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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4.10.01 02:49

무제.

ZIO
(*.237.118.139) 조회 수 4376 댓글 6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이태원의 노래<솔개>가사 中에서-

요즘들어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난다.
솔개가 아니라서 말안하고는 몬산다.
그러다보니 가끔 소음을 내뱉을 때도 있다.
그러고 난 후엔 수많은 질문과 대답을 해야하고.
내 주둥이도 이젠 지쳤다....--..--;;;

말하는 게 1+1=2 처럼 명료하면 좋으련만
때론 질문이나 대답, 둘 중의 하나가 흐릿해져서
우리의 대화는 명료해지지 못한다.
실제로 있었던, 아버지와의 대화다.

아버지 : (너 지금)뭐 보냐?
아들 : 영화요.
아버지 : 누가 영화보는거 모르냐? 어떤 영화 보는거냐고?
아들 : 매트릭스요.
아버지 : 뭔 내용인데?
아들 : ....걍 액션영화여요.

이 불효막심한 아들의 대답은 걍 얼버무리는 수준이다. 아들이 하고 싶은 얘기는 실상 이런거다.
"저 지금 영화 보는데 집중해야 하니까 말걸지마여~"
두사부일체(-..--)a;;라 했거늘.

쌍팔년도, 그러니까 지금으로서는 아무래도 촌스럽던 시절에 소개팅했을 때의 일이다.
뻔하디 뻔한 진부한 대사.

남자 : "무슨 영화 좋아하세요"
여자 : "다 좋아해요"
남자 : "저 음악 디게 좋아하는데..특히 록음악..어떤 음악 좋아하세요?"
여자 : "다 좋아해요"
남자 : "이제 밥 먹을 시간인데...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여자 : "다 좋아해요"
남자 : (마음 속으로)'다 좋아하면, 다 *먹어라...'  --..--^

이 ssㅏ가지 없는 여자가 실제로 하고 싶은 얘기는 바로 이거다.
"다 좋아하는데, 넌 싫어..."

외시의미를 넘어서 그 배후의 진의(함축의미)를 파악하는 거,
삶의 재미인 동시에 짜증이다....

위의 경우는 '의도적인 답변의 흐림'이라면
다음은 '의도적인 질문의 흐림'이다.

(영화<살인의 추억>에서)송강호 : "밥은 먹고 다니냐?"

아래의 글은 네이버에서 퍼왔다.

<질문)살인의 추억 마지막 부분에 송강호가 용의자와 대결하는 장면에서
송강호가 용의자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라고 그랬는데요..
그말이 무슨 뜻인지 통 이해가 안가거든요..
왜 갑자기 용의자랑 대치하는 신(scene)에서 갑자기 "밥은 먹고 다니냐"라는
엉뚱한 소리를 한거죠?

답변A)그건요..송강호의 극중 성격과 관계가 많아요.
밥은 먹고 다니냐?? 라는 대사는 그전에서도 한번 나왔져??
그건 사건의 용의자가 그자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서 무안한 그 상황을
피하려는 송강호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대사는 긴장감을
풀어주면서 정겨운 느낌까지 전달하는 거죠. 한마디로 보는 이에게 이자는 용의
자가 아니다라는 느낌을 한번에 전달하는게 이대사입니다....

답변B)이의제기.
원래 이 대사는 시나리오상에는 없었으나 주인공이었던 송강호 씨가 당시 즉석에서
제안해서 채택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대사의 의미를 두고 이런저런 해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우세한 해석은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그렇지 않다고 하는 바람에 억울하고 분하지만
어쩔 수 없이 놓아주어야 하는 안타까움과 한탄스러움'을 표현했다고 하는 것이죠.
....중략...그런 인간도 밥 잘 먹고 살아 돌아다니는 현실이 한탄스러워서 내뱉은 대사라는 것입니다....>

이래서 함축의미는 이해하기 어렵다....


