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곡 정제두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죽어서는 자신의 산소가
스승의 무덤을 향하도록 했던 학자 이충익선생.
그는 훌륭한 자손들을 두었는데
손자 이시원은 병자호란때 프랑스군대가 쳐들어오자 스스로 동생과 같이 목숨을 끊어
나라안에 사람있다는것을 표했고,
이것을 시발로 나라안에 국방에 의지가 타오르게 된다.
이시원의 손자 이건방, 이건창은 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고
1906년에 이건승이 세운 계명의숙에서 백성교육에 노력했다.
사진은 계명의숙 터 향나무아래 우물.
물맛이 담백하여 차를 우리면 차맛이 잘 드러날거 같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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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씨님의 정제두 사상정리가 넘 귀에 잘 들어오네요.
출발은 양명학이었지만,
알고보니 정제두의 학문세계는 조선학문의 독창적인 새로운 정립이여서,
이제는 중국, 대만, 일본학자들도 강화 양명학 대신 한국 하곡학이라고 부른답니다.
워낙 훌륭한분이셔서
그 후손제자들은 대부분 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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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몇명의 석학에 끼시는 분이죠,,
또 당시 조선의 석학들이 대부분 주자학을 추구할때 양명학을 추구 하셧고요,,
허지만 양명학 을 하던분도 까고,,계열은 이율곡 계열인데 이율곡조차 비판하지요
남을 비판할땐 납득이 갈만한 충분한 근거와 이유를 대야하는데 쉽지가 않은거죠,, 조선 최고라하는 이황,이이 선생도
비판할 정도니 내공이 장난이아니죠! 주자학의 거두라 할수있는 송시열과도 서신으로 옳고 그름을 논했고,,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철학의 부재가 아닌가 생각드는데요,,
권위위주이 주자학(공자) 도 영향을 끼친것 갔읍니다.( 물론 좋은점 도 있지만요)
오늘날 같은 세상은 정제두선생 의말이 현실적으로 맘에 와닿읍니다.
그의 핵심적 사상을 보면,,
1)지행합일
평생 공부를 하였지만 ,,공부는 공부고 그것을 이용하여 주둥이만 나불대는 사람들, 또 공부한것을 사리사욕으로 채우는 사람덜을
가식이라 하셧고 ,,
사서삼경을 알아야 사람다운것을 아는게 아니라 배우지뫁한 촌부라도 사서삼경보다 위대한 천리가있다.
하늘이 누구에게나 심어준 천리,,, 즉 양심이있다. 옳지않다면 따르지 않는게 배움의 시작이며 완성이다.
2) 事上磨鍊
주자는 사농공상을 차별하여 구분하였으나 ,,,
일에는 차별을 두지않았다. 자신의일에 지극정성을 다하면 그가 바로 성인이라 했다.
( 이러한 사상은 일본으로 건너가 장인정신으로 발현되기도했다.)
3)만물일체
사람은 담을 쌓고 살면 정신이 결단난다. 통로가 두절된것이다.
생명은 통하는것이다.
생명은 순환하는것이다.
나와 내것만 있고 無通인 사람은 사방에서 죽어가는 소리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