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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콩쥐님의 글에 댓글을 쓰다가 글이 올라가지 않아서 따로 떼어서 이곳에서 씁니다.

  댓글중에 아가타님의 글이 가슴에 아주 와 닿습니다.
마약이든 술이든 그것을 하는것이 자유라고는 할수 있으나
동시에 그로 인한 어떤 결과도 분명히 자신에게 돌아옴이 우주의 기본질서 원리임을
알고 있다면 그래도 할수 있을까요? 적어도 진보된 완전한 영혼이 되기를 원한다면...
다시금 강조해서 되풀이를 하면 유럽에서 대마를 포함한 마약류를 허용(개인적인 소비)하는것은
너무 광범위한 소비로인해 국가 공권력으로 통제할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지
이것이 자유나 인권이니 이런 미사여구로서 변질되어 표현되는것은 국가로서의 의무를 하지 못하는것을
감추고 싶은 발로로 봅니다.

어떤 종류의 마약류로 분류되는것은 그것이 강하던 훨씬 약하던간에 의학적인 필요로하는 소비 이외에는
아예 처다 볼 생각도 않는것이 좋습니다.
현명한 영혼을 가진 인간은 똥인지 된장인지 꼭 맛을 보지 않아도 알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맛을 보기를 원하십니까?
Comment '30'
  • BACH2138 2008.07.20 21:58 (*.190.52.77)
    외람되지만, Esteban님이 복용하신 게 뭔지 말씀드려도 될까요. 지금 이야기하는 건
    복용하는 마약이 아니고 피우는 마리화나를 이야기합니다.
  • Esteban 2008.07.20 21:59 (*.57.13.91)
    타이핑 속도가 늦어 분리하여 다시 덧붙여 씁니다.

    45년전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다리를 잘라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이 있었는데
    고통으로 인해 진통제(모르핀)주사를 하루 서너번씩이나 주기적으로 맞아야만 했던 기엌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주사를 맞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약간은 마치 공중부양되듯이 뜨는듯한 느낌이 들고
    그리고는 졸음이 오게 됩니다.
    약 2주간을 진통제로 견디었는데 나중에는 그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몸이 좀더 강한 것을 요구하게되는
    일종의 약한 중독성의 증상이라고도 할수 있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중에는 비록 심하게 아프지만 도저히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약간은 엄살을 부려서 주사를 달라고 떼를 썻던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린애가 아프다고 보채니까
    못준다고는 하지 않고 금방 준다고 해 놓고는 한 두 시간씩 늦게 주사를 주곤 했습니다.
    이렇게 점점 시간 간격을 늘여서 한달쯤에는 진통제를 맞지 않고도 견딜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생각해보면 마약류 주사를 맞는 맛이 그때의 그런 기분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5년 지난 어린 시절이지만 아직 너무나 생생하게 기엌이 납니다.
    혹시 불필요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분이 있으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단 한번의 잘못된 시도가 파멸의 시초가 될수도 있다고 말입니다.
  • Esteban 2008.07.20 22:07 (*.57.13.91)
    물론 마리화나=대마초=하치스 이죠.
    어떤 종류이던 약하든 강하던 단 한번이라도 맛을 안 사람은 그것이 좀더 강하고 자극적인것을
    찾게되는 길잡이 역활을 하게될수도 있기 때문에
    아예 쳐다 보지도 않는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BACH2138 2008.07.20 22:12 (*.190.52.77)
    저역시 독수리여서 아주 느린 편입니다.


    일단 치료용으로 된 건 이논쟁의 예외구요.


    여기서 일정한 요건하에 대마초를 피울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은 대마초의 독성 등의 효과가

    담배나 술 커피보다 못하다는 데에서 찾고 있습니다.


    Esteban님이 우려하시는 명실상부한 마약인 아편, 히로뽕, 코카인 등등을 허하자는 게

    아닙니다. 대마초를 상기의 마약류에 집어 넣어 같이 규율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게

    주장의 골자입니다.


    대마초 허용이 더 강력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할 있다는 게 소위 관문이론인데, 그 주장은 학자들에 의해서

    설득력을 잃고 있습니다. 오히려 대마초를 허용하니 강한 마약을 이용하는 비율이

    줄어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걱정과 정반대로 간다는 이야기죠.

  • np 2008.07.20 22:31 (*.148.25.25)
    Bach2138님 께서는 대마초 허용하면 대마초 피실 건가요?
  • BACH2138 2008.07.20 22:36 (*.190.52.77)
    만약 합법화된다면 한번은 피워 볼 생각입니다. 계속 피울 생각은 없고요.
    전 궁극적으로 약에 의존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어서요. 위내시경도 고통내시경을
    이용할 정도이니까요.

