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7.03.03 19:32

비빔국수 드세요~

(*.4.227.215) 조회 수 3122 댓글 11


먼저 저희 어머니..

제가 아들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요리의 달인이십니다..

절대 아들이라서 엄마 음식이 맛있는게 아니라.. 정말 예술입니다..

제아무리 요리 잘한다하는 아줌마들도 우리집에와서 밥먹고가면 한수배워간다고 합니다..ㅋ


이 비빔국수로 말씀드릴거같으면..


저녁 10시 좀 넘어서..

" 어머니.. 배고파요.." 이 한마디에 탄생한 것으로서..

그렇게 달지도 안달지도..

그렇게 맵지도 안맵지도..

짭지도 안짭지도 않은.. 정의를 좀 내리기 모허한 맛..

그러나 입에 넣었을 때.. 확실히.. 맛있다!! 를 연발할 수 있는 맛..


집에서 담근 고추장(고추장맛이 좀 특이함)의 향이 입안을 한번 휘감아돌 때 식초의 알싸한 향내가

코를 적시고.. 아삭 아삭 씹히는 야채와 어우러진.. 깨소금의 고소한 맛이.. 식도를 넘어갈 때..

이미 멸치 다시국물을 입안에 머금고 있죠..


옆에 있는 멸치다시국물과 같이 먹으면 피자 스파게티 (원래 피자 스파게티 안좋아하지만) 하나도

부럽지 않은 훌륭한 맛입니다..


담에 저희 집에 오시면 해드릴게요 ^^


      
Comment '11'
  • 밀롱가. 2007.03.03 20:06 (*.211.142.237)
    캬~ 맛있겠당....
  • 정말 2007.03.03 21:35 (*.121.230.79)
    행복하시겟어요, 엄마가 비빔밥해주시고...
  • 한민이 2007.03.03 22:09 (*.4.227.215)
    비빔밥이 아닌데 ㅡ,.ㅡ;
  • nenne 2007.03.03 22:48 (*.227.141.30)
    집이 어디신데요? 정말 맛있어보여요...ㅠㅠ

    전 오늘 삼성역 보*보*라는 해산물 부페 다녀왔는데 아직도 더부룩하다눈...
    울 옆에 있는 테이블은 우리 보고 놀랐을 거에요.
    제 칭구가 10분 정도 늦어서 테이블에 앉아 혼자 기다렸거든요.
    근데 오자마자 "너 지금 나 고문하냐?" 이 말 딱 한마디 하고 암 대화 없이 계속 먹었거든요 ㅎㅎㅎ
    대게 한마리 잡고 왔어요 ㅋㅋ
    살은 괜히 찌는게 아니죠 암요..-_-;
  • 한민이 2007.03.03 23:03 (*.4.227.215)
    넨네님 ^^ 맛있었겠네여`~ㅋㅋ 근데 대게가 뷔페에 있을라나..

    홍게아닌가여??

    요즘 대게값이 장난이 아닌데.. 오리지날 대게말이죠..^^

    대게는 게 껍질이 정말 얇아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빨대 두께만하죠..ㅋ
  • nenne 2007.03.03 23:27 (*.227.141.30)
    홍게는 뭔지 모르겠어요. 전 홍게인지 대게인지 몰라도 큰 게를 오늘 첨 먹어봤어염 ㅋㅋ
    낭중에 서울 오시면 함 가보세요. 좀 마니 비싸서 에러지만....
    우리만큼 드실 수 있으면 특별한 날 한번 가는 건 괜찮아염...
    전 나중에 11시 30분에 가서 4시까지 죽치고 앉아 먹을려구요 ㅋㅋ
    오늘도 먹는데 그만 나가라고 했삼 ㅋㅋ

    http://www.bono-bono.com

  • nenne 2007.03.03 23:30 (*.227.141.30)
    근데 지금은 비빔국수가 정말 먹고 싶어요 ㅋㅋ
  • 한민이 2007.03.03 23:36 (*.4.227.215)
    홍게네요 ^^ 홍게도 맛있어여 ^^ 품질 좋은건..
  • np 2007.03.04 15:01 (*.75.62.30)
    음 ... 맛 있어보이는 군요 ... 한민님 그동안 요리잘하시는 어머님 덕에 행복하셨겠어요.

    그런데 nenne님 ... 한민님 같은 남자에게 시집가면 절대 안됩니다.

