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10.140.222) 조회 수 5015 댓글 14
피카소(1881년 10월 25일 (스페인) - 1973년 4월 8일) 의
초창기시대 (1900년이전) 청색시대(1901-04년)  장밋빛시대(1904-06년)의 그림들입니다.
다들 피카소의 청년기의 그림들이죠. 그의 희안한 추상화만 아시는분들이 많지만
그는 어릴때부터 그림의 천재였고 청년기의 이런 놀라운 구상화로 이미 경지에 들어서
있었던 그림 천재였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피카소의 입체파추상화가 나온게 아니랍니다.

그림이 많아 링크만 시켰습니다.

http://blog.daum.net/wcm001/9775439

http://blog.naver.com/graynote?Redirect=Log&logNo=8171778

http://cafe.naver.com/kb4545.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66

http://blog.daum.net/fridry/11496604

Comment '14'
  • BACH2138 2008.05.10 11:09 (*.190.52.77)
    피카소의 예술을 보다보면 음악가들의 예술 경향과도 비슷하게 닮아 있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젊을 때에는 직접화법을 투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관조적이고 간접화법적인 어법을 투영하니 말이죠. 일례로 베토벤같은

    경우도 말기의 현악4중주나 피아노 소나타, 디아벨리 변주곡들은 굉장히

    추상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흐는 음악자체가 그렇다 치더라도 말이죠.

  • np 2008.05.10 13:26 (*.104.11.74)
    입체파는 추상적인 그림이 아니라 사물을 더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한 (시간이란 차원을 추가해서...)

    시도입니다.
  • 2008.05.10 13:43 (*.110.140.222)
    np님은 그동안 글을 보면 단정적인 용어를 많이 쓰시더군요..
    님 댓글의 근거를 요구하고 싶지만 별로 그러고 싶지 않군요 ..
    (설마 옆모습 앞모습 등을 동시에 볼수있게 그린 그림등을 보고
    추상화가 아니라 시간을 추가해 사물을 더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씀한것은 아니겠지요? ^ ^)
    그림은 보고 그냥 즐기면 되는 거니까.. ^^
  • 허니 2008.05.10 13:48 (*.83.43.209)
    .-_-.
  • np 2008.05.10 14:27 (*.104.11.74)
    훈님 ... 괜히 딴지 건 것 처럼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1905년 아인슈타인이 특수상대성이론을 발표하고

    피카소가 1907년 아비뇽의 처녀들이란 최초의 큐비즘 작품을 내놓는데 ...

    두가지 사건의 공통점은 시간이란 차원을 3차원 공간에 결합함으로서

    우주의 현상을 더욱 정확히 설명하고 표현하려고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입체파는 사물을 더 사실에 가깝게 표현하고자 한 시도 쟎아요?

    하지만 입체파에 대한 설명을 듣지 않은 일반인들은 피카소의 그림들을

    추상적이라고 느끼죠.

  • BACH2138 2008.05.10 16:42 (*.190.52.77)
    훈님의 이야기는 피카소의 그림의 전반적인 흐름으로 파악하면 그다지

    거슬리지 않게 보이는데요.


    저도 그림은 잘은 모르지만, 입체파가 사물을 더욱 본성에

    가깝게 그려려는 시도라는 것을 그 개념징표로 인정하지만, 그런 개념징표가 그림이

    추상적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사물을 원통이나 원추등으로 묘사하거나

    겹치게 그리는 등 이해하기 몹시도 난해한 이그림을 추상적인 그림이 아니라고 단정하신 부분은

    저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과연 입체파그림에 대해 설명을 세세히 듣고도 그런 그림을 다른 사실화만큼 이해하리라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대개들 이런 그림은 어렵다고 느끼죠.
  • 남부터미널 2008.05.10 16:43 (*.225.167.19)
    `입체파추상화`라는 명칭이 모호하네요.
    미술 전문가가 아닌 상식적 관점에서 볼 때
    사물의 내면을 잘 표현하기 위해 앞,옆모양을 이차원 평면에 그린 그림과
    몬드리안의 기하학적인 형체와 차이가 있잖아요.
    추상,추상 예술,추상화 뜻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피카소의 그것(흔히 보는 일반적인 작품만 볼 때)과 차이가 있고요.
    자전거 핸들을 뽑아서 소뿔이라고 한 작품은 추상 예술이라 볼 수도 있지만요.

    비꼬는듯한 어투는 별로 좋지 않아보입니다.
  • 2008.05.10 16:54 (*.110.140.222)
    저는 그림을 잘모릅니다. 그냥 그림 감상하는걸 좋아하지요..
    그래서 피카소의 그림을 추상화라고 하는지..큐비즘이라고 하는지 입체파라고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냥 사람들이 입체파 내지 추상화라고 알고 있어니 그리 부른거구...

