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Q가 이렇게 정신없을 때 후다닥 왔다 갈지는 정말 몰랐어여.

학교는 내일부터 기말고사 모드에 들어가고
오늘까지 3주 동안 1학기 수행평가 모드였는데..
전 안내면 그냥 기준에 따라 기본 점수로 깔면 되는 줄 알았져.
제가 또 아쉬운 소리는 죽어도 못하잖아여.
근데 내라고 막 독촉해서 끝까지 받아내라는 거에여. -_-

며칠 전부터 안 낸 애들 데리고 죽이네 살리네~ 하고,,
오늘은 마침내 '제발 내줘라..ㅠㅠ' 아쉬운 소리 하고,,
이 장난꿀어기 놈들은
'알았어여.. 우리가 선생님 얼굴 봐서 한번 노력해볼게여'

환장-_-
(이래놓고 거 앞에선 '정말 고마워 얘들아' 했어여..ㅋㅋ)

오늘 마감이라 하루 종일 정신 없었는데
며칠 전부터 핸펀으로 전화를 해대던 울 교감샘 담당 보험아줌마가
내가 딱 바쁜거 알고 오늘 찾아온 거 있져.

알고보니 제가 아직 24살이래여.. +_+ 7월이 오면 25살이래여.
축하케잌은 사양하겠어여..ㅋㅋ

그나저나 LAGQ말이에여.
그간 바빠서 못 올렸지만 전 무진장 좋았는데 안 그런 분도 계셨나 봐여.
제가 그네들한테 빠지게 된 결정적인 세 곡이 하나도 무대에 올라오지 않아
좀 그렇긴 했어여.
5월 체육대회 때 맛이 간 제 목이 울 학교 핸드볼 응원 2번 갔다 온 후로 완전 가서
브라보~!!!!하고 싶었는데 못했어여.

언젠가 제가 부산에서 배를 탔다는 제보가 들리면 일본으로 LAGQ 만나러 간 줄 아세여.


라라언니랑 눈물반짝님 만나서 너무 반가웠구요.
일루 안와님도 마찬가지에여.
세분! 바빠도 글 좀 올리세여. 사람 정이란게 또 그런게 아니잖아여.
너나 잘하라고여?
전 이제 방학이라 이거죠.. ㅋㅋ

메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