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에서 랑그와 빠롤

by 콩쥐 posted Oct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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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할때   악보를 잘못읽은건  ?

연주되는 리듬이 전혀   원곡의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때에는 ?

긴시간  실수없이 잘 연주했지만, 연주가 맛이 없을때에는 ?

유행이 지난 스타일로 연주한다면 , 예를 들면 시차복선연주,..?

음색의 다채로움이나 음질의 변화폭이 없이
단조로운 연주가 되는것은?

아티큘레이션, 프레이즈의 분석이나 이해부족에서 생긴문제는?


연주자 개인적인 기호에 맡긴 한 프레이즈에서의 정점(극점)의 변화는?

연주되는 음색이 그곡에서 요구되는 음색과  다를때에는?

과장이 심해서  듣는사람이 느끼하다고 느낄때에는?
(연주자는 한잔했고 청중은 전혀 안 마셨을경우...등등)

연주자는 정석대로 연주했지만 청중은 재미없다고 할 경우?
(학생연주자에 청중석엔  산전수전 다겪은 연세많은 노련한분들이 앉아있을 경우...등등)

연주자가 음을 통제못해서 생기는   들숙날쑥하고 고르지못한 느낌은?

완전 감동해서  박수 엄청 쳤는데,
뒷자리에서 어떤분이  곡을 완전히 베려놨다고  실망한 경우..?

연주자의 호흡이 얕아  악보대로   다 연주하고도 청중석의 반응이 싸늘한경우는?


청중석에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연주, 새로운세계, 세로운감동을 선사하는 연주는?

원전연주라고 연주했는데
당대연주자들조차 인정할지 알수없는  원전연주는?

유하고 부드럽고 로맨틱한 곡을
단타로 처리하여 스타카토(과장해서)의 나열로 연주하는 경우는?


다이나믹 , 아고긱을 정말 개인적인 용도로 이해하고 연주한 경우는?

아티큘레이션, 프레이징을 완전히 새로 해석하여 연주한 경우는?
(문제는 작곡가가 차라리 새로운게 더 낳다고 인정한 경우)

모두가   재미없는곡이라고 포기한 곡을  완전 예술로 연주해서 청중을 놀라게 만든 경우?

연주회장에서  감동한  청중 몇몇이  기절하여 응급차에 실려갈경우
예술가의 지위를 이용해 도덕적으로  법망을 벗어날 수 있을까?


추석이라 좀 마니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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