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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오모씨님...

전... 아직 브라질에서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살 때는 여기 저기 은행나무들이 제법 많았거든요??  근데 아르헨티나에 사는 현지인들은 아무도 은행 나무를 어찌 부르는지 모르드라니까요 글쎄?? 좀 이상하죠??  아마도 은행나무 열매의 쓰임새를 잘 몰라 그럴거란 생각은 드네요... 물론 은행나무 열매를 불에 구워 먹으면 맛있다는 것도 모를거에요... 음... 예전에 우리가 살던 동네에 커다란 공원이 있었어... 거기에 한 스무그루 남짓하게 커다란 은행나무들이 있었는데요...  은행이 노랗게 물들 때쯤이면  은행나무 열매들도 노랗게 되면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하룻밤만 자고나면 엄청 쏟아져 내리고 비바람이라도 불면??  아무튼... 청소하시는 분들에겐 여간 골치거리가 아니었던 모양... 하지만.... 그렇게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들을 한곳에 쓸어 모아두면? ㅋㅋㅋ 그럼 전 손쉽게 횡재할 수 있었죠...^^   첨엔 그렇게 공짜로 줏어 후라이 판에 기름을 넣고 익혀먹는 재미도 솔찬케 재미도 있더니만...... 암튼 그거 은행 열매 깨끗이 딱아내는 일은 장난이 아닙니당!!!  첨엔 고랑내 나는 은행열매를 닦아서 아는 사람들과 같이 나눠 먹기도 했는데... (다행히도 전 은행 열매 알레르기가 없었음.) 한데... 그 짓도 서너번 하구나니 냉장고에서는 은행들이 썩어나가구... 그래서 그 후론 그만 두었죠...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요... 은행뿐 아니라... 길가 가로수에 커단 오렌지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리거든요?? 근데... 현지인들은 아무도 그걸 먹지 않드라구요... 왜냐하면 열매가 달콤하지 않고 좀 씁쓸하거든요... 하지만... 역시 한국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어떻게 하든 먹을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누구나 가지고 있으니까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아실거에요... 그렇게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던 쓰디쓴 오렌지는 설탕에 좀 재어 놓아두었다가... 입이 심심할 때  물을 끓여 부어 마시면 근사한 오렌지 차가 된다는 걸...^^

이렇게 그들(현지인들)이 모르는 걸 한국 사람들은 잘 안다는 건... 그들과 경쟁을 하며 살아야하는 이민자들에겐 커다란 장점이 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일(예를 들면 의류업같은...)을 하더라도 자기들보다 말도 잘 못하고... 숫적으로도 아주 적은 수의 한국 사람들이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의 의류업을 장악할 수 있게 되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한국의 남대문이나 동대문 같은 의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나 브라질 의류 중심지의 대부분(적어도 70% 이상은 될듯...)을 이민 역사라야 40년도 되지 않는 한국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브라질의 동양인 이민자들 중엔 일본인들이 200만쯤 되고... 중국인들도 몇십만은 될텐데... 5만 밖에 되지않는 한국 사람들이... 일본이나 중국사람들에 비해서도 아주 짧은 이민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걸 은행나무 열매나 쓰디쓴 오렌지에서 가져오고 있는 게 좀 억지겠죠?? ㅋㅋㅋ... 적어도 그렇다면... 의류업이 아니라 먹는 장사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했을테니까요^^

에고... 은행나무잎을 보다가 남미 이민 역사가 다 나오는군요... 아~ 전 남미에 온지 올해가 꼭 20년 된 사람임을 밝힙니다... 혹... 남미에 관심이 있는 분이 있으면 아는대로 정성껏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근데요... 전 브라질 음악은 잘 모릅니다... 그리구 아직 브라질엔 온지 얼마 되지 않아(2년 반쯤?) 아직 충분히 적응했다고는 말 할 수 없네요... 그저 사는 이야기라면 아는대로...

Comment '17'
  • 2004.04.26 23:22 (*.105.92.146)
    20년?
    와.....정말 놀랍습니다.....
    전 한 3년만 남미에서 실컷 놀다오고 싶어요...

