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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55.251.189) 조회 수 4108 댓글 6
부끄럽고 더러운 세상입니다..
기업체에서 명퇴하고 모처에서 건물 관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처음 그 건물에 입사하니 옥상으로 통하는 계단은 밖에서 자물쇠로 잠궈있더군요(옥상 올라와서 담매피운다고..)
그래서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지상으로 통하는 피나구를 보니 역시 안에서 잠궈있더군요( 도둑 맞는다고..)
그계단에서 지하로 오니 지하에서도 역시 자물쇠로 잠궈 놓았더군요( 도둑 맞는다고..)
그 건물은 평사시 상주 인원이 400명 정도 됩니다..
그래서 건물관리 고참에게 물어봤죠.. 화재나면 어떻하냐고.. 그 고참 대답 ,왈, 불나서 안에서 두드리면 그때 열어준다 합니다..
그사람 봉급 130마넌입니다( 용역회사 소속 그 고참도 69세네요) - 어느 정권때 용역회사 생겼나요?
건물에 입점해 있는 커피및 대화방의 장신구 전구(계란형태로 부드러운 솜위에 언혀저 있슴)가 무지 뜨거워서 전구 치우라하니 못 치우겠다
합니다.. (밑에층에서 고기 굽는 냄새가 올라와 냄새 제거를 건물주한테 하니까 안해줘서 오기로도 못 치우겠다 합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그냥 웃었죠...
나도 오기가 있는 놈 입니다..
소방서 민원실에 전화 했지요... 5분만에 소방서에서 출동 했더이다..
그 사장놈 벌금 300마넌 맞았지요.. ( 그 사장놈은 나한테 고맙다고 해야 합니다..)
지금은 피난구 파파라치라는게 있습니다.. 혹시 내 주의에 피난구가 막혀 있어 소방서에 신고 하면 바로 출동해서 벌금 때리고.
신고 한 사람은 거기에 따른 포상금을 받는 제도가 2009년 제정 되었습니다..
이런 제도도 널리 알려야 하는데.. 소방설비기사를 갖고 건물 관리하는 사람만 알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선장만 나쁘다고하면 안됩니다.. 그 선장을 그렇게 만든 정권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만약 수백명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선장에 합당하고 명예로운 봉급을 주고 그 봉급에 맞는 사람을 채용 했다면
이런 사고가 났을까요? 선장의 봉급은 물론 선주가 주지만 그만한 봉급을 주도록 유도한것은 사회라고 생각 합니다
왜냐면 타 여객선도 다 그렇게 주니까요.. 우리나라 50%가 200마넌 이하 봉급쟁이라 합니다..전부 계약직이고
거의 용역입니다.. 유식한 말로 하면 그로자파견제입니다.. 이렇게 아무렇게나 근로자를 대우하면 언제라도 이런 대현사고는
또 재발합니다..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 한마디 했습니다...
Comment '6'
  • 2014.05.01 20:47 (*.198.213.88)
    맞는 말씀.

    이제 이런 사회를 어떻게 바꿀수있을지
    진지하고도 꾸준하게
    생각해야겠습니다...
  • 금모래 2014.05.01 21:19 (*.186.226.200)
    햐, 뼈에 사무치도록 반성해야 될 말이네요.

    갑자기 현 한국 사회 전체의 흐름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갑자기 잊혀진 생각이 불쑥 떠오르네요. 저도 예전에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아주 한국 사회의 단면을 현실적으로 잘 보여준 통찰력있는 글입니다.
  • 금모래 2014.05.02 08:24 (*.186.226.200)
    청년 10명 중 9명 "대한민국은 불공정"
    “골 깊은 연고주의가 사회 망쳐” 60대 이상보다 40%P나 높아 / 관료 카르텔 세월호 참사 불러

    4.16 세월호 참사는 후진적 안전문화, 부도덕한 관료 카르텔 등 우리 사회의 적폐를 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다. 최우선적으로 걷어내야할 적폐는 이탈리아 폭력배 마피아에 빗댄 '해피아'(해양수산부+마피아), '관피아'(관료+마피아)로 공직사회의 뿌리깊은 '연고주의'다. 공직사회 뿐 아니라 정치, 경제, 법조, 체육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연고에 따라 밀어주고 끌어주고 눈감아주는 관행이 대한민국을 '불공정 국가' '파벌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일보가 최근 재단법인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고주의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를 벌여 1일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20대 청년 10명 중 9명이 "우리 사회는 학연·지연·혈연 인맥에 좌우되고 있으며,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응답률은 기성세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어서 공정 사회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연고주의와 관련해 우리 사회의 공정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8.5%가 '공정하지 않다'(별로 50.0%, 전혀 28.5%)고 답했다. '공정하다'(대체로 16.0%, 매우 2.0%)는 답변은 18.0%에 그쳤다.

