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9 10:17
Merry Christmas~♬
(*.255.29.227) 조회 수 3193 댓글 15
Comment '15'
-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니 갑자기 이 시가 생각났어요.
저녁하늘님께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 비록 자작시는 아니지만...ㅋㅋ
靑 春 -사뮤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빛 뺨, 앵두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모두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육십 세이든 십육 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희열,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란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이십 세라 할지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란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팔십 세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인 것이다. -
우와.... 몇일있으면 크리스마스당....카드예뽀.
양말 많이 걸어놔야징....
콩순이를 향한 내마음은 갈수록 뜨거워져만 가고...ㅎㅎ
-
아웅~~ 내겐 크리스마스카드가 열려지지 않네요...
카드마져도 어쩜 그리 저녁하늘님과 같으실꼬??^^ -
왜 난 맨날 이리 늦게 그림이 뜨는거야~~~
이제 내게도 보여요!!!!
저녁하늘님도 메리크리스마스~~~~!!
담에 나도 마신능거 사줘잉!!!!!^^ -
예, 담에 오심 맛있는 거 사드릴게요~^ㅇ^
아이모레스님은 돈만 내세요~^ㄴ^
콩순이님이 혹시 은성님이예요?
콩순이님, 콩순이칭구님 Merry Christmas~^.^ -
저녁하늘님,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
저녁하늘님, 저는 은성님은 아니셔요.
그리구 제 칭구, 콩순이칭구는여 저랑 동갑내기 칭구여요. 저 위에 시처럼, 아직 청춘이져.
아이모레스님. 한국에 오시면 저도 마신능거 사드릴께여. 언넝 건너오셔여.
콩순이칭구야. 너도 메리쿠리수마수~~!! ㅎㅎ -
저녁하늘님 반갑습니다..아이모레스님 돈낼때 저도 꼭 불러주세요..^^
-
콩순아 ..나 칭구맞어?
어제시장가서 군고구마 사서 네게 말도안하고 혼자먹었어....미안.
어제 차안에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위한 협주곡 " 1055번(바하)..이거듣다가 울었어.
넘 아름다워서.
그리고 기타인들이 이곡 연주안하는거 너무 이해 안가서 또 울고...
왜 세상에 좋은음악은 이리 많고 할일도 이리 많은거니...
눈물닦고 칭구한테 기타를위해 편곡해 달라고했어.
해준대.
해준댔어. -
어쩐지 밤새 군고구마냄새 나더라..
근데, 그동안 너 울보 됐구나. -
카드 잘 받았어용.
우덜... 칭구들... 모두... 내년에는(도) 행복해 지기로 해요. -
아. seneka님 안녕하셔요!! ^.^
잘 지내고 계시죠?? 추운데 고생 많으시겠다... 세네카님, 메리크리스마스하셔요~^.^
진성님도요~^.^
진성님도 메리크리스마스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 마무리하셔요~^^
np님도 행복해지셔요^.^ 내년에"도"요^.^
아. 콩순이와 콩순이칭구님은 동일인의 자작극이었군요. -..-
집에 오랜만에 돌아오니 집이 시베리아네요...입김이 마구 나오고... 아휴..추워,추워... -
콩순이.............여
콩순이칭구.......남
이제 아셨죠?
동일인 아니예요.
콩순인 한강이남 청계산에 살고
콩순이칭구는 한강이북 고양시에 살아요. -
오오...!! 아. 그렇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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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들 주려고 밤새 정성껏 카드 만들어 사연 쓰고 선물 포장하며 잠못 이루던,
설레임 가득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네요.
이젠,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새해가 밝아와도, 그저 무덤덤하기만 한 저는 벌써 어른이 되어버린 걸까용??
가슴 가득했던 그 설.레.임.들은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
저녁하늘님도 메리 쿠리쑤마쑤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