영화 <친구>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선생님 : "아부지 뭐하시노?"
준석 : .........
선생님 : "말해라.아부지 뭐하시노?"
준석 : "건달입니더"
선생님 : "좋겠다.너그 아부지 건달이라서 좋겠어..."
준석 : "누가 좋다 했습니까? 동수야, 가자!"

위의 영화를 안본 사람들,그러니까 저 상황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들은
위의 대사가 이렇게 받아들여 질 수도 있다.
"아부지 뭐하시노"는 선생님의 제자에 대한 순수한 관심에서 비롯된 질문으로,
"좋겠다. 너의 아버지 건달이라서 좋겠어"는 좀 둔한 사람에겐,건달에 대한 선생님의 동경쯤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설마).....

그런데 함축의미는 이렇지 아니한가.
"니 아부지는 뭐하시냐...그래, 니 아부지는 쎄빠지게 일해가 니 공부시키는데 넌 맨날 놀기만하고..."
그러니까 "좋겠다. 너그 아부지 건달이라서 좋겠어..."에 대한 준석의 답변("누가 좋다 했습니까")은
함축의미에 대한 의도적인 외시의미적 반응이라 할까.


A : "악플 함 달아봐라..."

외시의미 : "악플 좀 달아줘~"
함축의미 : "악플 달면 죽어~~!"

종종 함축의미를 외시의미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곤란할 때가 있다.

-------------------------------------------------------------------------------------------

예전에 **님의 몇마디 말을 모아서
<** 어록>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님의 리플이 이랬다.

"**이[2004/09/13] d(-_-)
정리하느라 수고 많으셨소.
타도북괴! 타도 김정일!
61.83.♡.31  

거기에 대한 나의 리플은 이랬다.

ZiO [2004/09/13] 노고를 치하해주셔서 감사하오.
나도 타도북괴! 타도김정일!

함축의미를 서로 알고 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외시의미로 반응한 경우다.
위의 대화도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렵다.

**님, 송구스럽소잉...
위의 말에는 함축 의미는 없음.

-----------------------------------------------------------------------------------------

비싼 돈 주고 사서 제대로 읽지 못한 책중에(실제로는 태반이 그렇다...--..--a;;;)
앤터니 기븐스의 <현대 사회학>이란 책이 있다.
여기에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

A:나는 14살짜리 아들이 있어요.
B:아, 괜찮아요.
A:나는 개도 한마리 키웁니다.
B:어! 미안합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위의  동문서답식 대화를 이해할리 만무하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대화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A:새로 입주하려는 사람인데요,나는 14살 짜리 아들이 있어요.
B:아, 괜찮아요. 심하게 떠들지만 않는다면.
A:개도 한마리 키우는데..
B:어! 미안합니다..입주는 곤란하네요. 개가 짖기라도 하면 우리 애기가 깨거든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면 대화의 의미조차 이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있다는 단편적인 예다.

--------------------------------------------------------------------------------------------------

고로,

의미의 해석이 왜곡되고 상황파악이 전제되지않는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는 나의 부리는
지쳤다...

-----------------------------------------------------------

익명에 대해서.

<"이름의 의미는 그 이름 자체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름이 아닌 다른 것들 때문에 의미 있는 것이다.
(예를들면 ZiO가 ZiO로서 가치를 갖는 것은 ZiO가 ZiO 이외의 다른 모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ZiO는 수님이 아니다 ;ㅎㅎ님이 아니다 ; 나이스플레이스님이 아니다 ; 저녁하늘님이 아니다....)
그 말이 그 말 같지만 의미는 차이의 다른 말이고, 차이란 부정성에서 오며, 치환을 허용하지 않는다.
불치환성은 곧 가치의 기본이다...>

어려운 얘기 아니다.
어린왕자가 길들인(소혹성에 있는)장미꽃은
지구에서 본 수천송이의 장미들 중 하나랑 치환될 수 있는, 고만고만한 가치인가...--..--;;;
춘수 아저씨도 그랬잖냐...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기 까지는...어쩌구 저쩌구...."

