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경험한분에게 들은얘기

by 일제시대 posted Dec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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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살으셨던 85세의 할머님에게 들은 얘기인데

일제시대때 조선에서 살았던 일본인들 보면 다들 한결같이 매우 젊잔고 예의있는 신사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그당시 조선에 내려온 일본인들은 대부분이 공무원이나 관료들이었는데 행동하는게 매우 예의가 발랐다고 합니다.

조선인을 떄린다거나 폭력적이거나 한걸 본적이 전혀 없으시다고 합니다.


그당시 조선의 학교도 일제식 교육을 받았는데 교장선생님부터 모든 학교선생님들도 일본인들이었는데 교장선생님도 학생들에게 매우 인자했었고

열심히배우고 착한 조선인 학생들에게는 닭도 잡아서 그 학생집까지 찾아오기도 하고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네요


반면에 조선인들은 줄서면 새치기도 잘하고 매너도 안좋고 쉽게 말하면 일본인들과 매우 대조적이었다고 합니다. 밥도 세숫대야같은데다가 퍼넣고 무식하게 많이들 먹었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배가 튀어나올정도로 무식하게 밥을 먹었었다고 합니다. 반면엔 조선에 사는 일본인들은 작은공기에 밥을 담아 소식을 하고 깔끔한 식사를 했다고 하는군요

일본인들은 줄을서면 절대 남을 새치기 하거나 미는 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반면 조선인들은 너무나도 새치기를 잘했다는게 이 할머님이 어린시절 직접 목격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당시에 보면 일본군인들이나 관료들이 말을타고 머리에 빨깐띠같은걸 두르고 거리를  천천히 누볐었는데 조선인 학생들이 지나가다 인사를 많이했고 할머님도 마찬가지로 그당시 어렸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인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인사하면 말타고 가던 일본관료들이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 주고 했었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인자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지 폭력적이거나 강압적인 분위기는 전혀 못느끼고 살으셨다더군요.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괴롭히거나 떄리거나 끌고 다니느걸 본적 있느냐? 물어봤더니 그런건 전혀 본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일본인들은 예의바르고 젊잔고 좋은사람이라는 인식만 가질수밖에 없었다더군요


반면에 조선인들은 같은 조선인들끼리 새치기를 하고 서로 사기를 치고 일도 대충대충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있었다더군요


예를 들어 그당시 독일인들도 조선에 들어와서 공장같은걸 차리고 무언가를 생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독일 기업인이 인부들을 조선인들로 채용하면 여기에 일하러간 조선인들이 일은 대충하면서 공장에있는 자재같은걸 몰래 훔쳐오거나 뺴오는경우가 허다했답니다.

독일인들은 알면서도 그냥 조선인들은 원래 그러려니 봐주었다더군요. 그런데 그 할머님의 친척되는분은 정직하게 일하고 자재같은것도 뺴돌리지 않으니

독일인이 이 분에게 "당신은 다른 조선인들과는 다르군요" 하면서 잘 대해주고 봉급도 다른 조선인보다 더 주었다고 합니다.


이 할머님의 오빠되시는분은 어린시절부터 공부도 잘했었고 착해서  학교에서도 일본교장선생님이 이 오빠를 꽤 이뻐했답니다. 먹을거 있으면 집에 손수 가져다 줄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나중에는  일본인들의 배려로 일본으로 유학까지 가게 되었는데 나중에 일본이 패망후 어쩔수 없이 한국으로 귀환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강제송환될때 일본군인들이 이 오빠에게 "죽고싶지 않으면 어느어느 구간에서는 절대 배타고 가지말고 기차를 타고 가라고 조언해주었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 말듣고 배를 타지않고 기차를 타고 돌아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배를탄 사람들은 전부 중간에 배에서 폭발물이 폭발하여 다 죽었다는겁니다.

그만큼 성실하고 착한 조선인들에게는 일본인들이 죽이질 않고 살려주었고 신의있게 대해주었다고 합니다.


이 할머님의 오빠되시는분은 오랜기간 일본식 교육을 받았고 일본문화에 익숙해있다 해방후 강제로 조선에 귀환될수밖에 없어서 조선에 돌아와 생활했는데 

일본과 달리 당시 사기와 남을 등쳐먹는게 팽배해있는 조선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바보처럼 살다가 얼마안가 사망했다더군요 

즉 거짓말할떄는 거짓말도 할줄 알고 해야하는데 일본인들에게 배운 교육이 정직과 신뢰였고 이런문화에 익숙해있었는데  조선에 돌아와서는 일본사회와는 대조적인 문화에 적응하지못하고 바보가되어 다른조선인들에게 사기당하고 짓밝혀 얼마안가 죽고 말았다는 슬픈 실화얘기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이 오빠분은 착하기만 하고 나쁜짓을 전혀 할줄모르고 신의성실을 중시하는 세상물정 모르는 순박한 사람이었고 일본사회에서는 이것이 잘 통용되고 잘 생활할수 있었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적응할수가 없었다는 얘깁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이나 정부나 정치인들 행태 보면 다들 느껴지는점이 있을겁니다.

해방후 내적으로 달라진건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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