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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 보시면... 연령대 별로 혈압 수준과 뇌졸중 발병 위험도의 비례관계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가로축이 혈압, 세로축이 뇌졸중 발병 위험도 (120/80 미만인 집단의 뇌졸중 발병 위험을 1이라 놓고 그것의 몇배인가로 표시)

평균 혈압 수준과 뇌졸중 발병 위험도는 거의 직선적인 비례관계가 있고 어디서 딱 자르기가 참 어렵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듯 120/80 미만의 아주 이상적인 혈압 수준을 가진 사람에 비해 140/90 정도 수준이 되면 합병증의 위험이 대충 두배 정도가 된다는 걸 보실 수 있구요. 130이면 그럼 괜찮나요? 글쎄요...? 그 중간 정도가 되겠죠. 괜찮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애매할 때는 동반질환이나 조건을 보고 판단합니다. 당뇨, 흡연, 신장 기능이 이미 나빠져 있다 등등의 합병증 발병 위험을 크게 상승시킬 만한 조건이 동반되어 있다면 통상적인 기준보다 좀 낮은 수준이라도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노파심에서 다시 말씀드리는데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가 아니구요, 고혈압 치료 지침에 나와 있는 표준적인 권고사항입니다. 많은 연구결과가 뒷받침 되어 나온 지침이거든요.

연령대가 많아지면 합병증 위험이 비약적으로 올라가지요. 그러다 보니 고령층으로 가도 약물치료 해서 혈압 낮추면 뇌졸중 빈도가 낮아진다는 등의 연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젊으면 젊은 대로, 노인이면 노인인대로 혈압 조절해서 실보다는 분명 득이 많다고 보아야 합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6-19 16:01)
Comment '14'
  • 뜸사랑 2011.06.18 09:45 (*.105.238.221)
    한방의 저런 통계조차 없읍니다.
    있다 하더라도 한의원에서 대부분 활용하지도 않을뿐더러 보약위주 처방입니다.
    물론 다 그렇치는 않겠지요

    검사와 수치를 무시하거나 아예 하지않는 한의사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런분들을 뜸사랑 김남수 제자라고 말합니다.

    한방도 체계적이고 일율적인 검사와 진찰을 통해서 환자를 상담하고 치료를 해야합니다.
    어떤곳은 사주팔자로 따지면서 상담하고 처방합니다
    어떤곳은 환자가 옷을입은 채로 그위에 침을 놓습니다.
    어떤곳은 허리가 삣끗해서 왔는데 몸이 약해서 그런다고 몸이 약해서 그런다고 보약을 먹라고 합니다.

    130에 혈압약을 처방하는게 잘못된 의사 있다면
    한의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게 인체는 아닌듯합니다.
    원인없는 결과는 없읍니다

    스스로 무관심하거나 방치할뿐이죠
  • 뜸사랑 2011.06.18 10:13 (*.105.238.221)
    여기에서 원장님 손님 몇명 건지셨을 듯하니..
    이제 그만해도 될듯 합니다.






  • jazzman 2011.06.18 10:14 (*.224.106.247)
    그만 좀 하시라니까요. 얘기하면 얘기할 수록 확 깨네요.

    고혈압과 급사는 또 다른 문제에요. 고혈압과 전혀 상관없이 급사하는 사람들 물론 많습니다. 그건 그거대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또 있어요. Framingham risk score 니 이런 얘기 모르시죠? 한줄이라도 책을 읽어 봤으면 어떻게 양의사들은 모르는 걸 한의사들만 한다는 헛소리를 차마 못할텐데... 심인성 급사 또는 심근경색 발병을 예측하기 위한 알고리듬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한 것이 이미 반세기가 넘었습니다. 수도 없이 많은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어 있고.

    이런 얘기 하긴 좀 뭐하지만, 제 박사학위 논문이 그런 예측 알고리듬 중 하나인 Framingham score의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겁니다. 제가 그걸 전문분야로 표방하고 먹고 사는 사람이거든요. 한의사만 할 줄 안다? 좀 웃기시네요.
  • jazzman 2011.06.18 10:18 (*.224.106.247)
    그리고 제가 태도가 뭐 어쨌다고 하시는데, 님이 걱정 안해줘도 의사 생활 잘 하면서 먹고 살고 있어요. 그리고 자꾸 들먹이시는 그분요, 뇌졸중 아니라고 장담은 못해도요, 비특이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70-80%는 되보입니다. 싸우고 싶어서 슬슬 긁어보시는 모양인데, 제가 명의는 아니라도 님 정도 수준의 의사한테 비난받을 정도의 의사가 아닌 건 확실합니다.
  • 제발 2011.06.18 10:18 (*.253.28.151)
    고만들하세요....
  • jazzman 2011.06.18 10:28 (*.224.106.247)
    편측 마비가 있다고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자꾸 날조를 하시네. 뭐 글 다 지워져서 어차피 확인도 안되고... 편측 마비가 있다면 그거야 많이 이상한 거지요. 그냥 손발 저림에 전신적으로 기운 없는 거면? 그거 뇌졸중 맞습니까? 그냥 좀 알쏭달쏭하죠? 31세 술 담배 안하는 경미한 고혈압 환자인데 뇌졸중 확률이 높다고 보긴 어렵다 그정도 얘기를 했습니다. 아예 돌팔이로 매도를 하시는구먼요.

    하루 이틀 정도 집에서 푹 쉬어보고 증상 경과를 좀 관찰해보고 다시 생각해보자가 그렇게 잘못된 판단인가요? 님이나 저나 환자 보지도 못하고 증상 대충 듣고 짐작하는 거에 불과해요. 그렇게 자기는 다 알고 남들은 무식하다고 깔아 뭉개면 어째요?
  • 시갈리아 2011.06.18 10:32 (*.45.79.153)
    약국은 잘 안사먹는건 좋겟지만

    병원서 의사가 권하는 약은 먹어두돼요..

