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2.04.27 07:53

라면

(*.172.98.189) 조회 수 5118 댓글 3

 

 

 

 

kangwha-ramen-800.gif 

 

 

강화도의 쌀과 강화도에서 나는 농산물로만 만든  강화 쌀라면.

 

유기농으로 지은 농산물로만 운영하는 식당에서

한 박스 사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다.

한박스  다 먹고 또  사려고하니

컥....

이게  농산물 나올때  한번 만들고,

  재료 떨어지면 다음해에  또 만든단다.

그러니까  제철음식이다.....OTL

장사를 해도  정말  자연의 순리대로  착하게 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3박스 사놓을걸.....

 

 

요즈음은

라면도 없어 못먹는다는 이야기

직접  동네에서  듣고있으면  "어쩌다  이지경까지..."  하는 생각이 든다.

 

강화도에  이사온지는 이제  일년밖에  안 되었지만,

얼마나 맛있는것들이  많은지 거의 꿈을 꾸는듯하다 .

강화도에서의 일년밥상이   지난 십년보다  더   알찬거 같다. 

 

민어찜, 숭어회, 망둥어찜, 꽃게찜,  군 고구마, 일년내 먹는 순무김치, 내가면 알밤,강화 쌀라면,

강화 쌀빵,우물가의 앵두, 개복숭아 즙, 강화 감, 강화 포도, 푸른콩밥,  대산리 탱자,선원면 딸기,

석모도 쑥튀김과 새우튀김, 북산 딸기, 배추속국, 새우젓,온갖종류의 신선한 바베큐.등등등

 

지난 일년간 예상치  못한 엄청난 맛에  여러번 혼절했다.

직접   맛보기 전엔 누구도 말할 수 없는게  맛이기도 하니까.

 

 

강화도의  특징중 하나는 

직접 채소 ,과일 ,야채, 고기등등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단순히  시장뿐 아니라  강화도  곳곳 현장에서  구할 수 있다는점이

아주  높이 살만한 일이다.

강화도 밖에서는 꿈꾸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지방정책을 이야기할때

강화도에서는  역사와  자연을 주요 화제로  삼고 있는데

거기에  먹거리 역시  아주  주요한 정책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정책으로 다듬어주지 않으면

이  소중한 먹거리가  흩어지고  ,왜곡되어

먹고보니 중국산이요,   맛없는놈이었더라 하며  

 우리를 속상하게 할 수 있기에.  맛은 직접적으로  인상을 남겨준다.

영양가도 없는 인스턴트음식이나 방부제,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로  키워낸 먹거리는 

강화도 안에서라도 우선   정리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정책을 담당하시는분들 중에  가장 능력있는분이

먹거리를 담당하셧으면 좋겠다.  바람직하게 방향을 잡아줄일도  많기에.

 

  퍼내고  퍼내도  마르지 않는 강화도의 속깊은 맛이

그대로  잘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왜냐하면  또  다시  올 일년은 지난 20년보다  더 맛있었다고

혀를 내두르고  싶으니까............

강화에서  산다는건   조상  3대가  선업을 쌓아야나  가능하다는 전설을

강화맛을 보고  이해하게 되었다.

 