    제가 남미에 관심갖은것은
    고등학생때 텔레비젼프로에 아르헨티나의 "천사들의 합창" 방송보구서.
    청년기에 브라질의 드라마 "암에 걸린 부부의 이야기" 보구서.
    브라질축구와 삼바축제 때문에.
    텔레비젼에 방송된 브라질 먹거리때문에.
    아르헨티나의 사우라감독의 "탱고" 영화보구서.
    아마존유역때문에.
    잉카문명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파라과이 그리고 바리오스때문에.
    빌라로보스, 보봐딜랴, 로하스, 고도이,빌랴당고스, 아브뢰,혁, 아우쎌, 이삭, 이로이엣, 조앙, 때문에.
    라플라타강.

    실제 그곳에 가본적이 없으니 제가 빠트린게 엄청날거 같아요....
  • 아이모레스 2004.04.26 23:51 (*.158.12.59)
    근데 잉카는 브라질과는 별로... 그건 페루쪽이구요... 사실 브라질은 고대 문명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라쁘라따강은... 지금은 무지 지저분해요... 사실 라쁘라따 강이라고 불리는 강은 어쩌면 강 하구라고 보면 맞을 듯 싶어요... 그래서 강이라기 보다는 만 같은 부분을 라쁘라따 강이라고 불러요... 강 이쪽에서 저쪽(우루과이임)이 보이지 않구요... 거길 약 50노트로 달리는 여객선이 있거든요?? 거의 시속 90킬로쯤 되죠?? 자동차 수백대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큰 배인데도 그렇게나 빨리 달리드라구요?? 그 배로 라쁘라따 강을 건너 우루과이 꼴로냐란 곳엘 가는데도 3,4십분쯤 걸렸던 것 같아요... 제가 첨 이민 왔을 때만 해도 라쁘라따 강물이 깨끗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강가 기슭에서 몽둥이로 잉어들을 때려 잡는 걸 보았거든요?? 고기들은 무척 큰 편이에요... 뭐니뭐니해도 라쁘라따 강 상류... 빠라나 강이라고 하는데요... 도라도(황금이란 뜻)라는 다 자라면 25킬로까지 나가는 황금 빛 나는 물고기가 있는데요... 낚시에 걸리면 물위로 치 솟는데... 정말 힘이 무지 좋아요... 전 한 3킬로쯤 되는 거 밖엔 못 잡아 보았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잡아본 어떤 고기보다 손맛이 최고였습니당!!!!
    암튼 아르헨티나의 낚시는 정말 천국입니다!!! 남족 안데스로 가면 뚜루챠(송어)가 호수 바닥에 깔렸다는데... 전 몇번 해 보았는데 슬프게도 아직 한마리도 잡아보질 못했어요... 송어는 최대 13킬로까지 자란다는데요... 이상하게도 클수록 고기 맛이 좋아서 크기가 큰 고길수록 키로당 가격이 비싸져요... 원래 송어는 판매가 금지된 고기라서 양식한 송어만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자연산 고기를 잡아먹고 싶으면 어획 허가를 내고 하루에 두마리까지 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잡아서도 남에게 팔면 안되구요... 그래서 그렇게 어족 자원이 풍부하게 남이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만약에 송어를 누구가 잡아서 팔 수 있으면... 아마도 바릴로체 안데스에 있는 송어는 몇년 안에 고갈되고 말았을테니까요... 에고 낚시 얘기만 해도 아직 한이 없어요... 조기 낚시도 정말 죽이는데... 제가 아르헨 살 때는 부에노스에서 남쪽으로 한 1300킬로 똘어진 곳에 매년 바캉스 삼아 갔었거든요... 이젠 가기 힘들다고 생각하니 그 곳이 더 가고싶네요... 한번 물 때(세시간쯤??)에 우리 아이 둘과 함께 200마리쯤 잡아보기도 했어요... 정말 산더미 같이 쌓였어요... 조기 크기는 정확히 50센티... 라쁘라따에 사는 수루비(커다란 메기라고 생각하면 될듯...)란 고기는 민물고기 중에 제일 크다는... 80킬로쯤 나가는 것도 있대요... 물론 전 잡아보지 못했구요... 우리 작은 아이가 5킬로쯤 되는 걸 잡은 적이 있긴해요... 특히 송어 낚씨는 유명해서 미국에서 그걸 잡으려고 온다네요... ㅋㅋㅋㅋ아직도 낚시 이야기는 할말이 태산....
  • 2004.04.27 00:44 (*.105.92.96)
    아우..낚시....전 바다낚시만 7살부터 24살까지 오래했죠...
    깜깜한 밤중에 뱀장어낚시도 등에서 땀나죠...
    근데 저보다는 한참 더 신선놀음하셨네여....
    10키로짜리 송어낚시는 혼수상태로 하겠군요....
    빠라나강에서 도라도낚시하자고 혁님 꼬셔야겠어요...
    근데 혁님은 골프만 즐기시는거 같은데...ㅎㅎ
    낚시얘기는 생각나는데로 자주 좀 올려주셔요....
    근데 조기는 우리나라조기랑 맛이 비슷한가요?

