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9 04:56
크리스마스라는 용어가
(*.161.14.21) 조회 수 5026 댓글 13
미국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어제 텔레비젼에 방송되는군요....
그동안 사실이라고 믿어왔던
예수의 탄생을 가공된 이야기라고 말들하고
심지어 "예수탄생은 신화"라는 플랭카드까지
무신론자협회에서 거리에 내걸은 화면을 보여주네요.
물론 기독교협회는 바로 옆에
"예수탄생은 사실" 이라고 플랭카드를 내걸었고요...
누구도 언급하지 못하던것을
이제는 뉴욕에서 공공연히 길거기에서 보게되는 미국시민들은 상당히 당황스러울거 같아요..
가치관의 혼란이랄까....
또 방송에서는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미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정부나 언론에서도 홀리데이 라는 용어로 대신 쓰고 있다네요....
코페르니쿠스 이후
가장 큰 가치관의 혼란을 불러일으킬수있는 시대네요....
어제 텔레비젼보면서
상당히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있다고 느꼈어요....
Comment '13'
-
대체로 사회생활에서 친구 아버님의 생신을 들처내면서
"너의 아버지 생일은 가짜다"라고 말하면 예의에 어긋나지요.
그다지도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로 섬기는 분에 대해서
왈가왈부 한들 그게 무슨 [덕]이 되겠습니까? -
예수라는 캐릭터에는 3명의 인물이 관련됩니다.
물론 바이블 이야기는 이 3인물을 짬뽕시킨 것이고,
한 명의 크리스트급, 한 명의 아바타급, 그리고 평민 한 사람의
이야기가 복합되어 있지만, 주로 중간 아바타급 인물 위주로 전개됩니다.
크리스트는 거의 흔적이 없어지고..(니케아 시대까진 그래도 약간 남아있다가 실종..)
그리고 아바타급 예수는 사실 아버지가 아닌데도..쩝
물론 그 배경에는 거대한 이유가 도사리고 있지만, 이미
정치권력, 종교권력화된 상황에서는 아무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죠.
믿음이 구원을 준다는 마인드에는 누구도 변화를 주기 어렵습니다.
사실상 진정한 구원은 초월과학의 영역인데 말이죠.
-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대신 홀리데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는 것은
예수를 부정하는것이 아니고 다른 종교 다른 문화를 준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가치관의 혼란을 가져올 일은 전혀 없습니다.
현수막이야 자기들 마음이고...
저렇게 자유롭게 표현해도 아무렇지않은것이 바로 미국의 힘이 아닐런지요...
표현의 자유는 곧 생각과 사상의 자유이므로...
나와 다른 생각과 사상이 있을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이 진정한 종교의 시작이 아닐런지요.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런 근본적인 미국의 모습때문에 중국이 쉽사리 미국을 능가하지는 못할것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번 노벨평화상수상자에 대한 중국의 대처가 오히려 그가 왜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는지를
전세계에 알려준것은 아닌지... -
저도 이 뉴스를 보면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힘이 바로 저런데 있지않나 그런 생각을 언뜻 하였습니다
여러 민족과 종교가 공존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서
믿음도 없는 이들이 주예수의 탄생을 일방적으로 축하하도록 은연중에 강요받는 분위기 보다는
자기들이 추구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으며 그걸로 인해 피해나 아픔을 받을수 있는 요소를 경계하며고
모두의 축제로 승화시킬려는 모습은 점차 다변화 되어가는 우리사회가 반드시 본받아야 할점이라고 생각되며
일부종교인들과 정치꾼들이 망각하고있는 "배려" 라는 단어가 새삼 아쉬워 지는것은 비단 저만의 생각일런지..... -
무신론자의 입장에선....
그날이 진짜 예수 생일이건 아니건 간에, 빨간날이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
심지어 반기독교주의자일지라도 일단 빨간날은 소중한 것이라는...
근데 그게 하필이면 올해는 토요일이라는 게 애석할 뿐... -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초월한 문화의 축제이죠..
하지만, 여러 민족과 종교가 공존하는 세상이기에
일부 소수 민족 슈퍼와 음식점들은 크리스마스 날 아침에도 정상 영업하니,
할러데이를 만끽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선 여간 고마운게 아닙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은 카레나 딤섬으로.. ㅋㅋ
-
중국보다는 미국이 낫습니다
이번에 또 보십쇼....중국선원 사건가지고 우리나라 책임이라고 행패부리는 중국의 이꼴을...
미국도 그렇게까지 찌질한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
휴일을 즐기는데에는 종교의 경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뭐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
재즈맨님의 의견에 적극동의합니다..ㅎㅎㅎ
성당에서 복사도 몇년동안 해봤고. 예신도 몇번 다녀왔으며.
지금도 가끔 성당에 나가는데.. 이제 예수를 믿는다기보단, 그냥
자기성찰하러 간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개천절과 성탄절은 그저 저한텐 빨간날일뿐...ㅎㅎㅎ -
누구나 다 상상하고 인식하고 또 그 존재가 뭔가 전하는 바가 있다면 그는 실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실재가 우리에게 '사랑'을 전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고통받는 자들에 대한 구원'과 '평화'를 전했습니다. 그러면 된 것이죠.
내가 죽어 흩어져 바람되고 그냥 먼지가 된다면 그렇게 바람과 먼지로 사라지고,
내가 죽어 어떤 절대자를 만나고 부모님을 만나고 거기서 또 다른 영생을 한다고 믿는다면 그렇게 영생을 하겠죠.
선택은 자유이나 분명한 것은 정답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
그 모르는 것을 마치 진실인 것처럼 떠들며 이익을 챙기는 인간들이 직업적인 종교인분들이죠.
저는 그런분들 아주 미워해요~
종교는 인간의 심리,감정 등을 악용한 사술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이해하는 미국의 "Happy holidays"...
미국은 워낙 다양한 민족이 모인 국가이죠. 제가 알기로 연말 연시 즈음에 각 민족별로 많은 기념일이 몰려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유태인들의 hanukkah도 보통 12월에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민족들의 다양한 명절이 있는 걸로 알고 있구요..
Happy holidays라는 구호를 보시면 '복수형'입니다. 어느 특정한 종교의 기념일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모든 명절들을 행복하게 보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식으로 12월에는 크리스마스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Merry Christmas라는 구호처럼 특정 종교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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