    비꼬긴요... 내가 언제...ㅎㅎㅎㅎ
    단정을 짓는데에 대해 근거를 요구할까 하다가.. 관둔거 밖엔...
    저는 어떤 개념에 단정지을것은 이세상에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던요.
  • BACH2138 2008.05.10 17:08 (*.190.52.77)
    입체파는 분명히 추상화와는 달라 보이기에(사견) 저는 훈님의 표현을

    [입체파, 추상화] 요런 식으로 선해를 했답니다. 피카소 그림중에도 추상화로

    분류할 작품이 존재하리라는 가능성 때문에요.

    그리고 입체파미술에 대해서는 그들의 예술 의도에 불구하고 추상적이라는 평가는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사견일 수 있지만 말입니다.
  • 2008.05.10 18:23 (*.110.140.222)
    추상이란말이 사물을 규정할수 없다는 뜻이라면..
    음악은 전부 추상입니다. 비록 가사가 붙으면
    가사상으론 어떤 의미를 지니지만 가사가 제거되면
    그 음악자체론 청자가 무한대의 상상이 가능한 추상이 되겠지요.

    피카소의 입체파그림(용어가 모호하다고 하니 부를게 없어 이하 같이 부름)이
    어떤 일정형태 ..사람이나 사물을 가지고 있어서 추상이 아니다고
    한다면 우리는 그의 그림에서 그 사람과 그 사물만을 느껴야 하겠지만
    제 개인적으론 피카소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것은 그 사람이나 그 사물이 아니고
    그 선과 원 조합과 그 색감에서 느껴지는 모호하고 오묘한 환상입니다.
    그렇게 보면 제 개인적으론 피카소의 그림은 추상화가 될수도 있겠군요.

    저는 그림 보는 눈이 없어서인지 피카소의 입체파그림에서 사물을 더 사실에
    가깝게 묘사하기위한 구성으로는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 무개념 2008.05.10 21:23 (*.51.137.251)
    추상화나 사실화라는 표현이 그렇게 깔끔한 개념정립이 안되어서 그런 혼돈이 오는거죠.
    그냥 쉽게 말해서 피카소의 그림들은 추상화가 아닙니다. 사실화도 아니죠. 그래서 생겨난게 반추상, 반사실화란 개념이죠. 기본적으로 사실화란 일반적인 견해로는 눈에 보이는대로 그리는걸 말합니다. 장미꽃이 장미꽃 처럼 보인다는 거죠. 그런데 그걸 장미꽃의 그 붉은 색의 기운만 뽑아내서 표현하고 싶다 해서 그린 그림은 추상화가 되는겁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하면 추상화란 그 사물의 구체적인 본성에서 작가가 의도한 부분적인 성질이나 개성을 표현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큐비즘(입체주의)란 그 근본은 아프리카 미술의 영향에서 출발했는데요. 다 설명하자면 너무 어렵고 말그대로 입체적으로 그려보자는 건데요. 우리 눈에 보이는 사물은 네방향이 있는데 그림으로는 한방향의 평면밖에 그리지 못하니까 모든면들을 조각조각 쪼개서 붙여보자는 개념에서 나온거죠. 글쎄 저도 그 작자들의 심도깊은 생각이야 모르겠지만 그동안 지겹게 평면적인 그림은 많이 그렸으니까 좀 따른걸 해보자는 시도인거죠.
  • 무개념 2008.05.10 21:40 (*.51.137.251)
    지금의 일반사람들은 인상파 그림을 그저 낭만적인 그림으로 인식하고 있는데요. 사실 인상파란 좀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보자는 시도입니다. 사실 미술도 그 시대의 과학적 성과와 완전 무관한게 아니라서 그당시 광학의 발달에 힘입어 화가들도 영향을 받은거죠. 사물의 색이 보이는건 바로 태양광이 물체에 반사되서 눈에 보여지는 거라는걸요.
    미술의 역사로 보면 어떻게 하면 사실을 정확히 잘 전달할까라는 고민들의 연속인데요. 그게 인상주의 이전까지는 엄청난 손재주의 숙련도와 시각적인 세세함으로 극도로 올라섰습니다. 원근법과 단축법(누워있는 인물을 옆이 아닌 머리나 발쪽에서 애매하고 어색하지 않게 표현하는 기술)등의 발달로 거의 실재 처럼 그릴수있는 노하우가 축적되었죠. 그러자 사진술이 나오면서 더이상 어렵고 힘들게 파고들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냥 사진 한방 찍는게 더 확실한 사실성을 부여하니까요. 그래서 화가들이 이탈하게 된거죠. 개념쪽으로.
    그냥 손재주로는 더이상 사실적으로 그릴수가 없지요. 그려니까 태양광으로 변하는 빛을 잡는게 더 사실적이라는 주장이 나온거고 그것도 평명적이다 사물의 4방향을 다 표현해야 더 사실적이다라는게 바로 큐비즘이죠. 그러자 그것도 어짜피 평명아니냐 해서 시간도 그려보자 해서 나온게 미래파의 그림들이고 아에 글자로 설명서를 쓰기도 하고 설계도를 그리기도 하고 하면서 나온게 개념미술이죠. 그런건 전부 쓸데없다 하는게 초현실주의고요.
    사실주의에도 여러가지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치밀하게 그리는 그림도 사실화지만 아주 치밀하게 대놓고 사진처럼 그리는 포토리얼리즘도 있죠. 하지만 포토리얼리즘은 그냥 사실적으로 그린게 아니라 개념적인 사실화로 봐야하죠.
  • BACH2138 2008.05.10 21:54 (*.190.52.77)
    음악을 듣다보면 입체주의는 바흐의 다성음악과 비슷한 느낌을 받고

