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8 03:37
시원한 면요리 예술의 극치 -- 해운대 밀면!
(*.187.149.222) 조회 수 4820 댓글 6
비포
ing 1 - 해운대 서승완 선생님
ing 2 - 오모씨
에푸터
곱배기에 단돈 4000원인 해운대 밀면.
가야밀면이 유명하나 다 먹어본 서승완선생님 말로는 이게 훨 맛나데요~~
3년 전에 뽀짱님과 함께 먹었던 추억도 생각나네요^^
밀면은 한국전쟁때 부산으로 피난을 온 북녘 동포들이
국제시장을 중심으로 먹고 살기 위해 냉면 장사를 시작하다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밀로,
성질 급한 경상도 사람들이 질긴 냉면을 씹는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시도해 본 아이디어가 대박을 치면서
이집 저집 퍼져나가 부산의 명물이 된 냉면과 비슷한 면류에요.
물밀면(밀면이라 부름) 과 비빔밀면이 있어요.
냉면과는 달리 밀로 면을 만들었으나 아주 졸깃하고,
국물에는 계피를 넣었는지 아주 컬컬하면서도 시원하지요^^
제가 특별히 아끼는 곳은 해운대 구 구청 맞은편에 있는 밀면 전문점인데,
이번에 좀 더 안쪽으로 이사를 했더군요^^
밀면집이 있던 자리가 공사중이라 깜짝 놀랐는데 이런 화끈한 이전 안내를 해 두었데요~~ ㅋㅋ
내일 또 먹으러 갈라구요 ㅡㅡ;;;;;;;;;;
세상에서 윤아 다음으로 조아요.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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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나겠어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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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 맛에 맛이 간 오모씨의 모습. 볼따구 터지겠당.
근데, 원쉬이 같기도 하고, 개구리 같기도 하넹.
(@..@)
(( ㅠ ))
국제시장 주먹밥이랑, 단팥죽이랑, 극장가 옆에 있는 18번 완당집의 완당 맛도 일품이져.
오모씨님~
서승완님께 다 사달라고 하셈. -
나, 밀가루 알레르긴데, 나하고 밀면 중에 택일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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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 너 누구니? 누군데... 내 행세를 하고 다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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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얘들아... 니들 놀고들 있구나...('' )
근데 집에 오니까 사진이 보이네여^^
시원~ 하고 맛있었겠따.
서울에도 분점 하나 내지... -
으흐흐..곧 먹으러 가쥐...승완이도 여전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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