실명(실 아이디)이 불치환성 때문에 가치의 기본이라면
비실명(익명)은 가치 없는 존재인가?

대답하기 전에 일단, 국어공부 부터 먼저..

<가치 (價値) [명사] 1.어떤 사물이 지니고 있는 의의나 중요성. ¶이용 가치가 있다./생각해 볼 가치도 없다.
2.[철학에서] ㉠ 인간의 감정이나 요구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 [호오(好惡)·선악 따위.] ㉡ 인간 정신의 목표...>

비실명의 그 누군가는 그와 관계를 맺은 어떤 누군가에게 가치가 있을거다.
그러나 현재,여기에서,나에게는 가치가 없다.
2004년 9월30일 오후 1시 20분에 63 빌딩아래를 지나간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알지 못하고 맺은 관계가 없는데 어찌 가치가 있을 수 있을소냐...
알지 못하고 맺은 관계가 없고 '길들인바'가 없는데 어찌 "의의나 중요성,인간의 감정이나 요구나 관심의 대상"이 생길 수 있으랴...내가 범인류애적 구도자도 아니고.

비실명(익명)의 존재 자체가 쓰잘데기 없는, 불필요한 존재란 의미가 절대 아니다.
익명의, 겉에 드러나지 않는 사람들까지 존중하고 배려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아니다.

내 기타가 내게 무지 가치가 있는 것이라해도
기타 칠 줄 모르시는 울 아버지에겐 자동차의 와이퍼만큼의 가치도 없는거다.
(그렇다고 가치 없다고 부수거나, 뗄깜으로 쓰지는 않으신다.
적어도 나에게만큼은 가치가 있음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울 아버지가 기타의 가치를 느끼려면
기타와 관계를 맺으셔야한다. 연주를 하시든, 제작을 하시든.

보기 싫은 건 <익명>자체가 아니라 <익명>뒤에서 칼 휘두르는 거다.
오해 마시길.

아래글은 예전에 난리났을 때 오갔던 대화중의 하나.

질문)실제루 존재하는분이란 무슨뜻인지? 꼭 글을 남겨야 존재하는건가요?
답)흔적이 없는 분하고는 대화할 수 없으니까요.

흔적은 있으나 흔적의 주체는 없는 <익명>의 위험에 대해서 한가지.
길을 가는데
내칭구 A라는 넘이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의 응가를 치우지 않고 지나쳐 버린 것을 목격했다고 치자.
그럼 이런 생각이 든다..
'뭐야...치우지 않고..평소에 저럴 놈이 아닌데.  강아지가 일보는 걸 알아 차리지 못한걸까?'
그런데 산책하다가 누군가 퍼질러 놓은 뜨끈뜨끈한 응가를 밟아 버렸다고 하자.
그 떈 보통 이런 생각이 든다.
'개 키울 자격도 없는 몰지각한 것들...'
누군지 모를  X(엑스)맨들에게는 이해심의 폭이 대폭 좁아지는거다.
누군지 모르는데 어떻게 이해를 하냐고요...--..--a;;;
그래도 빠져나갈 구멍은 마련해 주자...사실 주인 없는 유기견들이 퍼질러놓고 간것일지도.


---------------------------------------------------------------------------------

외시의미와 함축의미의 모호함과 상황파악의 부재가
씨줄과 날줄로 얽히면 또 100개가 넘는 리플들의 전쟁.
거기에 이름모를,존재감 없는(길들여지지 못한) 존재들의 게릴라성 엄습.


