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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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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Bahrain)에서 - (1976 ∼ 1978)

 

1. 엉터리 시방서 :

“Turnkey 알아요?” 본부장이 말했다.

“………?” 나는 의아스러운 눈길로 본부장을 바라보았다.

“그 공사는 우리 마음대로 설계해서 시공하고 나중에 Key만 넘겨주면 되는

거예요. 거긴 날씨가 더워서 그대로는 공사 못하니까 시방서 좀 고치세요.”

영문공사시방서를 내가 영국의 산업규준(B.S.-British Standard)에 의해서

작성하여 제출하자, 본부장이 읽어보더니 한마디 하였다.


지금은 자료가 없으므로 정확히 생각나지는 않으나 필경 그늘에서의 외기

온도 30도를 33도로 고처 쓴 듯하다.

당시 내가 맡은 프로젝트는 기존 바레인 국립은행건물에 덧붙여서 18층의

건물을 추가로 증축하는 공사였다.


그러나 현지 사정은 녹록치 않았다. 막상 바레인에 와서 보니 영국계

감리회사가 있었다.

계약서에 첨부된 공사시방서와 설계서는 감리회사로부터 재승인을 받게

되어 있었다.

감리단장이 시방서가 엉터리라면서 쓰레기통에 집어넣는 시늉을 하기에

눈물을 흘리며 항의했던 일도 있었다.

바레인은 개발도상에 있는 나라여서 각종 산업기준이 아직 불비하였으므로

모든 국제건설공사는 B.S.에 의해서 설계 및 시공을 해야 했다.

나는 “우리 회사는 마땅히 계약에 있는 B.S.에 의하여 공사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제출한 것은 열대지방인 바레인의 기후를 감안하여 작성한

특기시방서이다. 그러므로 인정할 수 없는 조항이 있다면 수정할 테니

서면으로 지적해 달라”고 항의 하였다.

이 때 무척 순진하지만 사리는 분명히 따지는 나를 보고 감리관은 사과하였고,

후에 절친한 사이가 되어 그 감리관에게 큰 도움을 받게 된다.

 

 

2. DSC 파일 :

공사기간을 맞추려면 지반보강공사가 늦으면 안 되므로 바레인에 부임하기

전에 철제 파일(pile)을 국내에서 발주하고 나왔다.

해운기간을 감안한 부득이한 사전조치였다.

파일은 직경 50cm☓두께 1cm의 원형 철관으로 해저지반의 보강에 사용되는

것이다.


감리회사에서 구조설계를 심사하는 중에 파일이 도착하자 문제가 생겼다.

감리관은 철제 파일을 해저에 박는 사례는 있지만 아황산가스가 많은 열대성

해안기후에는 콘크리트 파일이 적합하다고 철재파일을 반대하였다.

할 수없이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주입하는 방식인 프랭키 파일(Franky pile)

업체와 협의했으나 가격이 너무 높아서 예산이 초과되었다.

철재 파일은 이미 들어와 산같이 쌓여있으니 중복투입을 할 수도 없었다.

본사에서 파일전문기술사가 출장 나와서 프랭키 파일 기술자 및 감리관과

대책을 협의하였다.

내가 제시한 조건은 어찌하든지 이미 들어온 철재파일을 써먹어야 된다는

것이다.


나는 아랍이나 유럽 사람들과 깊이 있게 사귀는 성품이다.

외국인들은 동양인들 중에서 밝은 인상과 정직하고 솔직한 대화에 호감을

갖는데 그게 바로 내 무기였다.

감리관과 프랭키 파일 기술자는 친구 사이였다.

여기에 전문적인 이론을 자세히 기술할 필요는 없겠다.

결론적으로 프랭키 파일과 비슷한 절충식 파일이 개발되었다.


프랭키 파일 기술자는 웃으면서 새로운 파일을 내 이름의 이니셜을 따서

DSC파일이라고 명명해주었다.

감리관이 도와준 덕분이다.

 

 

3. 방화피복 :

그 건물은 당시 고층건물이어서 철골구조로 설계했는데 건축허가 단계에

소방서로부터, 철골 보에 방화피복(Fire protection spray)을 입히라는

조건부 허가가 떨어졌다.

나중에 B.S. 관련법규를 검토했더니 관련 구절이 B.S.의 Revision으로

개정된 시기에 차이가 있어 추가공사비를 받아내었다.

이를 감리관이 내게 귀띰 해주었으니 그의 도움이 컸다.


당시 중동제국에서 추가공사비를 받아낸다는 건 마치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4. 소음 :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의 층간 소음 때문에 말썽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서구에서는 심야에 집안에서 피아노라도 치면 이웃에 고발당하기도 한다.


