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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5.04.18 06:58

김에 관하여

(*.149.21.66) 조회 수 2763 댓글 0

김의 제조과정을 보면

뭐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습니다만 그리 깔끔해 보이진 않더군요.

건져서  벽같은곳에 걸어 말리는것도 그렇고 그리 위생적으로 보이진 않는다는겁니다.

뭐 김뿐이겠습니까만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해서 한번쯤은 이성적으로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우리가 먹는 이 김이라는것도 실은 향미증진제가 들어가서 맛이 좋은것이지 김자체가 그리 맛있다고 볼수는 없다고 보이는데요

원맛은 바다물이 들어가 무척 짜기만 할겁니다.



며칠전 김에서 빨간 플라스틱 가루같은게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김회사에 연락하니 김회사에서는 미안하다고 새로운 김을 보내주게다더군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플라스틱이 검출된게 맞았다고 합니다)

알겠다고 하고 새로온 김을 받아는데 새로온 김에서 또 이상한 주황색의 껍질같은게 검출이 되는겁니다

또 연락했지요

그래더니 김회사에서는 새우 껍질일거라고 황당한 얘기를 하더군요.

어찌되든 그것은 김회사의 주장일뿐이고 그게 진짜 새우껍질인지 쥐껍질인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는거겠지요

소비자는 그냥 믿고 먹든가 아니면 김을 끊던가 둘중에 하나이게지요


김포장지에도 경고사항에 1차가공후 생물들의 껍질같은게 김에 묻을수 있다고 표기는 해놔더군요.

그걸보니 우리가 먹는 김이라는것이 과연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인지 의문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관점에서 보면 미역도 마찬가지이게죠

그러나 미역은 우리가 먹기전 한번 씻어서 먹을수는 있습니다만 김은 씻어서 먹을수가 없고 회사에서 가공한 그대로 섭취할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바로 김의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미역을 옹호하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서양인들은 우리가 먹는 김이나 미역같은걸 보면  쓰레기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네들의 이성적 사고로는 도저히 먹을수 있는 위생적인 식품으로 안보인다는 겁니다.


그네들은 그네들이고 우리들은 우리들입니다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봤을떄 우리가 먹는 식품들은 대체 어떤근거와 방식에서 유래가 되었는지 미스테리하다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고추가루가 들어간 음식도 많은데요 대체 어떠한 근거로 고추가루를 여기저기 넣는걸 즐기게 되었을까도 의문입니다.

어떠한 근거로 조상들이 매운걸 좋아하게 되었냐는 겁니다.  고추가루가 맛은 자극적으로 맛있을순 있어도 이빨에도 끼고 그리 합리적인 방식은 아니이죠

특히 아가씨들의 이빨에 끼인 고추가루는 매우 치명적이라 보이는데요. 김도 마찬가지로 이빨에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난 선남 선녀가 한식집에서 데이트를 나누며 서러의 이빨에 끼인 고추가루를 발견하면 어떻게 될까요?

분명 호감은 반으로 뚝 떨어지게 됩니다. 비빔밥이 좋다지만 비빕밥 먹으면서 데이트 할수 있습니까?

멋진 남자와 멋진 여자가  둘이 만나 비빔밥 먹는 장면이 상상이 되십니까?


우리 음식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분위기와 합리성 부분에서는 결여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분위기있게  촛불겨놓고 먹기엔 좀 그렇다는겁니다.

일반적인 동양음식들이 합리성보다는 관습과 내려온 습관에 기반을 둔 경우가 많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군대에서 이등병들은 무조건 각잡고 "예예"하고 병장되면 청소시간에 후임들이 청소하는거 방해나 하면서 드러누워 티비나 보고있고 그러듯이 합리성보다는

자연적인 관행이 굳어져서 만들어진게 아닌가 하는겁니다.


식도염 걸리면 고추가루 들어간 음식은 매우 고통을 주는데요. 김치도 씻어서 먹어야 됩니다. 결코 고추가루가 사람몸에 절대 좋다고 볼수만은 없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습관적으로 식도염 걸리건 위장병 걸리건 암에 걸리건 간에 고추가루 들어간 김치 깍두기같은걸 습관적으로 먹게됩니다.

이성적인걸 간과하는경우가 많다는 거지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이음식들이 위장계통에 자극을 줄거라는건 금방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습관이 참 무섭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평생 먹는 고추가루  양은 실로 어마어마 할겁니다.

김 양도 그렇구요



한국음식중엔 이빨에 끼는 음식이 많은데요. 이명박정권때 한식세계화를 한다고 떡볶이를 외국에 수출했는데 반응이 안좋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서양인들은 이빨에 음식이 달라붙거나 끼는걸 매우 싫어하는데 떡볶이는 떡이 입에 달라붙고 쫀득거려서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는겁니다.

거기다가 떡볶이에 있는 고추가루까지 이빨에 끼게되니 싫어할수 밖에요.


우리가 한식을 서구인들에게 세계화 할려면 우선은 이빨에 끼거나 달라붙지 않은 깔끔한 음식을 개발하여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나치게 고추가루가 들어가거나 하는건  비호감을 줄수 있다는겁니다. 보기에도 깔끔하고 먹기에도 깔끔한걸 개발해야 한다 보입니다.

김치나 비빔밥은 솔직 이런면에서는 음식에서 깔끔함을 추구하는 서구인들에게 보편성을 얻기에 무리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일본 초밥이 세계화 성공한것도 깔끔하게 먹을수 있게 개발했기 떄문입니다. 


우리 음식이 세계의 식품이 되길 진심 바라면 두서없이  며자 적었습니다. 




https://youtu.be/IyXONGYjq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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