    제가 주장하는 것은 담배나 술보다 그 해악이 못하다면 일정한 요건하에 허용하는 게
    맞다는 입장입니다.
  • ... 2008.07.20 22:59 (*.49.0.207)
    담배의 해악이 마약의 그것보다 덜하다는 근거는 의학적인 것인가요?
    안해도 될 것을 하게 허용해 달라고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지?
    그럼 담배가 허용되고 있으니 그 덕분에 더 강한 중독성 물질을 이용하는 비율이 낮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는 것인지요?
    뭔가 대마초 이야기를 하시다 보면 묘하게 궤변같다는 느낌은 안 듭니까?
    너무 정치적인 스토리가 묘한 결론의 도출로 이끌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드시나요?

    진보가 어슬프게 논리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전 독재정권에 대한 감정적인 보복심리로 인해
    이렇게 대중의 눈을 흐린다는 소리 듣는 겁니다.

    일반 국민들은 대마초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제발 피우게 해 달라, 이전 독재시절에 못 피게 해서 우리는 탄압받았다...
    뭐 이런 생각 안합니다.

    굳이 그렇게 느끼게 만드는 사람들은 있어도 말이죠!
  • BACH2138 2008.07.20 23:09 (*.190.52.77)
    가장 널리 알려진 연구프로젝트의 보고서인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의약협회의 보고서를 취합하여 약물의 위험성을 수치화한 미국립약물중독연구소의 잭 헤닝필드가 작성한 도표에 의하더라도 니코틴은 술과 헤로인에 뒤이어 세 번째로 끊기 어려운 약물이고 대마초는 금단성, 강화성, 내성, 의존성 등에서 술과 담배에 비해서도 훨씬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니코틴 헤로인 코카인 알코올 카페인 대마초

    의존성 6 5 4 4 2 1

    금단성 4 5 3 6 2 1

    내성 5 6 3 4 2 1

    강화성 4 5 5 4 1 2

    독성 3 6 4 6 1 3


    [필립 힐츠의 NIDA 보고서의 약물비교(높은 숫자=높은 효과)]


    이상은 김성돈교수 글에서.....
  • ... 2008.07.20 23:13 (*.49.0.207)
    그러므로 실제 가장 타당한 것은 대마초를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도 끊게 하는 것입니다.
    핵심이 뭔지...

    더 나은 쪽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니코틴보다 덜하니 대마초 허용하자라...
    그리 국민건강 생각하신다면 금연운동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 BACH2138 2008.07.20 23:14 (*.190.52.77)
    아 계속 수치가 몰려버리네요. 저 역시 금연을 7년째 실행중이구요. 금연을 외치는 편입니다.

    하지만, 금연운동하자는 것과 대마초를 일정부분 합법화하자는 것은 논의 자체가 다릅니다.

  • ... 2008.07.20 23:18 (*.49.0.207)
    솔직이 대마초 합법화하자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그 상징적 의미에 더 관심이 있는 것 아닌가요?
    제발 다른 마약 줄이기 위해 대마초 효과적이라는
    당최 말같지 않은 논리로 대마초 없이 잘 사는 사람들까지 호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슬슬 그 비겁성과 논지의 오류에 화가 나려고 하는군요.
    이런 것이 기성 보수라는 사람들에 못지않은 진보파의 바로 또 다른 독재성입니다.
  • BACH2138 2008.07.20 23:24 (*.190.52.77)
    실증적인 자료가 있습니다. 그리고요 반박하실 때에는 고정닉을 써 주셨으면 해요.


    "2003년 1월 미국의약협의의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는 ‘대마초의 사용이 오히려 다른 마약에 대해 방어막의 역할을 하고, 오히려 대마초 금지가 다른 마약의 사용을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마초를 헤로인 등 강력한 마약과 동급으로 분류해서 높은 법정형을 부과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보면 대마초의 불법화가 차라리 보다 효과가 강한 다른 마약사용을 조장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는 측면을 시사해 주고 있다. " 김성돈 교수 글....
  • BACH2138 2008.07.20 23:28 (*.190.52.77)
    ...님, 반박 하실땐 고정닉을 쓰시고 논리의 증거를 대세요. 감정적으로 이게 아니다하시지 마시고요.

    가라닉으로 그래 말씀하시는 건 옳지못해요...
  • ... 2008.07.20 23:30 (*.49.0.207)
    저느 고정닉 씁니다.
    ...으로요.
    그리고 교수글 하나 들고와서 무슨 전가의 보도 휘두르듯 하지 마쇼.
    그 교수가 뭐라고...