Comment '3'
  • 사래 2012.04.27 15:49 (*.230.44.214)
    웅,, 라면도 좋지만 냄비가 제격이네요.ㅋ
  • ganesha 2012.04.28 15:35 (*.177.56.162)
    전 이번에 베트남에서 라면을 사왔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길거리 쌀국수 집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맛.. 요즘 베트남 라면이 한국서도 인기라면서요?
  • 에스떼반 2012.04.28 22:56 (*.37.81.6)
    그라면도 맛있어 보이고 좋겠지만 문제는 국물맛을 내는 재료를 무엇으로 어떻게 만드는가 일것 입니다.
    집안 가까운 친척 형님중에 처음 라면을 만들었던 회사에 근무 하셨는데
    요즘의 시각으로 보면 라면 만드는 전과정에서 어떻게 만드는것을 보면
    또 다시 먹게 될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먹는 음식의 환경 호르몬 총 함유량을 1로 놓을때
    라면 한 그릇에포함된 함량이 7배 이상
    특히 컵 라면은 20-30배 이상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버쁘고 허기가 질때라도
    컵 라면은 한번도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콩쥐님께서 맛있다고 하는 그런 라면은 상대적으로 그 함유량이 훨씬 적을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채식인과 수행인들을 위해 특별히 주문을 받아서 만드는 라면은
    그나마 가끔식 먹는것은 별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면발을 우리면으로 만드는것도 좋고, 감자로 만든것도 있고
    이보다 중요한것은 어떤 기름으로 면발을 튀기는것과
    분말 스프의 재료일것 입니다.
    라면은 어쩌다 한 두번 가끔식 맛보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 별식이 되면 더 좋을 음식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매일 혹은 지나치게 자주 먹을수 있다고 권할만한 음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건강식에 특히 라면도 좀더 좋은(유기놀 재료로 분말까지 만든것등... 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여러 사이트가 있으니 찾아 보시고 참고 하실분은
    www.vegelove.com 등 을 찾으면 우리밀, 감자 등으로 만든 라면이 있는데
    어느정도 주문을 받으면 적정량을 필요한만큼 생산 하므로 장기 보관을 위해
    방부재가 들어가는것과는 여러 가지로 차원이 다르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38 쥐언니,쥐사위, 쥐할배, 쥐장인, 쥐장모 다나서서 2 전원책 2012.05.27 4692
5937 새가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2 꽁생원 2012.05.27 4882
5936 해당화 2 file 콩쥐 2012.05.27 4895
5935 영의세계 10 영의세계 2012.05.27 4695
5934 말 다했소? 1 그려 2012.05.26 4960
5933 스님들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6 조계종 2012.05.25 4946
5932 종북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8 드뷔시 2012.05.25 5165
5931 종북 12 종북 2012.05.25 5604
5930 고양이의 특이 행동 1 file 꽁생원 2012.05.22 5357
5929 가루 8 file 콩쥐 2012.05.21 4583
5928 칭구네 정원 2 file 콩쥐 2012.05.20 5263
5927 求國의 名將 쩐흥다오 ( 陳興道 ) 2 묘향씨 2012.05.17 6539
5926 동네바다 저녁노을 그리고 다양한 모습 에스떼반 2012.05.17 4634
5925 저녁노을 5 file 콩쥐 2012.05.16 5287
5924 동네산책....매화마름 5 file 콩쥐 2012.05.13 4905
5923 이웃집 정원 file 콩쥐 2012.05.13 5259
5922 完顔阿骨打 2부 2 묘향씨 2012.05.11 5294
5921 바람의아들, 왕기얀아구다(完顔阿骨打) 4 묘향씨 2012.05.10 6623
5920 별명 바꿀 수 없나요? 지타 2012.05.07 5028
5919 칭구네 꽃밭 file 콩쥐 2012.05.05 5331
5918 칭구네 보리밭 file 콩쥐 2012.05.05 5089
5917 민영화 민영화 2012.05.05 5351
5916 Kyeongsik님, 이거 말씀이세요? 어부 2012.05.05 4716
5915 천국 2 친구 2012.05.03 4958
5914 통계 file 통계 2012.05.01 6461
5913 광우병 무엇이 문제인지 ? 2 정규제 팬 2012.04.30 6551
5912 국민의 수준 4 꽁생원 2012.04.29 4732
5911 광우병 쉽게 구별하는법 file 소협회 2012.04.29 5639
5910 딸한테 딱걸린 망치부인 file 언니 2012.04.29 6620
5909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7 file 금모래 2012.04.27 5102
» 라면 3 file 콩쥐 2012.04.27 5118
5907 시인 안도현 file 콩쥐 2012.04.26 5057
5906 나의 변소 2 file 콩쥐 2012.04.25 6036
5905 살구꽃 file 콩쥐 2012.04.23 4455
5904 재주꾼 기타제작가 김중훈 선생님 file 대건안드레아 2012.04.22 7161
5903 丈夫出家生不還 1 꽁생원 2012.04.22 5338
5902 인공날개로 하늘을.. 5 꽁생원 2012.04.22 5810
5901 농부들의 움직임이 엄청 바빠졌어요. 1 file 콩쥐 2012.04.20 5051
5900 고려산 진달래축제 file 콩쥐 2012.04.20 5227
5899 기타 연주할 때 다리 꼬지 말라네여.... 2 땡땡이 2012.04.19 5561
5898 시인 정호승 file 2012.04.18 5481
5897 한홍구님의 가문 3 file 콩쥐 2012.04.14 8053
5896 이성복.........그날 file 콩쥐 2012.04.14 6422
5895 망치부인 동영상 file 망치아씨 2012.04.13 8149
5894 시인 기형도 5 file 콩쥐 2012.04.11 6065
5893 시인......신동엽 file 콩쥐 2012.04.11 4648
5892 어서 자라라 고양이야 2 file 콩쥐 2012.04.08 5540
5891 [명품 만화] 캐나다인들의 선거 1 언니 2012.04.06 5172
5890 국악연주자 이하늬 1 file 콩쥐 2012.04.04 5963
5889 상당한 영어실력 콩쥐 2012.04.04 5046
Board Pagination ‹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