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항상 느리고...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사춘기가되어 목소리가 변하고 어른이 되는 변화..
겨울이가고 봄이 와, 땅이 열리고 생명이 움트는 변화..
들에서 벼와 보리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변화..
젊어서 나를 낳았던 우리 엄마 아버지가 저렇게 늙어 가시는 변화..
이렇게 스스로 그러한건 절대 급히 변하지 않는다.
국화꽃잎이 땅에 지는것은 한순간이라도
그 꽃이 봉우리에서 영글고, 탐스럽게 피어나고
향기롭게 존재하다 그 몫을 다해 스러져 가는 그 변화의 과정은
사실 참을수 없게 느린 과정인것이다..
무엇이든 자연스럽게 되게 하라..
그것이 연애이든... 사랑이든... 아픔이든...
그것을 우리 긴긴 삶의 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천천히 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