예전에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이 난민을 학살했느니 어쨌느니 하는 얘기가 한참 나왔을 때
한 참전 용사가 이런 얘길 한 적이 있었다.
"베트콩, 얘네들은 군복을 안입어. 근데 어떻게 민간인과 군인을 구별을 해? 그러니까 애꿎은 민간인이 죽기도 하는거야..."
이 말의 진위 여부,도덕성 여부는 열외로 두고
이렇게 갔다 붙이고는 싶다.
"악플러(습관성 악플 과다 남용 환자), 얘네들은 절대 아이디 안써. 근데 어떻게 구별을 해? 그러니까 애꿎은 누군가가 다치기도 하는거야...."

간만에 이름없는 악플러들과 전쟁을 했더니
이런 감회가 든다.
영화 <알포인트>의 카피,
"우린 적이 아닌...귀신과 싸웠다."

-..ㅜ


악플 함 달아봐라~










          
              
Comment '6'
  • 으니 2004.10.01 03:03 (*.149.24.66)
    지얼님~* 아니 이 늦은 시간에..??

    가끔요 논문을 읽다보면 그 논문에서 주장하고 있는 명제의 내용과 상관없이 그 논문이 채택하고 있는 논리의 아름다움에 감명받을 때가 있어요.

    지얼님 글들은 언뜻 공감이 가는 글들이지만 사실은 지얼님 생각이 굉장히 강한 글이라고 느껴져요. 그래서 어떤 칭구는 고개를 끄떡일 수도 있구, 어떤 칭구는 고개를 흔들 수도 있을거라구 생각해요.

    하지만 첨부터 끝까지의 논리정연함에 있어서만큼은 정말 늘 고개를 끄떡일 수밖에 없어여.. 특히나 글을 쓰다가 곁가지로 새어나가길 잘하는 저는 더욱 그리 느껴집니다.

    지얼님 좋은 연주 또 빨리 올려주세요.. 요즘에 피날레 하시랴 또 채보 부탁받은 것 하시랴 생업에 마눌님 수발, 또 토루 돌보기.. 무진장 바쁘시겠지만.. 샹송.. "아다모" 것도 좋구 (한방울의 눈물.. 이라든가 --;;) 연주 빨랑 올려주세요~*

  • 오모씨 2004.10.01 03:05 (*.117.210.165)
    ㅋㅋㅋㅋ
    수식이 괭장허요~
  • ZIO 2004.10.01 03:16 (*.237.118.139)
    으니님...쑥스럽게....--..--;;;
    오모씨님도 이 시간까지...

    근데 사실 저도 말 뿐이여요...--..--;;;
    물에 빠지면 입만 붕붕 뜰지도 몰라요...
    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거...제 주 특기인데.^..^;;;

    아, 그리고...
    혁님 곡 채보는 몇일전에 다 끝냈어요.
    요즘 그 곡 연습하는 낙에 살아요.
    완벽히....라기 보다는, 완성도가 높아질 때 함 올려 볼께요.
    나중에 "한방울의 눈물" 들려 주세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샹송은 편곡하기 좋은 소재 같아요...^^

    아..이젠 자야지....--..--zzz

  • 아이모레스 2004.10.01 04:19 (*.204.203.104)
    꽤 오래 전 일인데요...
    사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제게 그러셨어요...

    "녀석들이 말이야 내가 안방에 앉아있는데도 ...."
    (여기서 녀석들이라 함은 당신의 친손주들임...)

    학교를 다녀와서는 안방 문을 열어보구선 한다는 말이...

    "어~ 아무도 없네" 그런다고 하시면서 헛헛 웃으시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는걸까??
  • 2004.10.01 06:49 (*.227.72.17)
    우쒸...뭔 글을 이렇게 잘쓰냐...연주자맞어?....여?
  • 한민이 2004.10.01 17:49 (*.152.68.214)
    " 악플 달았어요 "

    1.외시의미 : 지얼님이 원하시는 대로 악플 달았어요 ^^

    2.함축의미 : 그래... 누가 이기나 지금부터 한번 시작해봅시다..ㅋ


    난 개인적으로 이렇게 논리있는 사고를 가지신 분이 좋다니깐..

    백두산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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