    우리나라가 지금 그 교수 말처럼 대마초로 다른 마약 잡아야 할만큼 마약이 횡행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 질문은 교수보다는 마약사범 단속하는 일선 경찰에게 물어보는 것이 나을 겁니다.
  • BACH2138 2008.07.20 23:33 (*.190.52.77)
    교수글 하나가 아니구요. 그 쪽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마약범죄학회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교수 힌사람의
    주장이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일선에서 단속하는 것과 큰정책의 입안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뭐가 좀 더
    나은 방향일까 고민하자는 취지이지요.
  • ... 2008.07.20 23:35 (*.49.0.207)
    그래서 정말 마약사범 줄이기 위해 대마초 허용하자고 이런 논쟁 여기서 계속하는 겁니까?
    왜 그리 치사합니까.
    벌써 이 싸이트에 이러한 글이 오라오는 취지가 다 드러나 있는데.
    진보성향의 사람들...
    지금 맹박이 못지 않게 치사한 데가 있어요.
  • BACH2138 2008.07.20 23:43 (*.190.52.77)
    ...님 치사하다고 말씀 하시지 마시고 이런 진보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고 논쟁에 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다같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아닙니까.
  • ... 2008.07.20 23:50 (*.49.0.207)
    문제는 다양한 의견이 아니라 그 개진하는 방식입니다.
    말만 젠틀하게 하면 뭐합니까.
    원래 이런 논쟁이 있으면 그 뒤에는 그 논쟁에서 얻고자 하는 결론이 있기 마련인데
    여기 들어와 보면서 관련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대마초 찬성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대마초 피워서 다른 마약류 줄이자 이게 아니다 이겁니다.

    이런 것을 치사하게 보았다는 것이 심한 말이라면 사과드립니다.
  • 에스떼반 2008.07.20 23:55 (*.57.13.91)
    저는 개인적으로 대마초는 물론 술 담배 등 인간의 영혼을 혼탁하게 하는 물질들은
    사라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 합니다.
    이러한것들을 하는것도 자유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그 결과로서 본인에게 돌아오는 모든 상황을 미리 안다면 할 사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분명히 해로운것을(더하거나 덜하거나, 조금더 강하거나 약하거나)알면서도
    꼭 하겠다는것은 호롱불이 켜진 등불안으로 달려드는 하루살이 같은 미물보다는
    영혼을 가진 인간으로서 무언가 다른 존재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BACH2138 2008.07.20 23:56 (*.190.52.77)
    ...님 토론하다보면 겪해지기마련인데, 닉 부분은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사과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중마약을 막자는 것도 그쪽에서 주장하는 논거중에
    하나라고 여기셨으면 합니다. 사실 저번에도 이문제를 제가 거냈는데, 이번에는
    콩쥐님이 꺼내셔서 이런 논쟁으로 왔네요.^^ 차재에 이런 논의가 무르익었으면 합니다.
    ...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 2008.07.21 00:00 (*.110.140.222)
    대마초 찬성론자는 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하자는 거겠지요..
    동성애자도..트랜스젠드도...성개방도...혼혈(다인종)주의도...등등...
    저는 다 좋습니다. 이미 한국은 이렇게 되어 가고 있구요..

