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년정도 살아보니 온갖일들이 다 발생하더군요
이웃간에 온갖분쟁하며 또한관리사무소와의 갈등및 고성이 오가고 구청에 민원을 넣고 아주 수용소 생활이 따로 없습니다
이웃간의 욕설 및 명예훼손이 쉽게 오고갑니다. 저도 얼굴도 처음본 개념없고 못생긴 여자에게 욕설및 인신모욕을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다짜고자 소리부터 질르면서 욕을 하더군요..태어나서 처음 당해보는 경험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관리사무소에 얘기했더니 관리사무소에서는 이웃간의 욕설및 싸움은 자유라고 방관하더군요
싸운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당했는데도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이것도 싸움이랍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아파트 사는분들중 여러분들도 분명 그런 억울한 경험 많이 햇을겁니다.
또는 이웃에게 억울한 피해를 준분도 계시겠죠
또한 지금껏 몰랐는데 1층에 사는분들은 인근 담배연기와 꽁초때문에 말못할 고생을 했더군요
고층에서 담배를 피고 꽁초를 밖으로 마구 버리다보니 저희 아파트에도 이 꽁초들이 담에 수북히 쌓였습니다
또한 1층같은경우는 주위 인근에서 담배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연기가 창문으로 다 들어와서 오죽했는지 담배를 주변에서 피우지 말아달라고 창문에 종이로 써붙여났더군요
일반적으로 고층에 사는분들도 담배를 필려면 1층에 내려와서 피는경우가 많으니까요
또한 건설공사에서 부실공사를 해놨는지 위층에서 기타만 쳐도 그소리가 밑에층에 리얼하게 다 들리더군요
밤에 기타를 칠려면은 신변의 위협을 각오하고 쳐야합니다
아파트의 층간소음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새벽에는 걸음걸이 소리 물내리는 소리까지 다 들리죠
확실한건 아파트살게되면 나도 모르게 피해를 줄수도 있고 받을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일들이 비일비재한게 아파트 생활이죠
원룸도 똑같을거라 봅니다
이러한 아파트가 뭐가 좋다고 다들 아파트만 살려는지 모르겠네요.
또한 들락날락 이 아파트에서 저아파트로 이사들도 자주 가는것 같습니다. 일종의 아파트가지고 투기를 하는 느낌입니다
어디에서 입지좋은곳에 아파트를 새로 분양추첨한다고 하면 어떻게 이를 알았는지 전국에서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추첨받기위해 전날밤부터 잠안자고 분양사 건물앞에서 진을 치고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본적이 있습니다.
참 재밌는 사회입니다
요즘은 또 저녁마다 아파트 관리소에서 방송으로 "입주자대표와 관리사무소의 아파트관리회계및 비리를 수사해달라고 어떤 특정주민이 구청과 경찰서에 계속 민원을 넣고 있다며 이러한 불명예를 씻기위해 구청에 특별 감사를 요청하는 요청서에 서명날인을 전원 해달라는 방송을 시끄럽게 해대고 있네요
제가 여러분에게 확실히 말할수 있는건 아파트 살게되면 사람 성격 버린다는 겁니다.
아파트 사실계획 가지신분들(특히 기타치시는분들중)은 잘 생각해보시라는 뜻에서 글 써봅니다
비슷한 경험을 겪어보니
아파트 경비하시는분들 고충도 충분히 알것같습니다.
알아봤더니 경비하시는분들을 머슴 노예부리듯이 대하는 입주민들이 많다더군요.
그런데 나이를 그리 많이 먹은것도 아닌데 어린아이를 둔 40대정도의 젊은부부와 같은 사람들이 오히려 막말을 잘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런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아이들밖에 모르고 아주 이기적이더군요..이런 부부밑에서 자란애들이 어떤애들로 자랄까 생각하면 대략 짐작이 갑니다.
요즘 애들이 이기적이고 싸가지가 없다라는것은 실은 그 부모가 그런사람들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식을 장가보내거나 시집보낼때는 그집 장모 장인어른의 성품을 꼭 보아야 하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몰상식하고 이기적이면 그집 아이들도 그렇게 따라갈 확율이 높더군요
아주 오래전 음악을 전공하는 어떤 여자에게 들은 얘기입니다만 그여자의 엄마되는 사람은 딸에게 수시로 얘기하길 "너는 음악하고 이쁘니까 의사와 같은사람을 하나 꼬셔서 결혼하라" 아주 세뇌를 시켰더군요
무서운건 그녀가 그녀의 엄마의 말대로 따라갔다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자식은 알게모르게 부모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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