    불공정하다는 응답률은 연령이 낮아질수록 높았는데, 특히 20대가 92.8%로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의 52.7%보다 무려 40.1%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30대와 40대는 각각 86.7%와 83.4%였고, 50대는 76.9%였다.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 여론연구센터장은 "최악의 취업난 등에 따른 미래 불안감과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만으로 성공하기 힘든 사회라는 불만이 반영된 것 같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세대에 공정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한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청년층을 비롯한 국민 대다수가 불공정한 사회라고 판단한 데는 '본인이나 지인이 최근 1년간 취업이나 승진, 업무 등에서 파벌로 인해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률이 36.9%에 달한 것과도 무관치 않다.

    불이익 경험자들은 그 원인으로 '학연'(본인 52.0%, 지인 55.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지연'(27.8%, 28.1%)과 '혈연'(11.2%, 10.2%)을 들었다. 이번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서도 해수부의 선박 안전 담당 부서 공무원과 해운업계의 항해사·기관사 등 상당수가 특정 대학 출신들이어서 감시와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 아프락시아 2014.05.02 12:49 (*.207.252.249)
    정곡을 찌르는 글이네요...
    사실의 중요성을 정치가나 정부책임자들은 제대로 인식이나 하고있는지들 모르겠네요..
  • 청중2 2014.05.02 19:04 (*.65.249.128)
    그래서 세계역사를 살펴보면
    기득권세력에 못견딘 민초들의 혁명이 반복되어 왔지요

    그 민초들이 권력을 잡으면 처음에는 공정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들이 이젠 기득권 세력이 되어 자신들의 이익과 권력을 지키기 위해 세력화되고
    또 얼마후 민심폭발로 혁명이 일어나고 ... 이게 역사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혁명이 선거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혁명이나 개혁이 어렵습니다
    기득권 세력들은 언론매체의 중요성을 알기에
    언론과 방송매체가 장악되어 국민들의 분별력을 마비시키고 양분시켜 갈등을 유발하고
    지역간의 다툼으로 변질 시켜 민심을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 국민들의 분노를 특정지역으로 또는 소수민족으로 향하게 만듭니다

    한국은 그 집단왕따의 대상이 어디인지 다 아실거고 ....
  • jons 2014.05.08 13:26 (*.8.140.50)

    그간, 사고가 없었던 것이 이상한, 이런 감각이 마비된, 알아도 할 수 없었을 가요 .. 해도 선장이 벙어리처럼 제대로 한마듸 역활을 못하고, 선원이 저 살자고 먼저 튀쳐나오는, 비웃우며 왜 죽냐고  되 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누군들  할 말이 없지요 ... 그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서 연활을 못하는 실정 ... 거짖말 처럼,  구성된 정식 조직원 어느 하나라도, 차라리 비정규직 일당이 쌩목숨을 바치는, 이제 누구 죽일 넘을 찾고 만드는 일 남았지요, 분명 죽여야 할 겁니다, 그게 법치니가요... 마녀사냥이 아닌, 가슴에 손을 얹고, 왜 이런 세상이 된 것 이냐는, 좀더 현명한 분석이 진정 필요는 할 가요, 학실한 차마 오늘의 대한민국의 한 단면 일가요 ... 이럴 줄 몰랐다고요, 규정과 메뉴얼이 없어 사고가 낫을가요, 분명히 아니죠, 출항전 점검 다 받고 해당 면허 딸때 다 들어 갑니다 .. 다 이상무 지요, 그 뿐 이지요, 다 누구나 그렇게 합니다, 제 정신 아니라고요, 아닙니다,  이게  나이고 내 친구이고 내 이웃일 겁니다, 나는 아니라고요, 더럽고 부끄럽지만 침을 뱉을 자는 진정  많치 않습니다,  사고 날 줄 몰랐을 가요,  그간 운이 좋으셨 다고요  ... 더욱 핸운을 빌어야 하겠지요, 이거 진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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