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22 07:57
부안 읍내 낭주식당 - 한정식
(*.120.121.21) 조회 수 5400 댓글 2
뻬 (전)박물관장님의 지도하에 투덜대는 모모인사들을 달래며 40여분을
달려가서(쫑모군은 죽음의 달리기를..) 허름한 어느 골목길에 섰습니다..
비도 오고...건물들은 쭈구리~하고...으...과연...뻬에게 험상궂은 얼굴을
보이며 협박까지 한 후...
들어간 밥집..매우 깨끗하며 메뉴가 딱 두가지. 백반 5천원, 한정식 만2천원.
보자..반찬 가짓수가..일단 전라도식 김치 하나, 오이소배기, 도토리묵, 해물콩나물무침,
박속무침, 홍어회, 게장, 연근, 꽁치, 마늘(락교라고도..), 이름모를 나물..(--;)
젓갈, 풋고추, 된장국.
이름들이 아는 이름이라고 무시하시면 안됩니다..젓갈 하나만 가지고
밥한그릇 다 먹을 수 있슴다. 게장..환상임다..홍어회 죽임다..반찬 포에버 리필임다..
그때까지 무쟈게 떠들던 사람덜이 30분간 조~용...평균 밥그릇 수 한개반..
물론 그 두배를 먹은 홍느끼군도 있었으나...
주인 아자씨..친절하게 변산근처 먹거리집들이 몽땅 나와있는 지도 한장 주시고..
학생들이라 추가 공기밥값은 안받으시겠다고..(--;;; 아글망 평균 나이가 말야..)
모두의 불만과 스트레스를 단 한방에 날려버린.....백반집....
강추임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4-08 10:31)
달려가서(쫑모군은 죽음의 달리기를..) 허름한 어느 골목길에 섰습니다..
비도 오고...건물들은 쭈구리~하고...으...과연...뻬에게 험상궂은 얼굴을
보이며 협박까지 한 후...
들어간 밥집..매우 깨끗하며 메뉴가 딱 두가지. 백반 5천원, 한정식 만2천원.
보자..반찬 가짓수가..일단 전라도식 김치 하나, 오이소배기, 도토리묵, 해물콩나물무침,
박속무침, 홍어회, 게장, 연근, 꽁치, 마늘(락교라고도..), 이름모를 나물..(--;)
젓갈, 풋고추, 된장국.
이름들이 아는 이름이라고 무시하시면 안됩니다..젓갈 하나만 가지고
밥한그릇 다 먹을 수 있슴다. 게장..환상임다..홍어회 죽임다..반찬 포에버 리필임다..
그때까지 무쟈게 떠들던 사람덜이 30분간 조~용...평균 밥그릇 수 한개반..
물론 그 두배를 먹은 홍느끼군도 있었으나...
주인 아자씨..친절하게 변산근처 먹거리집들이 몽땅 나와있는 지도 한장 주시고..
학생들이라 추가 공기밥값은 안받으시겠다고..(--;;; 아글망 평균 나이가 말야..)
모두의 불만과 스트레스를 단 한방에 날려버린.....백반집....
강추임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4-08 10:31)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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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은 정말 멋진 메뉴...항상 만족감이 100%....부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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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부안-낭주식당 5000원찌리로 완벽--변산반도 해안선일주--귀경 하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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