    직접잡는거보다 글 읽는것도 디게 잼있어요...
    아이모레스님 글 읽으며 몇마리 상상속으로 낚았더니 숨차네여...
  • 아이모레스 2004.04.27 01:36 (*.158.12.59)
    혁님은 꼬셔봐야 소용 없구요... 혹 빠라나 강에서 도라도를 잡고싶으면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우리 작은 형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우리 형이 사는 곳이 바로 빠라나 강 바로 옆인데요... 거기서 도라도 잘 잡히는 걸루 알고 있어요... 송어낚시는 정말 힘들어요... 먼저 훌라이캐스팅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거 배우는 게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이거든요... 혹시 기회가 있으면 한국에서 미리 배워오세요... 아!! 한국 은성 낚시대는 여기서도 최고로 알아줍니다... 송어 낚시는 보통 대낚으론 거의 불가능한 걸루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번은 그노무 송어를 잡아 볼 욕심으로... 호수 앞에 집을 얻어놓구 몇일을 대낚으로 미끼를 끼우면 불법인데... 도덕덩신 투철한(에고 거짓말 하려니 말이 샌다^^) 제가 몰래 미끼 낚시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결국 포기했어요... 정말 물이 그리 맑을 수 없어요... 옥빛이 난다는 말 아시죠... 호수 색깔이 꼭 그랬어요... 마침내... 저녁에 주낚을 10개쯤 달아 몰래 호수 변에 있는 수초 옆이랑 호수가에서 100미터쯤 떨어진 호수 바닥에 던져 넣었거든요(욕심은 이렇게 죄를 낳죠...) 에고 깊이가 얼마나 깊던지 대충 계산해 보았더니 거의 120미터쯤 되드라구요... 호수 가운데 까지 가려면 아직 한참 한참 먼 곳인데도... 그러니까 계산해 보면 알겠지만 바닥이 거의 45각도는 되는 셈이죠?? 아마 한 가운데는 몇백 미터는 될 듯... 담 날 새벽에... 이번에야 말로!!!! 했는데... 수초 옆에 놓은 주낚엔 한마리도 없었구요... 물 깊이 놓았던 주낚엔서는 거의 밑 바닥 쯤에서 새끼 20센티나 될까 말까한 송어가 한마리가 죽은 채로 달려 올라오드라구요... 에고 그거 주낚 살 돈으로 서너마리쯤 사먹을 수 있었을텐데... 그러니까 하늘이 따끔하게 제게 벌을 내린거죠?? 아... 그리구... 조기는요... 약간 달라요... 세가지가 있는데요... 두가지는 거의 좀 마르고 긴 잉어 형태구요... 한가지는 한국 조기랑 비슷한데... 좀 길어요... 맛은 아무래도 값이 비싼 한국 조기가 더 좋은 것 같긴하네요... 예전에 제가 그 조기들을 좀 말려서 한국에 가져간 적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서툴게 말려서 별로 인기는 없었습니다... 올 여름엔 좀 힘들 것 같구... 