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공강시간이라 잠시 도서관 컴터에 앉아 있는뎅..
배 무지 고픕니다..같이 먹기로 한 칭구가 아직 섭중이라..기다리는 중..
구래서.. 맛간을 이용한 저만의 노하우 공개!! 짝짝짝..^^*
웅..이건 말이져..케익은 만들고 싶은데 오븐이 없으신 분,
정성이 깃든 선물을 준비하고픈 분,또는 이벤트를 원하시는 분께
권해드리는 방법이예요..아주 간단하구요.
먼저 할인점을 가십니다. 통조림 코너에서 체리 통조림 하나,
빵코너에서 원통형 카스테라 하나, 생크림 1000원어치를 사십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집앞 슈퍼에서 초코하임 세통을 사십니다.
(할인점엔 큰박스로밖에 없떠여^^)
그 옆 문방구에서 분홍색 리본 하나 사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
움..그럼 이제 카스테라 밑쪽 아무데나 구멍을 뽕! 뚫으십니다.
그러면 이제 조그만 '행운의 선물'을 랩으로 잘 싸서 그 구멍을
막으시는 거예요.
(조각내서 먹을 때 누군가가 차지하게..또는 이벤트용으로 ^^)
그담엔, 생크림으로 카스테라를 둘러가면서 옆구리에 초코하임을
세로로 성벽 쌓듯 잘 붙이십니다.
다음엔, 체리 통조림을 카스테라 윗부분 전체에 도포(?)하십니다.
(그러니 카스테라가 초코하임보다 조금 낮아야 되겠죠?)
마지막으로, 남은 생크림을 위생팩 한귀퉁이에다 넣으신후,
젓가락으로 구멍을 뽕 뚫으시고..쭈~욱 짜면
빵집표 생크림케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봉우리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빙 둘러가며 가장자리에다 그냥 족쪽 짜주시면..완성!!
아!깜빡할뻔~ 분홍리본을 초코하임 둘레에다 두번 감은 후
리본모양으로 예쁘게 매듭지어 주시면...진짜 끝.
정말 쉽죠? ^^
그러면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나만의 케익이 되지요.
남자분들도 함 도전해 보셔요..와인도 곁들이고,
행운의 선물이 반지가 된다면..아주 로맨틱한 프로포즈가?? ^^
ps.케익판과 상자는 맘씨 좋은 빵집아저씨께 부탁하면 그냥 얻을수도 있고, 구입도 가능합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4-08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