    의사들은 약팔려고 무리수 안둡니다

    진통제나달래도 함부로 안놔주는것처럼..

    꼭 약이 필요로할때만 권하죠...
  • jazzman 2011.06.18 10:34 (*.224.106.247)
    남들 보기도 그런데, 그냥 각자 얘기만 합시다?
  • ... 2011.06.18 11:19 (*.210.202.235)
    음... 그럼 한방치료하시는 분들은 병원으로 찾아오지 않으시는가요?
    찾는지 아닌지는 뭐 상관할 바 아니지만...

    글을 주르륵 읽다보니 '한방이야 말로 진정 환자에게 의미있는 치료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으신거 같네요...
  • 샤콘느님 2011.06.18 11:51 (*.207.94.90)
    보아하니 의학지식은 학생보다 못한 수준인데..
    그 많은 환자들은 어떻게 치료하셨죠..

    무식한 의사의 자신감은 죄악입니다..
    부디 자중하시죠..

    님이 제 아무리 경험많은 명의라고 하더라도
    의학적인 근거는 level of evidence 4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조금이라도 의학지식이 있는 분들한테 그런 말씀하시면
    미친X 소리 듣습니다.. 제발 그만하세요


  • ... 2011.06.18 11:57 (*.39.227.196)
    샤콘느님때문에 한의원이 싫어집니다.
    기타매냐서 샤콘느님의 기타나 음악 이야기 재밌게 봤었는데.. 전혀 의외의 모습이시네요.
  • 2011.06.18 14:51 (*.184.77.171)
    꺼꾸로 1004님에게 물어 보고 싶군요.
    님의 가족이 각종 암,간경화,심근경색,협심증,위괘양,간염,폐기종,뇌하수체선종,호르몬장애,
    림프종,백혈병, 루게릭병,림프종,각종 유전자병 등등..에 걸리면 한의에 가나요? 양의에 가나요?
    병에 걸려보면 알게된다니..물어 보는 겁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한의에 가서 단 한번의 호전증상도 없었습니다. 양의에 가니 그래도 증상의 80%는
    나아지더군요. 한의에서 할수 있는게 뭡니까? 혈압,당뇨,비만,뼈삔거,무좀,정력부족,체증,담증 등등 ..
    곧 죽지도 않는 어정쩡한 병에 침놓고 한약줘서 장기로 끌고 가는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완치율은 있나요?
    제가 아는 한의사는 자기 가족들이 병나면 감기같은거나 위염같은 간단한거 아닌이상 전부 양의 보냅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오는 환자들 모든 병 다 고친다고 침놓고 앉았습니다. 저에게 그럽디다.
    자신의 위괘양이 잘 안나아서 양의가서 약먹어더니 좀 호전되서 지금은 한약먹고 있다고..
    아는 한의사 부인이 왈..솔직히 한의는 병고치는건 아니고 보양이에요..(자기는 병나면
    남편 한의사 놔두고 양의 간다고 합디다.)
    다시말하지만 양의가 인류의 평균수명을 이 정도로 늘려 놓았지 한의는 인류 평균수명 연장에
    기여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최고 실력의 어의까지 둔 조선왕들도 50세 넘어 산 왕이 별로 없어요.
    한의사들 대부분 마지막 죽음은 전부 양의 병원 중환자실에서 마감하지 않나요?
    솔직해 져야 합니다. 한의가 치료를 할수 있다는거 솔직히 자신없지 않나요?
    한의는 치료가 아닌 예방,대체,보완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의사가 아니라고 하진 않습니다.
  • ... 2011.06.19 01:50 (*.210.202.235)
    네... 그 이야기가 듣고 싶었습니다.. 잘못하는 10%에 대한...
    물론 양의학(?)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그 정도의 오진 %가 존재할 수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한의학 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도 그 정도의 오진 %가 존재하지 않나요?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그 와중에 jazzman님에게 "너무 자신만만하신것이 걱정이네요... 의료사고안나보셨나봅니다.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게 인체랍니다." 라고 말씀하신게 저도 조금은 싫네요... 아무리 예측할수 없는 인체라도 의료사고는 적어도 의도적으로, 또는 자신만만할 때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의료사고는 말 그대로 사고이지 의도적으로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 gnsldkenl 2011.06.19 04:00 (*.120.193.91)
    샤콘느님 그만하십쇼. 일전에 2년전쯤 뜸이야기때 어떤분이 샤콘느님한테 김남수옹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봈을때 님이 자기입으로 기타매니아에서 기타이야기 말곤 말씀 안하신댔죠? 근데 요즘 들어 왜 자꾸 이슈거리를 만드십니까???

    전세계적으로 고혈압이나 diabetes 같은 많은연구는 이미 양의학을 기초로 연구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당뇨병 치료법도 양의학을 기초로한 생명공학 기법으로 박테리아에서 인슐린을 합성하는 것이 연구되었으며 이방법이 (아직까진) 당뇨에 대해 성공적인 치료법이란 것을 아십니까?

    평생 술담배안하고 열심히 운동한사람이 당뇨나 암에 걸리면 한의학적으로는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지요??

    저도 한국사람이라 한의학 양의학 따지고 말씀드리고 싶진않지만,
    님이 SCI 학술지는 보던 말던지간에 님이 어디서 정보를 얻는곳이 대부분 이런 양의학적 기초를 토대로 연구해서 나온것입니다.

    님이 그렇게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SCI급 한의학지를 펼쳐보이시던지요.. 단순히 어디서 자기환자 많이 진료한 경험을 토대로 말씀하신다면, 여기서 양의학하시는 분들 상당히 기분나빠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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