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다시 살아난 청계천 다녀왔어요.

by 콩쥐 posted Oct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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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백만가지 매력중에 한가지인
청계천이 오늘밤에 아름답게 흐르더군요...
도심 한복판에서 그렇게 상쾌한 공기는 첨봐요..
맑은물이 화난공기를 정화한건지....수극금.

수만명의 인파속에서도 교통혼잡도  없었고,
애인이랑 다시 와서 한바퀴 돌아야겠다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그 밤중에도 수천명이 바지가 다 젖는데도 신나서 물에 뛰어들고....

특히 물이 처음   시작되는 지점에서 청계천본류까지
100여미터 가늘게 또랑을 파고 시내물이 흐르게한것은 디자인의 승리라고 밖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가득한 광장 한복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50센티정도폭의 시내물이라니.....
88올림픽때 잠실운동장을  어린아이가 굴렁쇠를 굴리며 가로질러가는것과 너무 흡사했어요.


서울이 드디어 살아나기시작했어요.
이제 한강살리기가 다음과제이고
이런 작은것들이 회복되는데도 이처럼 가슴이 뛰고 좋으니
통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여간 서울이 생기를 되찾기 시작한건 분명해요.

너무 기분 좋아서 생맥주 한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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