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캤어요

콩쥐

(*.172.98.197) 조회 수 550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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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들 고구마캐네요...

겨우내 구워먹고 쪄먹을 식량.

핸드폰으로 찍어봤어요.

귀여운 고구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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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대건안드레아 2012.10.25 17:58 (*.88.222.129)

모내주신 고구마 오븐에 구워 먹었는데 꿀 맛!
고구마가 웰빙 식품이라 인기 급상승중
겨울내 맛있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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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12.10.25 18:28 (*.172.98.197)

유기농 인증받은 땅에
자연농법으로 정성들여 심은 고구마,
가을이 되니 톡톡히 효자노릇 하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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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12.10.25 18:38 (*.172.98.197)

고라니들이 옆집 밭은 많이 먹었는데
우리밭은 안먹어서 안전하게 캘수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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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떼로 2012.10.25 20:47 (*.143.225.116)

밭이 좋군요....
유기농인데 벌레먹은게 없으니....
고구마 캐는 재미 쏠쏠하죠....

웰빙바람이 불어 고구마도 가격이 장난아니죠....
안빈낙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부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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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씨 2012.10.25 21:40 (*.5.95.202)

우와~~ 고구마가 엄청 달렸네요,,
저도 집뒤에 밭에다 매년 고구마를 조금씩 심는데 한개씩만 열리드라구요,,(한개도 없는넘두 많쿠,,,)
산기슭이라 그런가,, 도통 안되드라구요,,(물이 부족한건지,,?)

글쎄요,, 뭔가 비료같은것 주었나요?,,, 전 심을때 물 조금주고,,수확철에 나 가보는데 ,,,(성의가부족한건지,,)
원래 고구마는 게으른 농삿꾼이 짖는 작물중 하나라 하잖아요,,(풀만 좀 뽑아주면 되니까요,.)
그래도 수확철엔 많이 열려야 되는데.. ( 동네가 쬐그마하고,, 고구마 케러가면,,소문이 다나거든요,, 케왔으면 한번 쪄먹을 정돈
줘야되는데,,최소한 앞,뒷집,엽집 정도는요,, 근데 그정도도 안되니요,, )

고구마는 노란색이 도는데 노란색의 작물은 위에 좋다합니다,, (감자,바나나,양배추 등등, 노란색갈 나는건 뭐든지요,,,)
십년도 넘게 위땜에 고생하며 안 사실인거죠,, (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건데,,이제서야,,, 게을러서 그런것같군요)

저의 집뒤에 천보산 이란 山이있읍니다,,
거리로치면 100 미터 도 안되죠,, 그중간에 밭이있고,,

천보산은 양주,의정부 에서 포천까지 길게 뻗어있읍니다,
묘하게도 환단고기와 관련있는 인물들이 거쳐간곳이구요,,

고려시대 행촌이암 은 이명(李茗), 범장(范樟)과 같이 천보산 태소암( 天寶山太素庵) 에서 수학할때 소전(素佺) 이란 고승 에게서
여러권의 서책을 받아보았다합니다,,

그래서 이암은 단군세기를, 범장은 북부여기 上,下를 썻고, 이명은 태백일사와 규원사화의 모델이랄수있는 진역유기3권을 썻다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유립씨도 자일동에 살았었다하는데,, (1980년 까지라고 하는데요,,79년에 환단고기가 나왔으니 ,,)
자일동은 역시 천보산 기슭에있고요,,우리집에서 차로가면 5분거리정도,,입니다,,
79년이면 역사학 공부한다고 막 그럴땐데요,, 이유립씨를 알지못한게 참 아쉽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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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12.10.26 05:30 (*.172.98.197)

네 고구마가 저같은 초보도 할수있는 가장 쉬운 작물이죠.
썩힌 퇴비 좀 뿌려놨다가, 삽으로 뒤집어 섞어주고
보름후에 걍 고구마 줄기 심은게 전부죠...
풀은 중간에 두번 뽑아줬고요...
비료, 농약같은건 안하니 정말 편한게 고구마같아요...
풀이 나도 고구마가 나중엔 이기던걸요...잎파리도 무성하고..
햇볕이 잘들어야 고구마가 잘 클거같고,
산비탈엔 고라니가 많아서 고라니가 잎을 먹으니
고구마가 안열리는거 같습니다.

천보산기슭에 사시니 좋으시겠어요,
그런 대학자들이 거쳐간곳이니 더더욱...

묘향씨님 연락한번 주세요,
고구마좀 구워드시라고 보내드릴게요....
공일공 -4136-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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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2012.11.16 18:15 (*.88.222.129)

콩쥐님 고구마 너무 맛있어 잊져수가 없네요...
살 수 있나요?
아내가 너무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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