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need me.
몇일전 닭들이 새끼를 깟는데
서로 자기가 낳은 새끼만 아끼고,
다른새끼는 미워하기까지 하네요.
그러다 한 병아리가 오해로 인해
자기 에미포함 모든 어미닭으로부터
공격을 당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어요.
겨우 태어난지 이틀된 놈인데...
그래서 얼른 데려다 빨간 약 발라주며
라면 상자에 넣고 몇일 키웠는데
이젠 저만 따라 다니네요..
마당에서도 다른 닭들을 피해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잠도 재워달라고 삑삑!! 거리다가
제가 손으로 감싸주면 노래하다가 5초내로 바로 잠들고...
또 작업장 안에서
라면상자 안에서 제가 안보이면
삑!!삑!! 큰소리로 울며 난리치다가
발 받침대라도 놔줘서 상자 밖으로 일하는 제가 보이면
삐비비빅~ 하며 노래를 하며 모이를 먹고...
하여간
지지리도 못난 제가 어쩌다가
병아리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네요...
애들 키우는 엄마들은 애들때문에 무쟈게 행복할텐데
아마 이런 기분인가 봅니다...
병아리한테 사랑 받아도 이런데
삼천대천세계 운영자에게 사랑받으면 어떨까
생각해 봤네요...
병아리만 못하진 않겠죠?
아래 게시판에 어느 남자분이 부른 you need me.
이글을 읽는분들께 이 노래를 선물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1ZAn7ixrJ4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88 |
여행갔다 돌아와보면
|
수 | 2016.08.18 | 2231 |
| 187 | GMO는 식량이 아니라 서서히 살상하는 생물무기다 | 마스티븐 | 2016.08.22 | 2736 |
| 186 |
토종 금강밀
1
|
수 | 2016.08.24 | 2370 |
| 185 |
야요이 쿠사마
|
수 | 2016.08.25 | 2424 |
| 184 | 다나에 | 수 | 2016.08.27 | 2343 |
| 183 |
세친구
|
콩쥐 | 2016.08.29 | 1978 |
| 182 |
마호가니
|
수 | 2016.09.01 | 2282 |
| 181 |
스피커 유닛 수리
1
|
np | 2016.09.01 | 3377 |
| 180 | 부끄러운 뉴스 1 | 꽁생원 | 2016.09.04 | 2661 |
| 179 |
강환섭
|
콩쥐 | 2016.09.06 | 2951 |
| 178 | 우주선 폭팔과 관련한 동영상과 댓글들... | 콩쥐 | 2016.09.06 | 2321 |
| 177 | 지구의 크기 1 | 꽁생원 | 2016.09.08 | 2304 |
| 176 | 노란리본 | 우트뷰 | 2016.09.09 | 2100 |
| 175 |
양신
|
수 | 2016.09.10 | 2176 |
| 174 | 남회근 | 수 | 2016.09.15 | 2324 |
| 173 | 하모니카 연주 1 | 꽁생원 | 2016.09.20 | 2433 |
| 172 | 밀밭 그림 | 콩쥐 | 2016.09.23 | 2248 |
| 171 |
현대미술 강연회
|
콩쥐 | 2016.09.23 | 2471 |
| » |
you need me.
1
|
콩쥐 | 2016.09.24 | 2245 |
| 169 |
미술강좌내용
|
콩쥐 | 2016.09.24 | 2082 |
| 168 | '오토파지 현상' 일본, 3년 연속 노벨상 수상! | 헤이글 | 2016.10.06 | 2146 |
| 167 |
사람들이 잘 모르는 헬렌 켈러의 삶
2
|
꽁생원 | 2016.10.10 | 5187 |
| 166 | 지구의 자전이 멈춘다면.. | 꽁생원 | 2016.11.03 | 2179 |
| 165 | 11.2 16:00 광화문 Mireille Mathieu singing La Marseillaise (with lyrics) 11.12 16:00 역사의 주인공이 되느날 | 마스티븐 | 2016.11.10 | 2277 |
| 164 | 일루미나티에게 선전포고하는 트럼프 장면 | 트럼프맨 | 2016.11.10 | 3482 |
| 163 | 기타학원 인수받으실분!!! | 기타학원 | 2016.11.13 | 2036 |
| 162 | 자유의지 | 수 | 2016.11.13 | 2693 |
| 161 | 좋은글은 같이 읽어보라고 했다...우리 자식들을 위해서 | 부끄러운어른들 | 2016.11.18 | 2157 |
| 160 | 독고구검. 무협영화 | 수 | 2016.11.21 | 2285 |
| 159 |
꽃 떼지 말라했다 더군요...
|
수 | 2016.11.21 | 2221 |
| 158 | folder5..... 일본그룹 | 수 | 2016.11.23 | 2602 |
| 157 | 한국콘텐즈진흥원 | 수 | 2016.11.23 | 2637 |
| 156 | 기공의 달인 | 수 | 2016.11.25 | 2561 |
| 155 | 영국 기자가 본 한국인 | 수 | 2016.11.25 | 2285 |
| 154 |
사진강의
|
수 | 2016.11.30 | 5238 |
| 153 | 재미네여 1 | 재미짐 | 2016.12.01 | 2943 |
| 152 | 진실을 발설하면 | 특검 | 2016.12.02 | 2577 |
| 151 | 특이한 음악 | 아무나 | 2016.12.05 | 3023 |
| 150 | 사람이 직접 연주하지 않은 음악 | 수 | 2016.12.06 | 2889 |
| 149 |
사진강의
|
수 | 2016.12.06 | 2424 |
| 148 | 13종족 1 | 수 | 2016.12.07 | 3067 |
| 147 | 일제시대 경험한분에게 들은얘기 9 | 일제시대 | 2016.12.09 | 4536 |
| 146 | 탄핵에 관한 생각 8 | 입장바꿔 | 2016.12.11 | 5183 |
| 145 | 빵터지는 오자들 | 수 | 2016.12.13 | 2500 |
| 144 | 선진사회 4 | 혁명 | 2016.12.17 | 2548 |
| 143 | 내얘기 잘들으세요 2 | 예측 | 2016.12.19 | 2282 |
| 142 | 자식이 아빠에게 물어온 내용 | 곤란한질문 | 2016.12.20 | 2389 |
| 141 | 언니들의 현악 4중주 배틀 1 | 꽁생원 | 2016.12.22 | 3804 |
| 140 | 일본 피라미드 | 수 | 2016.12.22 | 5109 |
| 139 | 특종 1 | 충격적 | 2016.12.31 | 2818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10여년이전의 한 영화가 문득 생각 납니다
습지의 물가에 알을 놓고 가버린 철새
고운 천으로 덮어 부모몰래 자기 방으로 데려와
서랍안데 보금자리를 만들어 따뜻하게 알을 덮어주면서 며칠째
드디어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알을 깨고 나오는 새
처음 눈을 뜨면 어린 소녀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의 감동 !!
모이를 주며 몰래 키워나가다 이후 학교 수업에까지 데랴 가면서 사랑을 다해 키우는데
동물은 태어나 처음 눈을 마주치게되는 상대를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로 생각한다고 그러더군요
아버지의 도움으로 새를 닮은 경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며 어머니가 태어난 고향으로 데려다주는
여정을 그린 영화 정작 도착하려는 그곳은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될 위험에 처하자
전국적으로 매스컴을 타면서 자연 보호주의 운동의 열열한 켐페인과 도움으로
개발업자들도 결국 두손을 들고 나가게 되는 이야기
한번 더 찾아서 보고 싶은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