신축할 건물은 매립된 해변에 있었으므로 지반 보강을 위해서 파일을

박아야 되었다.

현지 사정을 전혀 모르는 우리는 국내에서 하던 식으로 24시간 철야작업으로

파일을 때려 박았다.

그것도 시내 한 복판에서. 심야에 들으면 마치 폭탄 터지는 소리처럼

쿵쾅거리며 땅이 들썩거린다.

이야말로 민원을 넘어서 시위 감이다.


어느 날 신문에 짤막한 기사가 실렸다. “한국계 건설업체가 밤잠을 잘 수

없도록 파일을 때려 박고 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멀고 먼 나라에서 왔으니 고맙다고 해야 될까?”


다행히 왕궁이 먼 곳에 있어 그 소리를 못 들었을 것이다.

왕국의 백성들은 왕이 아무 말 안하는 한 가만히 있다.

참으로 착한 백성들이다.

 

 

5. 해외공사의 단면 :

“거 누구야 사옥 지은 사람 나가라고 해.” 회장님이 말씀하셨다.

소장은 광화문에 있는 구 사옥과 더불어 현재의 계동사옥도 시공한

돌관공사의 명장이었다.

그는 외국에 나가지 않으려고 버티다가, 회장님이 지명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마지못해 현장에 부임하였다.

그는 작업을 밀어붙이는 데는 당할 사람이 없는 막강한 분이었다.

다만 영어도 못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운전면허도

없었다.

게다가 구태의연한 작업관행이 몸에 배어 해외공사의 감을 잡는데 더뎠다.

 

지하방수 공사를 할 때 일이다.

비투멘(역청)방수포는 끈끈이 면에 기름종이가 덮여있으므로 시공 전에

기름종이를 벗겨내고 바닥이나 벽면에 부착시킨다.

공사장 옆에는 축구장만한 주차장이 있어 폐기물은 주차장 한켠에 모았다가

트럭에 실어다 버린다.

십장을 시켜서 기름종이를 뭉쳐 트럭에 싣는 중에 마침 소장이 나왔다.

“뭘 하고 있는 거야?” 소장이 묻는다.

“네, 기름종이 버리러 갑니다.” 십장이 대답했다.

“그냥 태워버려!” 하고 말하면서 소장이 저쪽으로 가는 중이었다.

공무 겸 공구장인 내가 시켜서 하던 일이다.

십장은 나를 힐끔 처다 보았다.

내가 머쓱해서 잠자코 있으니 십장은 좋아라하고 기름종이에 불을 붙였다.

순간, “펑” 하며 불길이 2층 높이 만큼이나 솟아오르는 게 아닌가?

저만치 걸어가던 소장이 휙 돌아보더니

“ 야! 누가 불 지르라고 했어?”

해외공사의 한 단면이다.

 

 

6. 퀵 리프트(Quick Lift) :

근래 아파트건축공사 현장에는 건물 외벽에 철제로 만든 엘리베이터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바로 퀵 리프트라는 기구이다.

퀵 리프트는 자재도 올리고 근로자도 타므로 고층건물공사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기구이다.


그 때까지도 한국에서는 호이스트 윈치라고 부르는 구닥다리 기구를

만들어서 사용해 왔다.

건물 꼭대기에 도르래를 매달고 지상에서는 윈치모터로 와이어를 감아

자재를 들어 올리는 구닥다리 방식이다.

12cm정도의 각목을 벽에 사다리처럼 가이드 레일을 고정시켜 자재를

올리는 중에  이탈하지 않도록 한다.

지금은 국내현장에서 눈 씻고 찾으려 해도 보기 힘들다.

호이스트 윈치의 위험성은 차치하고서라도, 사람이 탈 수 없으므로

근로자는 등짐을 져서 자재를 상층에 운반해야 된다.

 

해외에서 공사를 하게 되면 많은 최신장비들을 만나게 된다.

굳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장비 업체에서 찾아와 카탈로구를 내밀기도하고

실물구경도 할 수 있다.

나는 퀵 리프트의 가격과 카탈로구를 소장에게 보이고 사자고 하였다.

“그냥 윈치 쓰라고!” 하며 서류는 들춰보지도 않은 채 소장이 대답하였다.

그리고는 덧붙여 “이담에 최 과장이 소장되면 실컷 써보라고”하면서

에어컨으로 향했다.

그런 방식으로 현대건설 광화문사옥을 지었으니 나도 할 말은 없었다.

