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4 04:40
윤일상 부디 , 세월호 희생자들 헌정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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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씨가 세월호 희생학생들의 넋을 기리며 연주한 음악입니다.
윤일상 트위터중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넑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작업을 하려해도 자꾸만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매달렸을 절박한 순간이 떠올라 힘들었습니다. 부디 이 음악이 마지막 가는길에 작은 동반자가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 줄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합니다...
부족한 나의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2014년 4월 23일 새벽
실종된 아이들에게 이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미안하다.
누구를 욕하기 전에 '내 자신은 이 모든것에 온전히 떳떳한가?'를 생각하게 된다.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고 노력해야지... 참 많은 깨달음을 준다-윤일상 트위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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