    무슨 요리를 해 내와도... 맨날 우리 어머니 요리 솜씨 반만이라도 배워라 ... 뭐 이런 식으로

    나오고 결국 평생 좋은 소리 못 듣기 쉽습니다.
  • 콩쥐 2007.03.04 15:32 (*.84.127.202)
    제가 젤 좋아하는 메뉴.................잔치국수.
    결혼식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요즘 부풰집 같은데서 하는 디지털식말구 옛날엄마손으로 하는 아나로그식.
  • 한민이 2007.03.04 21:08 (*.4.227.176)
    근데 저는 맛 없어도 그냥 참고 먹는 편인데.. 후훗.. 나플님 미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88 조선일보 일본판 보신 적 있으세요? 9 고도의삽질 2007.03.06 3447
2387 없애고 싶은 세 가지 21 애청자 2007.03.04 3633
2386 드디어 개시했어요.. ㅠㅠ 4 nenne 2007.03.04 2945
2385 일본은 이렇게도 무참히 ... 7 file TV 2007.03.03 4286
2384 잡채랑 계란말이 좀 드세요~ 1 file 한민이 2007.03.03 3379
» 비빔국수 드세요~ 11 file 한민이 2007.03.03 3122
2382 빅 이벤트 당첨자 오모씨! 7 file Jason 2007.03.01 2992
2381 기타매냐에서 가장 자주볼수 있는 아이디 3 지나가다 2007.02.28 3381
2380 통영으로 안 가실 거냐고요.. 11 file nenne 2007.02.28 3908
2379 유과장 이라는 사람... 19 밀롱가. 2007.02.28 3803
2378 쓰러짐..ㅋㅋ 막걸리 2007.02.25 2926
2377 Over the Rainbow..... 1 GuitarVet 2007.02.25 3176
2376 토미의 즐거운 연주 ^^ 2 GuitarVet 2007.02.25 3896
2375 1대 첼로로 4명이 동시에 연주하는 라벨의 볼레로 7 고정석 2007.02.24 3916
2374 여성분들..담배끊으세요.. 4 file rainbow eyes 2007.02.23 3671
2373 이게 무슨 문제죠?? 7 아이모레스 2007.02.23 3391
2372 컴퓨터 유감 11 np 2007.02.22 3707
2371 짱께들의 멸망 시나리오 (좀된거지만... 웃겨서) 2 EchoOff 2007.02.21 3922
2370 신영복의 "처음처럼" 4 file 콩쥐 2007.02.19 4515
2369 [re] 착한 신영복의 글 하나 더. file 콩쥐 2007.02.19 2866
2368 벌써 새해 복을 받아버린 것 같은 날 2 으니 2007.02.18 3211
2367 허.허. 3 밀롱가. 2007.02.16 3602
2366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할 놈들.. 밑에꺼 보충 ㅋ 10 file 하핫 2007.02.15 3146
2365 우리집 골목길에 들어서면.. 10 file Jason 2007.02.15 3375
2364 we are the world~ 2 file rainbow eyes 2007.02.15 2821
2363 올해가 9204년이 맞네요... 11 file 콩쥐 2007.02.15 3287
2362 눈 치우기전 우리집.. 7 file Jason 2007.02.15 3733
2361 [re] 눈 치운 우리집.. 3 file Jason 2007.02.15 3140
2360 아 부럽다~~증말 file rainbow eyes 2007.02.14 4717
2359 맛있는 벌레... 13 file 뽀삐 2007.02.13 3945
2358 [re] 더맛있는 벌레... 5 file Jason 2007.02.14 3853
2357 기타와 기타리스트 6 np 2007.02.13 4046
2356 epiles님과 jason님이 보낸 악보집. 14 file 콩쥐 2007.02.10 3812
2355 귀국한 아이모레스님. 18 file 콩쥐 2007.02.10 3351
2354 기타 손에 잡은지가 언제인가.. 4 file 한민이 2007.02.08 3248
2353 발렌타인데이 file 2007.02.08 2570
2352 케이크 골라 주세요 23 file nenne 2007.02.07 4227
2351 개념좀 탑재하면서 삽시다! file rainbow eyes 2007.02.07 2981
2350 죽이고 죽이기 대체로 2007.02.07 3858
2349 일요일 오후 유쾌한 웃음소리 한판 ㅋㅋ 3 file nenne 2007.02.04 2901
2348 남자는 키가 커야한다. 1 file rainbow eyes 2007.02.04 3175
2347 생업에 고생하시는 님들.. 2 file rainbow eyes 2007.02.03 3438
2346 지구상에서 없어져야할 놈들... 7 file Jason 2007.02.02 3914
2345 [re] 지구상에서 없어져야할 놈들... file 초무초무 2007.02.03 3619
2344 지구상에서 없어져야할 놈들... 2 file Jason 2007.02.02 3579
2343 참 이상하네??~~~~@@@@@@ 8 아이모레스 2007.02.02 3504
2342 아이모레스님이 보내주시는 아사도판. 2 file 콩쥐 2007.02.02 3384
2341 감사합니다. 22 ^^* 2007.02.02 3421
2340 참 잘했어요. 2 file 초등1년생 2007.01.31 3287
2339 심판 우습게 보다가..ㅋㅋ 6 오모씨 2007.01.31 4046
Board Pagination ‹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