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0 02:24
환경단체에서 기타에 불 붙일까 두렵네요 ㅠ.ㅠ
(*.218.221.89) 조회 수 3808 댓글 3
동물애호가, 지나가던 여성 밍크코트에 불붙여 - <아나노바>
【서울=뉴시스】
오스트리아의 한 동물애호가가 길을 지나가던 여성의 밍크코트에 불을 붙였지만 여성이 이를 뒤늦게 알아채는 바람에 소동이 벌어졌다고 영국 인터넷신문 아나노바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가 8000파운드(약 1800만원)에 달하는 밍크코트를 차려입은 46세의 이 여성은 오스트리아 키츠부엘에 있는 스키 리조트의 한 바에 들어가 커피를 시켰을 뿐이라고 현지 경찰에게 말했다.
그러나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해 바텐더에게 연기가 계속 난다고 말하는 순간 바 안에 있던 사람들이 물병을 들고 뛰어와 자신의 옷에 물을 끼얹기 시작했다고 이 여성은 밝혔다.
경찰은 그녀가 "바에 들어오기 전부터 타는 냄새가 났다"라고 말했다며 거리를 지나던 현지 동물애호가가 밍크코트를 입은 것에 대한 항의로 이 여성의 옷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8000파운드짜리 밍크코트는 이번 방화로 완전히 훼손돼 다시는 입을 수 없게 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민아기자 malee@newsis.com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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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에 왜 불을 붙이죠? 혹시 양의 곱창으로 만든 줄을 쓰시나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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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는 것도 환경단체에서 싫어하자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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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그렇군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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