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사랑은 음악이었고, 다음은 기타였소.
나는 즐겨말하기를 음악은 마치 바다와 같고 모든악기들은 바다에 떠있는 섬들과 같아서, 큰섬 , 작은섬, 예쁜 섬등등 다소 차이는 있지만 모두 섬들에 불과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바다, 즉 음악이죠. 불행히도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들은 대부분이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들은 심포니나 독주회, 앙상블 등등의 연주회에 가기는 커녕, 그들이 기타와 관련을 맺고있는것은 오직 서로서로에게 연주를 해주기 위해서 일뿐이죠.
나는 제자들에게 말해주기를 먼저 좋은 음악가가 되고 그 다음 좋은 기타리스트가 되라고 말합니다. 물론 한번에 될수도 있지만,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나 피아니스트에 비해 음악에 대한 지식이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곤 해요. 기타는 아름다운 악기인데 반해 기타연주가라 해도 반드시 음악가는 아니기 때문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 음악에는 쉽게 성공하는 길이 없어요. 평생 연주하고 연주에 전념해서 결국 음악가는 될수 있을지 몰라도 예술가가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좋은 기타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천부의 재능이 필요하거나 아니면 미칠 필요가 있다. 나는 재능이 있었다기 보다는 순전히 기타에 미쳤었던듯 싶다"
"나는 내가 뜻하는 바가 이루어지는 기적에 놀랐다. 여러분이 강한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많은 장애를 넘을 수 있다. 그러나 내생각에 내가 모든 장애요인을 내인생으로부터 물리치는데에는 민첩한 손가락과 함께 운이 좋았던것 같다"
-조지 클린턴과의 대화중-
세고비아 역시 다른 선진국 의식을 가진 부자들처럼 자신이 운이 좋아 성공했다는 얘기를 꼭 합니다. 자신이 능력이 탁월해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부자들은 일반적으로 타인을 업신여기거나 게을러서 가난한거라고 무시합니다만 자신이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운이 안좋은 사람들을 측은히 여기고 타인을 도와 줄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고비아가 무상으로 많은 후학들을 양성하고 시간과 돈을 투자한것에서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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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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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좋은 아이디를 선점하셨어요(흠), 더불어 그 분 얘기를 잘 실어 주셨군요 . . . 넓은 시야와 깨우침을 줍니다, 더욱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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