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05 02:51
[re] 3월 5일 새벽 서울 눈오는 풍경 다섯~
(*.243.227.6) 조회 수 374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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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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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하늘님은 잠도 없나요? 하긴 나도 그렇네요. 깊은 밤에 홀로 외로이 무얼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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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요 겨울이 되어 밤 새 눈이 내린 아침에 창문을 열고 보면 이렇게 지붕 위에 소복소복 쌓였더랬어요... 눈은 네모난 것도 세모난 것도 삐죽이 튀어난 것들은 모두 둥글게 하듯이... 적어도 눈이 녹아 없어질 때 까지는 누굴 미워하는 마음이나 시기하는 마음이나 실연해서 아픈 마음을 하얗게 덮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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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와서 신나서 새벽까지 못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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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단서로 저녁하늘님 집찾기는
한강에서 바늘찾기. -
그나저나 저 앞집에 파란 불 빛.....귀신이 사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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