내년 여름 쯤(2006년 1월)엔 한번 자동차를 타고 아르헨티나 끝까지 여행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얼음산이 무너지는 곳 아시죠?? 거기랑... 더 밑에 Tuerra De Fuego(불의 땅)이란 곳까지 가볼려구요... 한 두달쯤 잡아야 할겁니다... 제가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 올 때도 내 자동차를 타고 왔거든요... 2700킬로미터... 꼬박 이틀 반을 운정했죠... 근데... 띠에라델휴에고까지 가려면 아마 6000킬로는 가야할 듯... 암튼 그건 아직 멀었구요... 그 때 가야 아는 일이겠고.... 혹 수님이 갈 생각이 있으면 그 대 한 자리 남겨놓을수도... 우리 찝차 꽤 크거든요... 장거리 여행하기는 최고에요...
  • 오모씨 2004.04.27 07:51 (*.187.149.222)
    오마이갓......
    저 낚시 너무 좋아해요.
    제 최고 기록은 건대 일감호에서 건져올리던 62CM짜리 맥없는 잉어 ㅡㅡ;;;;;;;
    그런걸 몽댕이로 때려잡는다니....믿기지 않네요~
    혁님에게 많이 얘기 들었는데, 한국사람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나가면 다들 초능력이 생기시나바요 ㅡ,.ㅡ^
  • 2004.04.27 07:59 (*.105.92.23)
    깊이가 120미터?
    그럼 너무 깊어서 고기가 있을라나여...?
    7미터깊이 이내에서만 고기를 잡아봐서.....두달여행이라..
    정말 낭만적인분이시네여...애기들은 좋겟다...아빠따라 여행도 자주하고..
    아르헨티나 어디선가도 영덕대게처럼 맛있는 게도 있겠죠?
    오모씨님이랑 녹음하는날 영덕대게먹으려고 하는데...
  • 2004.04.27 08:02 (*.105.92.23)
    브라질에도 낚시하기 좋은데 많을텐데여....
    미리 많이 조사좀 해주셔요...
    소라, 게 잡아서 큰솥에 쪄서 초꼬추장 찍어 먹구...
    고기 잡아 매운탕해서 먹구...
    아..근데 혁님은 바다것 안드신다....
  • 2004.04.27 09:19 (*.105.92.23)
    제가 2006년 여행계획짜봤거든요....
    상파울로에서 출발하여
    몬테비데오 들려서 라플라타강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몇일 보내고
    마르텔플라타에도 가보고
    바이아블랑카에도 들립니다.
    그럼벌써 열흘은 가겠군요..
    코모도르와 리오가예고스지나서
    푸에고 섬에도 들립니다.
    호온곶도 들리고요...
    거기 성게랑, 대게 그리고 고기들
    엄청나데여.....
    빙하 무너지는곳에서 잡은 대구등등 고기는 알아주쟈나여..
    그거 매운탕좀 먹어보게여....
    띠에라 델 휴에고는 더 먼가요?
    오늘부로 한달간의 남미땅끝 여행비용마련 적금에 들어갑니다.
  • niceplace 2004.04.27 10:09 (*.252.113.86)
    아흐.... 낚시 이야기 넘 부럽네요. 저는 요즈음 아르헨티나의 기타리스트들에게 빠졌어여.