그러나 40도를 넘나드는 열사의 땅에서 근로자들에게 18층을 걸어 올라가라는

무식한 말씀에 동네가 창피스러웠다.

기왕 해외공사를 수행하려면 모양새 때문이 아니라 능률적인 방법을 찾아야

마땅했다.

 

 

7. 25년간이나 :

건물이 철골구조였으므로 매 층을 빨리 시공하는 작업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가 도사리고 있었다.

상부 층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간격과 펌프 카의 진동이라는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다.

구조물의 진동이 심할 경우 바닥 콘크리트는 타설하고 나서 4주간의

양생기간을 거쳐야 완전히 경화되어 정상적인 강도를 발휘한다.

오늘날의 펌프카는 스크류(Screw)로 콘크리트를 밀어내므로 거의 진동이

없으나 당시의 피스톤 타입 펌프는 콘크리트 배송관에 상당한 진동을

발생 시켰다.

배송관의 진동은 바로 구조물에 전달되므로 콘크리트의 안정이 안 된다.

나는 공정상의 여유가 충분하였으므로 매 층마다 10일 간격을 두자고

건의 하였다.

“무슨 소리야? 1주일마다 한 층식 올려서 본사에 사진 찍어 보내라고!”

소장의 고집은 완강하였다.


시멘트 블록을 쌓으려고 수평실을 띄웠더니 바닥의 쳐짐(Deflection)이

완연했다.

진동에 의한 변형이 생기고 만 것이다.

할 수 없이 바닥에 추가로 미장을 하여 감리관의 눈속임을 하였다.

감리관이 나를 믿고 자세히 보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었다.


중동기후의 특수성 때문에 구조물의 하자보증기간이 25년이었다.

만약에라도 바닥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눈에 띄게 쳐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오랜 세월을 전전긍긍하였다.

밀레니엄(2,000년)을 맞이하고 나서야 나는 발을 뻗고 편히 잘 수 있었다.

 

 

8. 감리관 부인 :

시니어 감리관 부인이 영국에서 도착하였다.

그는 6개월에 한번 휴가를 가지만 돌아와서 석 달쯤 지나면 발광을 한다.

화풀이의 상대는 우리 공사현장과 내 차례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우리 현장이 막대한 손해를 보았을 뿐 아니라, 나도 너무 힘들어서

자살까지도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는 미친 사람 다음으로 상대하기가 어려운 사람이었다.

그에게 당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거짓말이 아니라, 어떤 때는 그놈을 사막에 파묻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든

적도 있었다.

우리 현장에서도 논의가 심각하여 비용을 들여 그의 부인을 초청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의 부인이 체류하는 2주간 동안 나는 그 누구에게도 다시는 할 수 없을

만큼 열과 성을 다하여 헌신적으로 모셨다.

덕분에 내게도 즐거운 시간이 주어지긴 하였다.

현장에서는 나에게 아예 전담으로 말미를 주었으므로 근무시간 중에는

시니어 감리관 대신 그녀를 돌보게 된 것이다.

아랍 국가이지만 바레인은 외국인의 경우 호텔 내에서는 술도 마실 수 있다.

물론 풀장에서 비키니로 남녀가 함께 수영도 가능하다.

나야말로 생각지도 못한 호화스러운 휴가를 영국여인과 지내게 된 것이다.

당시 중동지역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시아스타가 있어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다.

나는 매일 아침 10시경부터 그녀와 쇼핑을 즐긴다.

오후 3시부터는 함께 수영을 하고, 저녁마다 고급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녀와 허물없는 사이가 되자 남편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았다.

남편의 지나치게 신경질적이며 비열한 성격이 안 맞아 내년에 귀국하면

이혼 예정이란 것.

성격차이가 너무 커서 남편도 이혼을 각오하고는 있지만 영국 법은 남자가

이혼을 요구하면 여자가 재혼할 때까지 생활비를 지불해야 되므로 차마

그리 하지 않을 뿐이라고.

자신도 인정상 남편을 궁핍하게 내쫓을 마음은 없으므로 이곳에서 경제적인

여유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라고.

남편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전하고 있는지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며 내 어깨를

쓰다듬기도 하였다.


그녀의 휴가 2주간은 우리가 서로 가까워지기에 충분한 기간이었다.

무엇보다 동양적인 예의와 친절과 쇼핑, 화려하고 한가한 호텔생활에다 나도

한 인물 하던 시절이라 그녀의 마음에 들었지 싶다.

풀장에서 내게 장난치듯 매달린다든가, 헤어지면서 그녀가 나를 가볍게

안아줄 때의 다정한 눈빛에서 그런 느낌이 들었다.

