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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ganesha2012.08.15 16:39
맞습니다. 다시다의 천연재료는 그야말로 생색내기이죠. 미원을 미원이라고 부르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쓰기 딱 좋은 화학 조미료.
다시다에 대해 제가 오해한 점이 있다면 아지노모도님께 사과드립니다.

본문 주재와는 다르지만, 조미료라는 주제를 따로 놓고 생각해 보자면..
음식에 있어 원재료와 조미료의 조합은 필수불가결이겠죠.
제 생각에는 조미료라는 존재는 원재료와 더불어 개성을 추가하는 모든 첨가물이 아닐까 합니다. 아지노모도님이 예를 드신 그 모든 재료들..
만드는 사람의 개성이 있듯이 먹는 사람의 개성도 있을 거구요. 특정 첨가물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모든것은 과유불급. 다들 알다시피 너무 과하면 안좋겠죠. 특히 소금의 경우 특별히 1일 섭취 권장량이 있을 정도이니까요.

제가 느끼기에 한국 음식점들은 너무 짜고 달고 맵습니다. 소금과 설탕의 사용량이 너무 많구요.
매운것 자체로는 어떤점이 유해한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한국인이 맛있다고 느끼는 매운맛은 필시 짠맛과 단맛이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그 자극성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지다 보니 그러한 조미료의 사용량이 권장량을 점점 더 넘어서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자극 기대치를 맞추기 위해 화학 조미료의 사용량이 점점 더 늘어나겠죠.

결국 개개인이 어떤것이 진실로 좋은 음식이고 맛있는 음식인지 알아야 하는 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찰음식도 참으로 맛있고 또 자극적인 음식도 모두 좋아합니다. 하지만 먹고 나서 몸의 반응을 잘 살펴보면 금새 그 음식이 어떻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식사 후 계속 물이 들어가고 피곤하거나 불쾌하면 안좋은 음식이 아닐까요.

한국.. 하면 매운맛.. 자극적이고 뜨거운 맛을 생각하지만..
과연 그런 맛이 전통적인 한국음식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몇세기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고추조차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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