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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일명 현미잡곡 홍합밥.

마늘,파, 오렌지과즙, 참기름, 참깨, 국간장 넣은 양념장에

살살 비벼서 먹고 있는 중.

홍합은 며칠 전 인터넷으로 10kg 샀는데...

자그마치!!!!

19,000원!!

1kg 만 되어도 두명이서 소주 안주로 충분!


    
Comment '13'
  • 2005.03.17 17:12 (*.46.158.65)
    며칠전 느낌표를 보셨군요! 맛있는 재료는 모두 들어가 있네... 홍합정말 좋아하는데. 조개류중에 젤 맛있는게 홍합이고 제일 싸기도 해서 행복! 근데 누구 말로는홍합에 중금속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찔끔. 홍합이 다른 폐류에 비해서 중금속이 많이 들어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포장마차에서 1000원에 홍합 한 사발이면 행복!
    근데 카사노바가 즐겨먹은 것이 굴인줄 알았는데 홍합이라는 사실을 듣고 깜짝놀람.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홍합밥 정말 맛있겠다. 오모씨 오늘밤 잠자기 글른거 아예요? 신림동으로 배달 부탁이요.
  • 오모씨 2005.03.17 17:17 (*.117.210.154)
    네.
    저도 오늘 밤이 걱정이에요.
    창 밖 나무기둥에 자꾸 시선이 가요~ ㅠ.ㅠ
  • jazzman 2005.03.17 17:50 (*.207.69.206)
    오모씨님은 이제 외식 업계로도 진출할 예정인가요? ㅋㅋㅋ
    배고픈데 정말 죽여요...
    (옆에서 마눌님께서 빨리 배워서 좀 해보라고 야단... 아, 그리고 홍합을 인터넷 어디서 사냐고도...)
  • 2005.03.17 18:16 (*.80.23.98)
    오모씨님 지금19000원 송금했습니다.
    저도 좀 맛보게 해 주세여.
  • 지지리 2005.03.17 18:31 (*.221.157.59)
    디게 맛나겠다... 한입만^^ (한입만 좀 둬~ 제 군대 동기놈이 생각나네요 학과출장가서 잠깐 px에서 머 먹을때 무지 구걸하고 다니던 녀석이 있었는데 끝가지 한입만....^^)
  • 지지리 2005.03.17 19:13 (*.221.157.59)
    저기 첼리스트 성지송님 연주회 사진에 아니 홍합밥이라 ^^....왜글지!?
  • 피치카토 2005.03.17 20:25 (*.195.62.162)
    아이쿠 깜짝이야
    전 그건 줄 알고 넘 놀랐어요
    노란색 홍합이 암놈이라 더 고소 하지요 그전에 흰색10개머으면 1개 가 노란색 이었는데..
  • 오모씨 2005.03.17 20:52 (*.117.210.154)
    아니... 운동갔다오니 이 사진이 여기저기 떡 올려져있네요...ㅋㅋㅋㅋㅋ

    수님 10kg 사면 10봉다리인데 너무 많아여.

    전 http://dnshop.daum.net/jsp/front/product/ProductDetail.jsp?CID=D9348&PID=A806_guthonghab_j
    요기서 주문했는데요.

    홍합이 사진에 보다시피 크지가 않고 잘아요~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 먹었음!

    지식인에서 홍합국하는 방법 물어봐서 해먹었는데요
    무지 간단해요.
    세상에 라면보다 더 간단한 요리는 첨봤어요.ㅋㅋㅋ

    홍합을 마구 소리나게 씻으면 지네들끼리 부딧혀서 때가 벗겨지거등요
    그걸 한 10번정도 헹궁 후 맑은 물이 되면
    냄비에 홍합을 넣고 물을 따르는데 물의 높이는 홍합이 담길랑 말랑하게 담으면 되구요
    그다음엔 곁에 서서 끓을때 나오는 더러운 거품만 걷어내면 되구요,
    홍합 자체가 간이 있어 소금을 안넣어도 간이 딱 맞구요~
    살짝 소금 넣으면 더 맛이 조아요~
    저는 혹시모를 비린내 날까봐 마늘 썰어넣고 끓였어요^^

    홍합밥은요~

    이렇게 익힌 홍합을 하나하나 다 떼어서 (뗀다기 보다 저절로 떨어짐.) 따로 살만 모아요~
    그런담에 냉동시켜뒀다가 밥에 넣으면 되는데요,
    저는 홍합 끓인 물을 식혀뒀다가 밥 할때 물 대신 절반 넣고 거기에 까놓은 홍합 넣었어여~
    전 개인적으로 현미를 좋아해 현미와 현미찹쌀과 콩을 넣어 밥을 하는데요
    홍합밥을 할떄는 물을 좀 많이 넣어 질게하는게 더 맛난거 같아요~

    마지막 포인트는 바로 양념장!!

    마늘을 몇개 다지구요
    파도 잘게 썰구요
    고추도 한두개 잘게 썰구요
    거기에 국간장을 부어여
    거기에 참기름도 넣구
    씹히는 맛을 돕는 참깨도 넣어여.
    식초를 넣어시큼한 맛을 내도 좋은데 전 좀 자극적인거 같아서
    오렌지를 반 짤라서 꾹 짜서 즙을 넣었어여
    그렇게하면 짜지도 않고 달작시원하면서 오묘한 양념장이 되어여~
    너무 짜면 몸에 해로우니까 간장은 쬠만 넣구 일케 만드는거져.
    건장 양념장이져.ㅋㅋ

    여튼 일케해서
    밥을 하자 마자 바로 비벼먹는 것입니다.!!

    므홋홋홋홋~~~


  • 2005.03.17 23:42 (*.195.149.201)
    홍합말린거 아니구
    껍찔까지 있는 생물이예요?
  • 배고픈 차차 2005.03.18 00:51 (*.179.12.214)
    ㅡㅠ-

    근데 웬 카사놔? 나무기둥?

    무슨 선문답들이셔욧~~!!
  • vivace 2005.03.18 07:29 (*.16.145.136)
    쩌위에 어떤분의 글 읽다가, 웃겨서 죽는줄 알았음.......태어나서 이렇게 웃은적 처음임!!
  • 1000식 2005.03.18 08:47 (*.150.36.85)
    그건 줄? 갈갈갈갈....
  • 사이버경찰 2005.03.18 09:10 (*.181.81.150)
    경고합니다.
    모자이크처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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