    추상화는 무조음악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순수한 제 느낌이지만요.
  • 콩쥐 2008.05.10 22:56 (*.155.159.137)
    무개념님 덕분에
    미술에 대해 조금 더 배우게 되어 좋네요....
    미술쪽도 엄청 고민하는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88 필름 12 np 2005.04.23 3081
7087 핀란드와 한국 교육 차이 1 교육 2014.07.30 5623
7086 핀란드 교육. 1 2014.12.16 3889
7085 픽업아티스트 언니 2014.01.03 4570
7084 피카소와 기타 3 file 리브라 2013.03.20 13213
» 피카소 청색,장밋빛시대 14 2008.05.10 5015
7082 피카소 애들한테 무릎끓고...... 4 file 콩쥐 2010.03.21 3737
7081 피에스: 첨부한 사진의 모습은 2 file 아이모레스 2005.08.30 3218
7080 피아니스트가 되려던 야당 원내대표의 등장(4개의 대학 입학 졸업 편입 졸업) 1 피아니스트출신 정치인 2015.05.08 5655
7079 피아노의 숲. 2 file 콩쥐 2008.05.29 90796
7078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개. 6 11 2011.01.14 4079
7077 피아노 레슨 1 휘모리 2008.10.06 3737
7076 피서지에서 생긴 일 file 여름 2010.07.26 4245
7075 피비... 11 file 지얼 2004.02.28 4861
7074 피마 언니 2015.07.15 2813
7073 피로와 눈꺼풀가려움. 9 콩쥐 2008.04.29 7609
7072 피디수첩 무죄 판결 뒤 할 일 5 금모래 2011.09.06 4227
7071 피디수첩 같이봅시다 2015.07.03 3127
7070 피날레.. 6 ZiO 2004.09.04 4181
7069 피날레 입문 삼일째~ 11 file ZiO 2004.09.06 4099
7068 피곤한 삶 6 뽀짱 2004.07.16 3911
7067 피겨스케이팅의 점프시 에지사용규칙 - 자랑스런 한국인 '김연아' 3 부초 2007.12.21 4168
7066 플레시게임 추가.. 3 ~~~ 2004.02.06 3845
7065 플레밍에게 빚지다 13 칸타빌레 2014.06.17 3894
7064 플란다스의 개 (만화) 3 file 야맛있다 2006.12.10 5046
7063 플란다스의 개 13 file 목젖에 벌이 ㅡㅜ 2004.01.14 4000
7062 플란다스의 개 file 키라 2006.08.26 4134
7061 플란다스의 개 4 2008.12.13 4671
7060 플라스틱 신드롬 (한국관광기1) 8 차차 2004.01.13 4014
7059 플라멩코 무용수와 탱고 무용수 2 SPAGHETTI 2009.10.14 3903
7058 프리메이슨에 의해 왜곡되어온 의학사실 유대인의음모 2015.09.17 4017
7057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11 자료 2012.12.15 8784
7056 프리메이슨 총수의 지령(1962년 3월 발효) 5 파괴하라 2015.07.16 5547
7055 프로와 아마추어 14 np 2008.12.15 6233
7054 프로방스 2 file 콩쥐 2010.01.06 4127
7053 프로그램 4 file 버들데디 2009.06.12 3567
7052 프로그래머의 주기도문 5 신동훈=eveNam 2003.08.06 3442
7051 프렌취 샹송 몇곡(의지의 친구Bambi Einsdortter 노래 소개 합니다.) 3 마스티븐 2015.01.28 4547
7050 프레이저 보고서 프레이져 2015.03.06 3925
7049 프랑켄슈타인..... 5 간절한 2003.04.16 3721
7048 프랑스의 대입(고졸자격)시험문제 5 콩쥐 2013.09.08 5158
7047 프랑스 인들 2020.07.09 4588
7046 프란치스코 교종(교황)의 너무나 분명한 메시지 ! (다음 펌글) 1 마스티븐 2014.08.16 2475
7045 프란체스코 교황의 재질문 재질문 2015.07.21 5106
7044 프라모델, 그치지 않는 로망! 6 으니 2004.02.10 4335
7043 풍신수길이 한말 한말 2015.04.13 4340
7042 풍림문구 - 여기저기서 펌. 5 오모씨 2004.01.27 4984
7041 풍란꽃 2 file 땡땡이 2011.08.02 5028
7040 풍란 꽃 3 file 땡땡이 2012.07.17 6406
7039 풋고추 6 file 콩쥐 2010.10.17 528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