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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3.03.21 03:05

장갑척탄병...

(*.219.92.22) 조회 수 6162 댓글 3


영광 속에 죽은 이 몸이
가슴 위에 굳게 두 주먹 움켜 쥐고서
긴 칼 든채 쓰러져 죽음으로서
이 한 몸은 내 조국 지키려 한다.

백만 적군을 물리치면서
총소리 우짖어 오갈 때
왕께서 비같이 날으는 탄환 속으로 돌진 하실때
이 내 죽은 몸이라도 이 장검 쥐고서 넋은 살아나
황제를 지키려 한다.

- "두 사람의 척탄병" 中  ... 슈만




잠도 않오고 해서 뒤척이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노래...

노래의 가사를 음미하자니...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장갑척탄병"이 문득 떠오른다.

.
.





이 요상한 이름의 병사는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계.화.보.병.을 말한다!
장갑차나 전차들하구 같이 댕기는 넘들...

고로 돈 열라 많이 드는 애들이다 ㅡㅡ+

울나라도 이런거 몇 개 운영하느라
아마 똥줄타고 있을것이다.

그럼에도 어렵사리 유지하고 있는건...

그렇다! 조또 강력하다는 것이다~~

각설하고!





그럼 왜! 장갑척탄병(PanzerGrenadier)인가?



표기에 나타나있듯... 수류탄 던지는 애덜이다.

보병이 수류탄 던지는게 모 대수냐고 하겠지만...
200여년 정도만 거슬러 올라가면 상황이 틀려진다.

1800년도 당시의 수류탄은...
개발 초기라 다루기 까다롭고 상당히 위험했다.
(위험한건 지금도 마찬가지 아닌가?)

어설프게 던졌다가는 바루 조땐다. @@

그래서 힘세고 덩치 좋은 넘들만 뽑아
수류탄 사용법과 투척 훈련을 시켰고...

후에 전문적으로 수류탄을 던지는 신종병사를
"척탄병(Grenadier)"이라 하게 된것이다. ^^v

비교적 우수하고 특수한 병사들인셈이다.




히틀러는 바로 이걸 이용했다.

"척탄병"이라는 생소하고 특이한 이름을 부여하며...




"니들은 딴 애들이랑은 틀리단말야~"




그니까 모야...
자부심을 가지고 조~~올라 싸우란 말이지? ㅡㅡ+

실제로 먹혀 들어갔다니... 칭찬에 약한 "인간"들...


당시 독일군의 장갑척탄사단은 수가 많았고
상당한 전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르덴 공세 당시 보무도 당당한 SS 장갑척탄병! MG42 사수고만...)

.
.







아~~ 지금 어디서는 열라 치구 받구 한다는데...



泥 田 鬪 狗








ㅡ.○;      
Comment '3'
  • pepe 2003.03.21 09:44 (*.75.76.250)
    술사줘....
  • 신동훈 2003.03.21 09:59 (*.78.152.106)
    야비군 훈련은 다 받으셨우? ^:..:^
  • pepe 2003.03.21 16:56 (*.172.214.149)
    네... 어제 훈련 끝나자 마자 일 했다우... 것두 새벽 1시 30분까지... T_T... 시차적응(???) 안되서 죽겠다우...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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