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판단판 측후판 로즈 합판 기타소릴 들었는데용 딱제기타 소립니다.
요즘 제가 원목악기를 질르냐 마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제건 전판삼나무 단판에 측후 로즈합판입니다.(30호짜리)
새줄을 걸고 일주일 지나면 베이스부터 시작해서 소리가 먹먹해지다가
좀더 지나면 고음부가 싫어하는 띵띵소리가 납니다.
이때 원목기타를 갖고픈마음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그런데 더시간이 지나고 산골에서 뒤적거리는 저를 발견하곤합니다.
요즘은 합판에 강한 헨즈 300호를 살수도 없지만 ㅜㅜ(산골은 빨리 정상화하라!!)
그래서 말인데 부탁좀 드려도 될까해서요 ^^
전판 삼나무 측후 합판 과 전판 전나무 측후 합판 비교와
시더 측후로즈 단판 스프루스 측후 로즈 단판이 비교해주십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무리한 부탁드려서 죄송한데 불가 하시다면 과감히 패스 해주시기바랍니다.
그럼 이만 ^--^
요즘 제가 원목악기를 질르냐 마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제건 전판삼나무 단판에 측후 로즈합판입니다.(30호짜리)
새줄을 걸고 일주일 지나면 베이스부터 시작해서 소리가 먹먹해지다가
좀더 지나면 고음부가 싫어하는 띵띵소리가 납니다.
이때 원목기타를 갖고픈마음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그런데 더시간이 지나고 산골에서 뒤적거리는 저를 발견하곤합니다.
요즘은 합판에 강한 헨즈 300호를 살수도 없지만 ㅜㅜ(산골은 빨리 정상화하라!!)
그래서 말인데 부탁좀 드려도 될까해서요 ^^
전판 삼나무 측후 합판 과 전판 전나무 측후 합판 비교와
시더 측후로즈 단판 스프루스 측후 로즈 단판이 비교해주십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무리한 부탁드려서 죄송한데 불가 하시다면 과감히 패스 해주시기바랍니다.
그럼 이만 ^--^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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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님 답글기다렸습니다 ^^
제가 무리한 부탁이라고 한것은 어제와 같이 같은곡을 순서대로
비교하면서 연주를 샘플로 올려달라는 아주 무리한 부탁이었습니다 ^^
그래야 결정이 될듯싶어서 ....
음색을 비교한 데이터가 있다면 기타를 구매하시려는
다른분들에게도 지표가 될수있지 않나 생각도 들구요 그렇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저에겐 도움이 되었습니다.(스프루스 쪽으로 마음의 결정을 ^^;)
당분간 절주하고 돈을 모아봐야겠네요.
-
최고의 샘플이 있지요. 세고비아의 하우즈 와 라미레즈
http://www.youtube.com/watch?v=ao0O2aQT1tY&feature=player_embedded
스프루스 -하우즈
http://www.youtube.com/watch?v=bG7y_CD9rMg
레드 시더 ( 세코이아? ) - 라미레즈 -
저는 쭉 시더만 사용해 오는 터인지라 음색을 따지지 않았었는데,
아니 따질래야 따질 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훈님과 앨리스님 덕에 비교해 보니 차이가 무척 많이 나는군요.
시더 하나, 스프루스 하나 해서 두 개 모두 가지고 계시는 분들 참 좋겠네요. -
훈님 위의 두악기는 레젼드급악기로 돈으로도 못사는 악기아닌가요 ㅋㅋ
저로선 비교 불가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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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판 시더(삼나무) 측후합판은 어제 들었던대로의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적당히 몽롱한 크게 특별하지 않은 소리...합판기타 특유의 소리지요.
전판 스프루스(전나무) 측후합판기타는 시더보다 좀더 맑은소리 그러나
역시 별 특별하지 않은소리 -- 합판기타 특유의 소리가 납니다.
둘다 특징은 소리가 좀 탁하게 난다는것 입니다.
측후합판기타는 혼자 칠때는 꽤 좋게 들리는데 청중이 듣거나
녹음해 보면 음질에 실망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음이 탁하고 원달이 잘안되어서 생기는 현상인데
경험이 많지 않은 연주자는 잘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판 시더 로즈 측후는 제작자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를 냅니다.
제일 최악은 벙벙대는 겁니다. 녹음해봐도 멍멍하게 벙벙거리기만 하지요.
소리가 벙벙대지 않고 똘망하면서 스프루스보다는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밝음도 가지고 있어면서 약간 몽한듯 달콤한걸 대체로 좋게보지요,
시더전판 라미레즈의 소리를 들어보면 이해가 될겁니다. ( 최동수선생님 말씀이
전판이 시더라고 적혀있지만 세코이아라는 전판을 사용하므로 이런 음이 나온답니다.)
시더기타 제대로 잘만드는 제작자 별로 못본것 같습니다.
전판 스프루스 로즈단판은 음이 똘망하고 청명하면서도 기름진 음색이 나면
좋게 봅니다. 이역시 벙벙대면 안됩니다.
요즘은 스프루스기타중 그날카로움을 상쇄시키는 시더느낌이 섞인 기타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이거 별로 좋은거 아닙니다. 죽도 밥도 아닌게 되지요.
스프루스기타의 날카로움은 탄현으로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지요.
시더는 대체로 음이 어둡고 스프루스는 밝음으로 대별될수 있습니다.
시더는 감싸고 스프루스는 노골적이고..(그래서 스프루스는 탄현이 안좋으면
날카로움이 많이 드러나게 됩니다. )
시더는 약간 젖은 나무소리 스프루스는 마른 나무소리..
개인적 음색취향에 따라 고를 문제입니다.
새줄걸고 나서 오래 치면 음이 탁해지고 띵띵거리기 시작하는건
올 원목기타도 똑같습니다. 주기적으로 줄을 가는 이유가 바로 이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