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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고주망태2012.08.21 19:58

술을 왜 끊으시려 하는지요.
술이란 동서고금을 막론한 음식의 일종입니다.
쌀을 빼앗고자 전쟁을 벌였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술을 빼앗고자 전쟁을 벌인 경우는 없었습니다.
마약인 아편 때문에는 전쟁이 일어난 적이 많이 있었지요.

술은 쌀과 같은 식량이 될 수는 없지만 절대로 마약은 아닙니다.
그러니 술을 끊으려고 하지 마시고 술을 즐기십시오.
다만, 술에 져서 실수를 하는 것은,
겨우 술에도 이기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이라는 점만 명심하면 됩니다.

흔히 말하는 알콜중독자, 주폭... 그런 사람들은
술과의 싸움에서 진 사람들이 아니라,
술과는 관계없이 다른 일로 인해 이미 마음이 나약해질대로 나약해진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 성공해서 아무 걱정도 없을 사람들도 그러니까 의사, 판사, 검사 심지어 회장님이나 대통령도,
아무리 그런 잘 나가는 사람들도 무심코 히로뽕 같은 마약을 여러 번 접하게 되면 누구나 중독자가 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업무상 술을 자주 먹는다고 해서 알콜중독자 되나요?

 

술이란 그런 것입니다.
마약과는 달리 스스로 이길 수 있는 음식일 뿐입니다.
그저 뚱뚱한 사람이 음식을 거부하지 못해 계속 살이 찌는 것과 같은 정도입니다.

 

술이란 인간이 이겨 낼 수 있기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잘도 먹고 있습니다.
심지어 경하스러운 잔치상에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지요.

술을 끊고자 하는 것보다 술에 지지 말자 하는 마음이 우선입니다.

 

술이란 그저 나의 친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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