다만 중동 특유의 억압된 종교적 분위기와 절제심, 신랄한 감리관의 눈초리가

나로 하여금 어쩌지 못하게 하였다.

오로지 공사현장과 국익을 위해서.


마지막 날 밤에 한잔 하자기에 호텔로 찾아가니 놀랍게도 그녀는 속이 드러나는

가운만 걸치고 나를 맞는다.

남편도 가만히 있기에 우리는 두어 시간을 함께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었다.

다음 날 공항에서 내게 마지막 Hug를 해주면서 “앞으로 잘 될 거야”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그녀는 떠났다.


이게 웬 일? 사람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

그날부터 시니어감독관이 징그러울 정도로 친절하게 대한다.

혹시 그녀가 남편과 화해하면서 미스터 최에게 좀 더 인간적으로 대해주라는

부탁이라도 한 것은 아닐까?

열사의 땅, 주위 모두가 감시자로 둘러싸인 사막처럼 삭막한 상황에서 그나마

여인들의 도움으로 공사를 잘 마무리한 사례가 두고두고 전개 된다.

 

 

9. 중동의 신비 :

중동국가에는 수크(Souk - 시장)란 곳이 있다.

옛날에는 야외시장이었으나 지금은 상점이 있는 번화가를 말한다.

어느 시장이나 모스크(Mosque)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기원은 각국에서 성지를 찾아온 순례자가 모스크 가까이 머물면서 금을

내고 카펫, 양이나 일용품을 구입하면서 자생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유럽에서도 바자(Bazaar)라는 아랍어 명칭을 쓰는데 이는 오래된 성당

주위에서 발전하였고 순례의 목적만 다를 뿐이다.

외국에서 관광을 할 때 멀리 솟아있는 모스크나 성당의 첨탑만 향해서

가면 쇼핑을 할 수 있다.


해외 현장이라 제법 많은 해외수당을 받게 되자, 나도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롤렉스시계를 덜컥 사버렸다.

비록 방수가 완벽하다지만 고급시계였으므로 세수할 때는 시계를 풀어놓고

하곤 하였다.

어느 날 화장실을 다녀온 지 한 시간정도 지났을 무렵, 손목이 허전했다.

손목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롤렉스시계가 없어졌다.

나는 부리나케 화장실로 달려갔더니 내 시계가 선반에 그대로 놓인 채

나를 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

 

이 때 이슬람 사람들이 그들의 율법을 얼마나 철저히 지키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이슬람을 믿는 그들은, 그들의 경전 ‘쿠란’에 남의 물건을 훔치면 손목이

잘린다는 계명이 있으므로 내 시계에 손도 대지 않은 것이다.

분명 내가 나온 후로 몇 사람은 더 화장실에 드나들었을 텐데도 아무도

임자 없는 시계를 집어가지 않았다.

나는 새삼 그들의 신앙심에 감동했다.

 

이런 일 외에도 그들의 국민성은 종종 두드러지곤 한다.

무더위 속, 도로에서 차량접촉사고가 났다.

아스팔트 도로가 한껏 달궈져서 프라이팬만큼이나 뜨거운데도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았다.

수십 대의 차량들이 다 멈춰선 상태로 교통경찰이 와서 해결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것이 그 나라 사람들의 성품이었다.


그들은 신앙의 5대 의무의 하나로 하루 다섯 차례의 기도(살라트) 시간을

지키고 있었다.

모스크(이슬람 사원)마다 외곽 모퉁이에 높이 세워진 첨탑의 발코니에 나온

이맘(사제)이 확성기로 전 시가지가 울리도록 신앙고백을 하는 것이다.

이 기도 시간에는 모든 무슬림들이 오로지 기도만 한다.

길거리나 상점에서는 엎드릴만한 크기의 카펫 위에 꿇어 엎드려 메카를 향해

기도하며, 몇몇 무슬림은 차를 세우고 길가에 내려서 기도한다.

기도 소리는 아랍풍 음조로 우리네 남자의 창과는 다르나 비슷한 느낌을 주며

음률이 길다.

우리가 흔히 성당 안에서 느끼는 엄숙함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엄습해온다.

뜨거운 햇볕이 내려 쬐는 구름 한 점 없는 무한 시공의 창공 아래서

사막에 울려 퍼지는 기도 소리에는 엄숙하다기보다 장엄함을 능가하는

절대적인 무엇이 있다.

이것이 이른바 중동의 신비일 것이다.

 

Comment '1'
  • 콩쥐 2015.01.04 16:51 (*.172.96.193)
    이렇게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하셨으니.....왕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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