼저 이 길을 가게 한 것은 거룩한 공동운명체 정신이 아닐까 한다. 

아我를 버리고 大我의 삶을 산다는 것은 그렇게 살아보지 않는 자는 결코 맛 볼 수 없다.

대아의 삶에는 이 세상 것이 주지 못하는 고차원의 거룩함과 희열이 존재한다. 

의식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이런 세력이 이 나라 지배세력이 될 때 8.15광복은 비로소 완성되었다고 할 것이다.

 

오종홍 mukto@naver.com

Comment '2'
  • 무어인 2016.08.16 15:25 (*.223.11.37)
    대한민국은 신라삼국통일때부터 이미 틀려먹은 나라라 봅니다
  • 마스티븐 2016.08.17 22:11 (*.163.31.190)
    그렇습니다. 학교에서 그렇게 엉터리 역사교육을 받아 왔으니...
    "신라의 삼국 통일" 이란 용어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학창시절부터 불만을 아니 가질수가 없었죠
    만주의 광활한 영토를 다 내어주고 신라의 삼국통일이라고 하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표현
    외세의 힘을 빌어(기대어) 제 민족의 피를 흘리게 한 자체가 하늘의 섭리를 어긋나게 했던것
    그 댓가를 아직도 후손들이 치르고 있는 셈이지요
    그런 비극이 되풀이 될지도 모르는 작금의 환경을 냉철하게 바라보아야 하는 지헤가 필요할때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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