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씁쓸합니다.. 한명이 잘 나가니까 죽일라고 안달하는 그런 언론 플레이나... 하고 앉아 있고.
언젠가부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만히 잘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느 선을 넘으면
"이 천한것이 어디서 설쳐" 하면서 밟아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것을요...

예전에 어떤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한 외국의 교수가 한국에 대해 글을 쓰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한국은 예전부터 워낙 과거 제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시험을 통과하면 세상이 활짝 열리는다는 생각이
유전자에 박혔다구요 ㅋㅋ 그러면서 양반노릇하던게 그대로 유전으로 남아서
공무원이나 고위 관직에 들어서면 감히 천한것들.. (쟁이들... 기술쟁이들, 음악쟁이들, 상업쟁이들.. 등등)
이 설치는 꼴을 못본다구요. 그러다보니 어쩔수 없이 높으신 양반 관료님들께 돈을 바치면서
생존(?)할수 밖에 없다나;;;

어느날 경제 신문란에 어느 ceo가 한 말 한마디가 떠오릅니다.
"왜 사돈이 땅을 사면 배를 아퍼하느냐? 오히려 사돈이 잘되어야 나중에 내가 힘들때 더 도움을 줄수도 있다는 생각을 왜 안하려 하느냐...."

씁쓸합니다 =_=... 소주 일잔이 그리워지는 밤;