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보자 괜한 궁금증이 들었다.
왜 부활절엔 삶은 계란을 먹을까?
궁금해서 옆에 있던 한 중딩에게 물어봤더니...
"병아리가 알깨고 부활하니까 그렇죠~"
이러는 거다....
그래서,
"그건 부활이 아니라 부화~야!"
라고 가르쳐 줬더니,
"병아리는 알에서 나오니까
부화 + 알 = 부화알~
그러니까 부활이져..."
이러는거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그저 웃어 넘겼는데
잘 생각해보니 왠지 그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a;;;
왜 부활절에 삶은 계란을 먹을까?
삶은 메추리알은 안되나?
그것이 알고 싶다...
-
ㅡㅡ^
-
부활절 계란 풍습
부활절 계란을 주고 받는 풍습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된 것일까?
부활절 이전, 즉 이스터 축제일의 상징은 계란이 아니라 토끼였다.
이스터 여신의 상징이 토끼였기 때문이다.
이 부활절 토끼 풍습은 독일인들이 미국에 이민을 가면서 함께 들여갔다.
그러나 18세기 당시 미국의 기독교는 청교도를 위시해서 엄격한 기독교가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에 부활절 토끼는 전혀 발붙일 수 없었다.
부활절 역시 미국에서 자리잡게 된 것은 남북전쟁 이후였다.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서 계란을 사용하게 된 것은 "모든 생명은 알에서부터 나온다."라는 로마의 속담은 차치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까지 갈 때 잠시 십자가를 대신 져준 구레네 시몬의 작업이 계란장수였다고 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뒤에 그가 집으로 돌아가 보니 암탉들이 낳은 계란이 모두 무지개 빛으로 변해 있었다. 이후로 교회에서는자연스럽게 계란을 부활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라고 하네요....^^;;
에혀...오늘은 현장에서 날밤새게 생겼네요.....
일하긴 싫구....일은 많구....ㅡ.ㅜ -
아! 계란이야기 하니깐 계란먹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아까 저녁때 냉면 먹었는데 냉면에 계란 반쪽
들어있잖아요. 그런데 냉면에는 왜 항상 계란을 반만 넣어줄까요 ? (항상 불만임)
저는 그것이 알고 싶네여. -
와아~ 뽀로꾸님 너무 힘들게 일하신다... 본받아야지... 난 너무 게을러요. -_-(불끈!) 힘내세여~!!!
-
아~이제 알았어요...
감사~~^^
그나저나 영화 보니까 구레네 시몬이 예수님하구 같이 십자가 매고 올라가던데...
구레네 시몬도 천국 갔겠다...
그리고 냉면에 계란을 반만 넣는 이유는 아마...
제작비(?)를 아끼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냉면은 세 젓가락이면 다 먹는데
5000원이면 너무 비싼거 아닌지...
횡설수설... -
전 부활절이 정말 좋아여...
저희 학교가 예수회 학교라서 어제 오늘 수업 없이 휴강이었거든여. 내리 4일연휴~ -
또 다른 설~
십자군전쟁 당시에는 동양의 새인 닭을 가진 유럽 귀족이 얼마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닭이 없는 마을에 정장을 한 귀족부인이 시녀 한 명을 데리고 찾아왔다. 두 사람은 긴 여행과 추위 때문에 몹시지쳐 있었다. 그 마을 사람들은 비록 가난했지만 선량하고 친절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먹을 것과 잘 곳을 마련해 주었다. 그래서 부인은 계속 그마을에서 살게 되엇다. 그녀는 본래 귀족 집안 출신 사람인데, 남편이 십자군에 출정한 후, 못된 신하에게 재산과 집을 빼앗기고 떠돌이 신세가 된 로잘린드 부인이었다. 로잘린드는 이 마을에 닭이 한 마리도 없다는 사실을 몹시 애석하게생각했다. 그래서 닭을 주선해 와서는 정성껏 기르기 시작했다. 얼마 후 부활절이 되었을 때 로잘린드는 친절한 마을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부활절 아침 일찍이 마을 어린이들 을 모아놓고 "자, 여러분 지금부터 숲에 가서 각각 자기 나무를 만들어 놓고 돌아 오세요. 그러고는 함께 부활절 식사를 합시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환호성을 치며 숲으로 달려 갔다. 그리고 그들이 돌아와서 아침식사를 마치고나자 다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숲속으로 가세요. 자기가 만들 둥우리를 찾아서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보세요." 숲에 다녀온 어린이들의 손에는 예쁘게 색칠된 달걀이 하나씩 놓여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손길을 믿으라.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있는 사람 그리고 아름다운 것을 위하여 반드시 도와 주신다."라는 로잘린드 집안의 가훈이 쓰여 있었다. 마을 사람들 은 부활절 선물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했다. 같은 날 오후 로잘린드는 마을에서 좀 떨어져 있는 고갰길을 넘어온 한 소년을 보았다. 그는 중병에 걸린 어머니를 찾아 가기 위해서 밤잠도안 자고 걸어 왔던 것이다. 로잘린드는 이 소년에게 사려깊은 위로와 함께 색칠한 달걀 한 개를 주어 가지고 가게 했다. 소년은 여행을 계속하던 중에 어느 산길에서 부상당해 고통스러워하고있는 병사를 발견하고는 극진히 간호해 주었다. 소년은 망설이던 끝에 어머니께 갖다 드리려던 달걀을 내놓았다. 병사는 그 달걀을 받아들자 깜짝 놀랐다. 자기 집안의 가훈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십자군 전쟁으로 돌아온 그 귀족 병사는 아내를 찾아 읍에서 읍으로, 마을에서 마을로 오랜 세월 동안 고통스러운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던 것인데 마침내 달걀을 인연으로 해서 다시 찾게 되었다.
부활절날 달걀주는 풍습의 한 유래랍니다....^^
큭~ 낼이 부활주일이네. 주거따.....부활절 칸타타하는 날인데...ㄴ(__ )ㄱ=3=3=3=3=3 -
부활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 최대의 기념일이지요.
근데 이 부활절은 매년 날짜가 달라 혼란스럽더군요.
가장 빠르게는 3월 22일부터 가장 늦게는 4월 25일로 1달이나 차이가 납니다.
그 원인은 이렇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예수님은 유월절(과월절)에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드신 후 잡히셨고 그 다음 날에 십자가에 달리신 후 3일만에(3일후가 아님) 부활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유월절에 3일을 더하면 부활절이 됩니다.
이 유월절은 유대력 아빕월(양력 4월에 해당)의 14일이므로 4월 14일에 3일을 더한 4월 17일이 부활절이 됩니다.
근데, 옛부터 교회에서 부활절에 대해 논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서방교회와 동방교회의 의견이 서로 달랐던 것이지요.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고 그 이후 이에 따르고 있답니다.
"부활절은 춘분(3월 21일) 이후 첫 만월(보름-음력 15일) 다음에 오는 일요일로 한다." 땅땅땅!
즉, 춘분은 양력이고 보름은 음력이므로 매년 날짜가 달라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에 동의하지 않는 교파들도 많아서 근년에는 고정된 날로 정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네요. -
아~새로운 걸 알게 되었어요...
글보다 리플이 훨씬 더 알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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