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0 20:20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186.226.200) 조회 수 424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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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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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4층에 사시는 분이 건물 주인인 것 같구요,
3층도 임대하려고 내 놓았으나 장기간 새 임자가 없으니까
불이라도 밝혀 놓으려는 거겠지요. (심심하면 탁구라도 치고)
아니면 비밀공간 만들어 놓은 도박하우스? ㅋㅋ -
딱 보면 알겠는데요
범죄 예방 할려고 그런겁니다.
요즘같은 여름철 원룸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죠..도둑도 많죠
저런건물 살게 되면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불이라도 켜두면 방지효과가 있습니다. -
부자동네에 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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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모래님 ... 오랜만입니다... 호기심이 많으신가 봐요... 이런 말이 있죠... "알면 다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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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내려다 보이는 건물입니다.
3층에 불켜진 집을 보십시오. 1층은 커피숍이고 2층은 사무실, 4층은 가정집 같습니다.
이 건물은 1년반쯤 신축되었습니다.
그런데 3층, 3층이 문제입니다.
낮에는 보이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저녁이 되면 2시간 정도(정확하게 시간을 재보지는 않음) 불을 켜놓으니까 보이게 되는데
넓은 공간 안에 탁구대만 덜렁 하나 놓여 있습니다. 주변에 어떤 가구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을 켜놓는데 아무도 없습니다. 탁구를 치지도 않습니다.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몇 달 된 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매일 관찰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지금까지 몇 십 차례됐지만 볼 때마다 불만 켜져있습니다.
제 식구들 중에서도 탁구 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넓은 공간에 탁구대만 덜렁 놓고 탁구는 치지도 않으며 매일 저녁 불을 켜놓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느날 지나가다 직접 가봤습니다. 3층은 2층 안으로 들어가야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거 같습니다.
2층 사무실이 닫혀 있어 3층으로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1층의 커피솝 주인한테 물어보았지만 그도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른답니다.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았습니다.
오늘도 이 글 쓰고 사진 찍으면서 약 40분 동안 관찰했지만 쥐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