    그들은 기타를 남미의 축구선수들이 축구공 다루듯하네요.
  • 2004.04.27 11:27 (*.168.105.40)
    음..모이셔서 제 흉을 보고 계셨군요...떽~~!!!
    음..제가 가장싫어 하는게 낙시와 마라톤...마자여...ㅠㅠ;
    저 해물 못먹어여 마자여...ㅠㅠ;
    혹시 이종격투기 가튼거 안좋아 하셔여? 저그런거 좋아해여~~!!!
    축구 않좋아 하시나여? 저그런거 좋아해여~~!!
    혹시 스피드는 않좋아 하시나여? 저 그런거 좋아해여~~!!!(붕붕붕~~!!!!)
    골프는 어떠신가여? 깡~~!! 하는 드라이버 소리와함께 숨 딱멎고 하는 정교한 퍼팅 머찌자나여..
    사실 전 고도리도 좋아해여~~ㅎㅎㅎ
    술-해물-낙시-마라톤...저하곤 친하지 않아여..
    그러나 옆에사람 심심해하면 맞춰서 조금은 할쭐 아셨죠?ㅎㅎ
    절때 안해여~~~ㅋㅋㅋㅋ
    아~~글구 제 흉보기 없어여..ㅠㅠ;;

  • 2004.04.27 11:43 (*.105.92.23)
    술 안드시는건 몸에 좋아요.
    해물 안드시는건 용왕님을 서운케 하는거구.
    낚시 안하시는건 왕건이잡는맛을 아직 못보셔서...
    ...골프하시니 마라톤 안하셔도...
    남미 지도 보고있쟈니 가슴도 설레고, 행복가득.
    마지막남은 지구의 미개척지 ..............남미
  • 2004.04.27 12:01 (*.168.105.40)
    술 = 체질상 안마자여...먹으믄 허리 끊어지는것 가타서 안마셔여..
    해물 = 역시 먹기만하믄 탈나여...해물의 맛은 정말 좋아해여..
    낙시= 사실 어릴적 낙시하러가따가 낙시바늘이 등에 끼어서 기분 무지 나빳어여..그후론 물고기가 불쌍해여..
    낙시...멋지죠.. 인생을 낚는경지에 오른다면 더욱더 멋지겠죠.. 그러나 전 바다를보며.. 저물 다먹으믄 배터지게따 하며 생수한잔 먹는걸 더 즐긴답니다..
    마라톤 = 저 평발이에여..ㅠㅠ;;
    남미 멋져여..현제와 과거가 공존하고 자연이 넘치는곳이에여..
  • 2004.04.27 12:20 (*.105.92.23)
    태양인에 평발꺼정...점점 더 흥미진진...연구대상이닷.
    낚시바늘에 등이끼여....?....푸하하하하....아고배야...
    정말 고기들의 맘을 아시겠다.......
  • niceplace 2004.04.27 12:32 (*.252.113.74)
    혁님은 태양인 마자여.
  • 아이모레스 2004.04.27 20:39 (*.204.203.5)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 아무래도 낚시는 아르헨티나 쪽이 좋았던 거 같아요... 아!! 요기 쌍파울로에서 150킬로쯤 덜어진 곳에 일라벨라(아름다운 섬)이란 곳이 있는데요... 이름대로 정말 아름다운 섬이드라구요... 거룻배에 자동차를 싣고 20분쯤 들어가는데... 배는 공짜임... 자동차도 공짜로 넘겨주는데... 아마도 그래야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들어오니까 그런게 아닐까 하는... 아무튼 거기 일랴벨랴에서 밤낚시를 하면 한치랑 갈치를 잡을 수 있어요... 한치들은 거기 가로등불을 보구 몰려드는게 다 보여요... 물도 무지하게 맑아요... 그리구 아무튼 잘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자동차 여행을 같이 갈 사람이 없었는데... 아이들은 이제 다 커서 그런지 애비를 쫒아다니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거든요... 우리 좀 더 구체적으로 연구해 봅시당!!! 앤하구 같이 오세요... 저두 우리 앤하고 둘이 갈라고 생각하는거니까요... 제가 아르헨티나 남쪽은 많이 다녀봐서 좀 알거든요... 낚시 장비는 잘 챙겨오세요^^ ㅋㅋㅋ 전 주로 구경하면서 잡은 고기를 축만 내는 편이거등요^^
  • 오모씨 2004.04.27 21:34 (*.187.149.222)
    혁을 다시 함 낚고싶다.... ㅡ,.ㅡ^
  • 저녁하늘 2004.04.27 21:51 (*.243.227.80)
    저도 혁님 못 본 거 뒤늦게 후회되여...


    얼마나 신기할까 생각하니...-_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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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살바라다 딸리의 그림2 9 file wldjf 2004.04.23 3846
847 제가 그린 삐약이 입니다. 4 file 삐약이 2004.04.23 3679
846 바다와 노인.. 2 황유진 2004.04.23 5311
845 아빠는 없어도 된다네여. 14 niceplace 2004.04.23 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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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함 그려 봤어여..두번째... 4 file 김동현 2004.04.23 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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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지킬박사와 하이드 17 niceplace 2004.04.22 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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