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같이 일하시는 주위 원장님들과 회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었는데.....어쩃든 무언가를 같이 공유할수 있다는건 참 행복한일 같아요.
물론 다들 골프얘기하는데....안하는 저는 좀 썰렁하긴 했지만 (기타하시는 분은 없는 관계로)
살이 좀 찌고 있습니다. 아마도 힘든시간을 보낸 후의 풍요로움이라 할까요.
새로운 사랑도 하고...수님께 기타도 만들어 달라고 떼도 쓰고 ㅋㅋ
누군가가 말씀하시길 정말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삼지 말라는 얘기가 생각납니다.
천성이 뜨거운 피가 흐르는 지라....정말 좋아하는건 음악과 기타인것 같습니다.
방구석 기타리스트..들어주는 사람은 없지만 띵띵거리며 혼자만의 시간에 취하는거
정말 행복한 일인거 같습니다.
마약, 도박, 불륜, 투기...등등에 바람나는거 보다 나름대로 건전한 기타에 맞들리는것은
매냐에 오시는 분들만이 느낄수 있는 특별한 감정인것 같습니다.
실명을 쓰는 기념으로...제사진 한장 올려봅니다. 얼굴을 알리는 건 쑥스럽지만
좀더 친근함을 줄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되어서 ^^;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이상 술먹은 방구석 기타리스트입니다.
ps. 저도 코털 부라더스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