    그러나 에스테반님이 경험한걸 저도 똑같이 경험한 사람입니다.
    병원에서 주는 진통마약주사에 중독된 경험...그 작은 경험으로도
    마약은 인간의 의지로는 절대 못 벗어난단걸 알게 되었지요.
    대마초가 의존성이 있던 없던 중독성이 있던 없던 ..
    환각이나 쾌락을 유발한다면 막아야 합니다. (이걸 제가 모르겠군요..)
    인간의 신경은 쾌락이 느껴지면 그것보다 더 강한 자극(마약)에 손을 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대마초가 환각이나 쾌락성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 BACH2138 2008.07.21 00:08 (*.190.52.77)
    저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술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술먹으면 기분좋잖아요.
  • 2008.07.21 00:16 (*.110.140.222)
    저도 술마십니다. 마약(비록 진통으로 맞았지만..)의 쾌락은 그것과 차원이 틀립니다.
    몽롱한게 아닙니다. 인간을 한없이 행복하게 하더군요.. 다른게 일체 필요없겠다 싶을 정도로..
    전장에서 온몸이 찢겨나가도 모르핀 한두방이면 고통을 잊게 하고 조용히 죽게 해주는게 마약입니다.
    대마초가 만약 술먹은 정도라면 막을 이유가 하나도 없을겁니다.
    대마초를 실제 경험 안해보니 이런 논쟁이 일어나는 거지요.
    외국에 살다오신분 , 대마초 해보신분... 경험 한번 올려 주세요. ㅎㅎ
  • BACH2138 2008.07.21 00:16 (*.190.52.77)
    저 아는 분 말 들어보니 기분이 몹시 좋다더군요. ^^
  • 에스떼반 2008.07.21 05:04 (*.57.13.91)
    아주 어린 시절이였지만 진통제(모르핀)주사로 인한 약물의 효과와 그 증상이 아직도
    생생히 기엌 납니다. 문제는 아무리 약하다고 해도 환각성 중독성이 전혀 없다고는 못할것입니다.
    만물의 영장으로서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르게 지혜를 가진것은
    어떠한것을 꼭 보거나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알수있고 판단할수 있는 능력입니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알수있는
    그러한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우리 인간은 절대자 신과 똑 같은 신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원한다면 그렇게도 될것입니다
  • ps 2008.07.21 07:34 (*.203.40.2)
    가장 확실한 경험자가 이야기하는 데도 자유의지니 개인취향이니 하는 탁상공론같은 주장을 하고, 마약류로 분류한 것을 괜찮다카더라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에스떼반님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대마중독자 되는 것도 자기자유라네요. 내 인생은 나의 것, 마약중독자 되는 것도 내 인생 이라고 하네요.
  • 뚜껑열린다 2008.07.21 08:10 (*.237.223.188)
    글쎄요,,전한번해밧는데(나이는50이구요,10여년전에.동네대마초골수,,친구네집에서요) 두세모금,마신거가튼데,정말환각성이,,강하다는것을느꼈읍니다,,펑키타운인가,,전그런노래좋아하질않는데(음악성두벨루구,,철학도엄꼬,,땐스풍은안좋아하는데요)그땐정말,,몽롱하고나른한게,,멋지게들리드라구요,,,그이후론,,안했읍니다,,근데,,그골수친구는..(아마도20년넘게,,대마를주기적으로하였음)대마로,인해,,교도소갓다오더니,,완전끊었더라고요,,대마는..약물과는좀다른것도,같읍니다,,,,담배정도로(중독성)봐야될거같읍니다,,,다만,,머리,상태가안좋아지는거같읍니다,,,대마와접촉하다보믄,(물리적,의학적이아니라,,정신학적으로,,)문제가생기지않나봅니다,,물론오래했을경우요,,,
  • 글쎄요!!! 2008.07.21 10:04 (*.3.223.8)
    에스떼반[2008/07/20]"저는 개인적으로 대마초는 물론 술 담배 등 인간의 영혼을 혼탁하게 하는 물질들은....."

    영혼의 정의를 어디에 두셨는지요?!?!?
    만일 제가 생각하는 영혼이 님께서 말씀하신 영혼과 같다면............어불성썰!!!!
  • 에스떼반 2008.07.21 23:31 (*.57.13.91)
    인간의 본질로서의 영혼, 이는 절대자 신과 우리는 동일한 본질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누구나 아는 한 성인은 우리몸을 성전이라고 표현 하셨지요.
    ("Tu cuerpo es un templo de Dios")
  • gome0 2008.07.22 04:16 (*.119.82.42)
    전 BACH2138님, 에스떼반 님, 그리고 ... 님 다 좋으신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BACH2138 님은 사회현상에 초점이 있으신 듯 하고 다른 분들은 (반대론을 펴시는 분들) 은 무엇이 옳고 그르냐로 접근하시는 거 같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미국동부 보스톤 쪽에 있는데 꼴초로 이동네에 살면서 경험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곳 중상류 층 사람들은 담배를 마약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보는 거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영화를 봐도 그렇고 담배를 핀다고 하면 깜짝 놀라면서 대하는 게 달라지는 걸 종종 느낌다. 언제가는 제가 담배 피는 모습을 보고 달리기를 하시던 할아버니가 "It will kill you someday" 라며 지나가시더군요. 나 참.....
    뉴저지 어느 동네가면 담배피는 사람이 동네 아이들에게는 큰 화제 거리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중부나 남부 쪽으로 가면 좀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제가 학교에 있다보니 여기저기서 온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그쪽에선 대학생 나이쯤 되면 반이상의 학생들이 어떻게든 구해서 다들 해본다고 하더군요. 구하기도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박사과정 하면서 습관적으로 (일 주일에 한두번) 하는 친구들고 꽤 있다고 들었고 제가 있는 과에도 최소 두세명은 된다고 합니다 (2~3/60). 그래도 다ㄹㅡㄷ 공부 잘하고 잘 졸업하더라구요, 신기하게...

    대마초 문제는 그것이 옳고 그르냐에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술만 봐도 그렇잖아요? 아주 조금은 괜찬하도 많이 마시면 마약보다 나쁘면 나빴지 좋은 거 없을 겁니다. 미국에서 왜 그렇게 오랬동안 금주령이 있었는가도 시사하는 바가 있구요. 대마초가 좋지 않은거는 거의 모든 분들이 동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근데 그 허용여부나 사용여부가 사회적인 문제가 됐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가 문제겠지요. 여기에는 정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만이 있겠지요 그리고 그걸 찾아 가는 방향으로 토론이 되면 좋겠네요.
    "허용하자", "허용하지 말자" 이 외에도 어떠한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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